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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모델과 신자유주의 사이에서

박정희 모델과 신자유주의 사이에서

(한국사회 재인식 시리즈 9)

김상조, 박태균, 전창환, 조석곤, 신정완, 오유석, 유철규, 정건화, 김태승, 이상철, 김정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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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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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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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모델과 신자유주의 사이에서

책 정보

· 제목 : 박정희 모델과 신자유주의 사이에서 (한국사회 재인식 시리즈 9)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경상계열 > 경제학
· ISBN : 9788990369338
· 쪽수 : 358쪽

책 소개

성공회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학제간 통합 연구 '한국 사회 재인식' 시리즈의 제 3권. 이 책은 1980년대 한국에서 진행된 자유주의 이념의 확산과 현실 사이의 모순을 대상으로 산업회 및 박정희 발전모델의 이념적 해체를 다루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장 1970, 80년대 경제정책 주체의 변화와 새로운 경제 담론 / 박태균
1. 머리말
2. 1960년대 후반의 경제위기: 담론 형성의 배경
3. 새로운 경제정책 담론 주체의 형성
4. 경제담론의 계승과 변화
5. 결론

제2장 1980년대 후반 경제구조변화와 외연적 산업화의 종결 / 유철규
1. 문제제기와 구성
2. 1987년 축적체제 시기구분의 의미
3. 1980년대 후반 경제현상의 변화들 - 구조적 변화와 관련하여
4. 1987년 이후 경제구조의 변화와 1997년 경제위기
5. 새로운 산업정책의 과제

제3장 1980년대 발전국가의 재편, 구조조정, 그리고 금융자유화 / 전창환
1. 문제제기
2. 1960-70년대 권위주의적 발전국가모델이란 무엇이었는가
3. 1980년대 발전국가모델의 재편과 자유주의적 경제질서 확립의 좌절
4. 경제의 금융화와 금융세계화, 그리고 전두환 정부의 금융자유화
5. 맺음말

제4장 재벌문제의 현실과 인식: 1980-90년대 대내외적 자유화정책의 의미와 결과 / 김상조
1. 서론
2. 1980년대 대내적 자유화정책의 의미와 재벌정책의 한계
3. 1990년대 대외적 자유화정책의 문제, 경제위기, 그리고 재벌의 위기
4. 결론: 재벌의 자유방임적 신자유주의와 경제위기

제5장 1979-80년 경제위기와 산업정책의 변모: 과학기술지원정책을 중심으로 / 이상철
1. 서론
2. 국가혁신체제
3. 1960-70년대 과학기술정책과 국가혁신체제
4. 화학섬유산업의 사례
5. 1980년대 이후 과학기술정책과 국가혁신체제의 변화
6. 전전자교환기산업의 사례
7. 결론

제6장 개발독재형 노사관계 질서의 해체와 새로운 노사관계 질서의 모색을 위한 진통: 1987-97년 기간의 한국 거시 노사관계 변동에 대한 게임이론적 분석 / 신정완
1. 들어가는 말
2. 기존 연구 검토와 본 논문의 분석 틀
3. 1987-97년 기간의 거시 노사관계 변동 분석
4. 맺음말

제7장 개방체제하 자유주의 농정의 전면화와 그 실패: 1980년대 소득보전 농업정책을 중심으로 / 조석곤
1. 머리말
2. 자유주의 농정으로의 선회배경
3. 1980년대 정책 전환 - 주곡농정에서 복합영농으로
4. 농정의 실패와 수습책 마련
5. 맺음말

제8장 시장, 국가, 그리고 한국 자본주의 모델: 1980년대 축적체제의 전환과 국가후퇴의 현재적 의미 / 김정주
1. 서론: 새롭고도 오래된 논쟁
2. 발전국가에 의한 축적체제의 전환모색: 경제안정화시책
3. 1980년대 축적체제의 재편과 시장영역의 확대
4. 구조개혁의 좌절과 국가의 동요
5. 결론: 대자본의 헤게모니로서 자유주의

저자소개

김상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국제무역트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미국 예일 대학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샌디에이고)의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2017년까지 경제개혁연대에서 재벌개혁과 금융개혁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면서 ‘구체적 성공 경험의 누적을 통해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개혁의 방법론을 실천하였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과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저로 『종횡무진 한국경제』(2012), 『유럽의 기업집단법 현황 및 한국 재벌개혁에의 시사점』(2012), 『금융백서: 한국 금융의 변화와 전망』(공저)(2013), 「재벌과 금융 그 진정한 개혁을 위하여」(2000), 「30대 재벌의 금융계열사 현황 분석」(2011), 「금융복합그룹 감독체계의 도입 필요성과 과제」(2015), 「삼성그룹의 금융지주회사설립 - 분석과 전망」(공저)(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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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웨덴의 임노동자기금 논쟁에 관한 연구로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연구를 하였다. 2001년부터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로 근무해 왔다. 주로 스웨덴 모델의 여러 측면과 스웨덴 사회민주주의의 이념과 정책에 관해 연구해 왔다. 저서로 『복지자본주의냐 민주적 사회주의냐: 임노동자기금 논쟁과 스웨덴 사회민주주의』, 『자본주의 이후의 새로운 사회』(공저), 『우리 안의 보편성』(공저)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스웨덴 거주 이주민 노동시장 통합 부진 요인과 해결 방안", "스웨덴의 '제 3의 길' 정책 실패 원인", "노동자 경영참가 문제에 대한 스웨덴 노동조합 총연맹(LO)의 접근방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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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 부소장 겸 전임연구교수이다.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를 맡았으며 여성의 정치 확대를 위한 연구와 참여활동을 하고 있다. <근대화 전략과 새마을운동>(2001, 공저), <정치의 한복판, 여성젠더정치의 그늘>(2013, 공저) 등의 책과, 「가난과 전쟁이 만든 새마을지도자」(2011) 등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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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대 연구원, 매사추세츠대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한국경제학회 편집위원과 민주사회정책 연구원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금융제도와 금융구조조정, 기술경제학 등이 관심분야이며 노무현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불화와 공존』(2016, 공편저), 『혁신과 통합의 한국경제모델을 찾아서』(2006, 편저), 『구조조정의 정치경제학과 21세기 한국경제』(2000,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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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규의 다른 책 >
김태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현재 교통개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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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및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2007년 현재 성공회대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서울상공업사>, <한국경제성장사>(공저), <경제와 사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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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한양대학교에서 <한국에서의 가치생산 및 가치분배구조 변화에 관한 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공 분야는 마르크스 경제학과 한국경제론이다. 그간 <노동시장 분석을 통한 이윤율 저하 경향의 법칙 재검토>(2002), <생산가격에 의한 가치체계의 재생산: 전형문제의 재검토>(2003), <1980년대 이후 한국경제에서 산업부문 간 가치분배구조의 변화 및 변동요인에 관한 분석>(2005), <1970년대 경제적 동원기제의 형성과 기원: 한국 사회는 박정희 체제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2007) 등 40여 편의 글을 통해 마르크스 경제학 내의 이론적, 실증적 문제들과 한국경제의 역사적 구조전환의 문제들을 주로 다루어왔다. 성공회대학교, 한신대학교, 경상대학교 등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강사로 있으면서 계간지 《진보평론》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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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산업화의 경험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여지 또한 존재하고 있다. 산업화 시기에 자본의 수익성은 사회적 수단이었지 목적은 아니었다. 이를 근거로 내외 자본에 대한 사회적 규제를 사회발전의 목적과 합치되는 방식으로 재구성할 것을 요구하는 관점이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국민경제의 핵심 재생산 기제가 외국자본의 통제에 들어갈 가능성과 재벌지배로의 회귀가능성 모두가 한국 경제의 대안이 될 수 없다.- 본문 1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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