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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 ISBN : 9791187373025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6-10-28
책 소개
목차
서문
10·28 건대항쟁 30주년을 맞아: 가슴의 기억은 영원하다 7
1부 1980년대를 말하다
6월항쟁의 서곡, 10·28 건대항쟁_ 김석 16
1980년대 이후 한국 경제의 구조 변화와 학생운동_ 김정주 39
1980년대 국가폭력과 대학생들의 저항_ 김정한 68
건대항쟁 전후 대학생의 저항적 자살_ 임미리 96
1980년대 학생운동과 한국 사회의 반미주의_ 강진웅 119
2부 운동권을 말하다
1980년대 학생운동의 이념논쟁_ 박영균 144
10·28 유인물로 본 학생운동의 이념_ 이창언 181
1980년대 문화의 지형과 운동권문화의 위치_ 이동연 208
학생운동의 문학적 재현과 언어의 문제_ 장성규 232
3부 과거와 현재를 말하다
민주화 이행과 감정의 역할_ 홍성민 256
통일운동의 전개과정과 1980년대 학생운동_ 김창수 285
1986 애학투련, 오늘을 말하다_ 정현곤 307
글쓴이 소개 326
저자소개
책속에서
1990년대 이후 학생운동의 쇠락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아야 할 점은 단연코 1980년대 이후 한국 경제 내부에서 진행된 근본적 구조 변화와 이로부터 제기된 사회적, 정치적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 인식의 부재였다고 할 수 있다.
언제든 국가폭력에 의해 테러를 당하거나 살해될 수 있다는 예감, 자신도 그렇게 되었을지 모르고 앞
으로 그렇게 될지 모른다는 예감이다. 아마 “공공연한 테러독재”의 시대를 살았던 1980년대의 대학생들 또한 이와 같은 ‘폭력의 예감’에 사로잡혀 있었을지도 모른다.
1980년대 학생운동 세대에게 붙은 닉네임이 보여주는 특징은 첫째 ‘유신세대’처럼 그들 또한 1980년대라는 시대 전체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인지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 ‘유신세대’와 달리 그들은 ‘6·10민주항쟁’이라는 사건을 만들어냄으로써 ‘민주화’에 성공한 세대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