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장미와 에델바이스

장미와 에델바이스

로제 팔리고 (지은이), 이재형, 우석훈 (옮긴이)
오픈하우스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장미와 에델바이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미와 에델바이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근현대사
· ISBN : 9788993824568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11-12-20

책 소개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십대 레지스탕스의 폭풍 비망록. 영겁회귀라는 역사의 수레바퀴에서 청춘이 살아가야 할 가치를 말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영웅도 없고, 흔한 드라마도 없다. 그런 까닭에 함몰될 이야기들이었다. 저자는 누구에 의해서도 들춰지지 않았던 사연들을 발굴해서 우리에게 들려준다. <88만원 세대>의 작가 우석훈이 번역에 참여했다.

목차

장미와 에델바이스 해제 10대의 트라우마, 그것은 지워지지 않는다
서론 레지스탕스에 뛰어든 청소년들, 과연 이것은 금지된 주제인가?

제1장 세 대의 열차, 그리고 이름 모를 해적에게 바쳐진 비석
제2장 11월 11일 : 고등학생들의 저항
제3장 무릎을 펴고 당당하게 걷는 아이들
제4장 ‘검은손’의 심판자들
제5장 빛의 도시 속 ‘그림자 군단’
제6장 붉은 깃발을 든 파리의 부랑자들
제7장 첩자들, 스카우트 단원들, 그리고 ‘자유프랑스’의 사관생도들
제8장 노란 별을 단 어린 왕자들
제9장 콤소몰의 젊은 아마존들
제10장 에델밥이스 해적단, 스윙키즈단, 백장미단
제11장 처칠클럽의 복면 쓴 바이킹들
제12장 로자와 아우슈비츠에서 저항한 자들
제13장 사진가와 바르샤바의 ‘애덕스카우트’
제14장 피콜리 파르티지아니 디틸리아 에 디 코르시카
제15장 안느 코르, 브르타뉴의 수수께끼
제16장 1944년 여름, 잃어버린 아이들의 부대

결론 기 모케와 ‘자유의 아이들’

저자소개

로제 팔리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생,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겸 작가. 1973년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프랑스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매체에서 왕성한 기고활동을 펼쳤다. 1990년대에는 영국 주간지 『유러피언(The European)』에서 특파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주요 관심사는 프랑스, 아일랜드, 중국, 일본 등지를 중심으로 한 20세기 유럽 및 아시아의 역사이다. 1976년 《아일랜드의 레지스탕스: 1916~1976(La R?sistance irlandaise: 1916-1976)》 집필을 시작으로 거의 해마다 한 권씩 책을 출간해 3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다. 특히 2008년작 《중국 비밀정보부: 마오에서 올림픽까지(Les services secrets chinois : De Mao Aux JO)》는 호주, 홍콩, 일본, 중국 등지에서 직접 조사를 벌여 완성한 책으로 전 세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의 넓은 활동 영역과 왕성한 활동량은 저널리스트들은 물론 학계의 연구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국내 출간된 책으로 《장미와 에델바이스》가 있다.
펼치기
이재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상명여대 강사를 지냈다. 지금은 프랑스에 머무르면서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프랑스 유언》(안드레이 마킨), 《세상의 용도》(니콜라 부비에), 《어느 하녀의 일기》(옥타브 미르보), 《시티 오브 조이》(도미니크 라피에르), 《군중심리》(귀스타브 르봉), 《꾸뻬 씨의 행복 여행》(프랑수아 를로르), 《프로이트: 그의 생애와 사상》(마르트 로베르), 《마법의 백과사전》(까트린 끄노), 《지구는 우리의 조국》(에드가 모랭), 《밤의 노예》(미셸 오스트), 《말빌》(로베르 메를르), 《세월의 거품》(보리스 비앙), 《레이스 뜨는 여자》(파스칼 레네), 《눈 이야기》(조르주 바타유) 등이 있다.
펼치기
우석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함.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음.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됨.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움.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을 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함.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옴.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함.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남. 『88만원 세대』,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등의 책을 썼음.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
펼치기

책속에서

언젠가는 한국의 10대도 해방이 되고, 그들에게 인권과 자유 같은 것들이 주어지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행히도 최소한 2~3년간 한국의 상황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없는 것 사이의 심리적 긴장은 분명히 한국의 많은 10대 각각의 가슴 속에 지워지지 않을 트라우마를 남길 고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트라우마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그로부터 나오는 힘을 마음속으로 갈무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행동하지 못하면, 상상이라도 하시라. 상상도 하지 못한다면, 10대라는 존재 자체가 지우개로 지우듯이 지워져버릴 것이다.


1936년 12월 1일부터 모든 어린아이들은 히틀러 청년단에 가입해야 했다. 게렝이 옳았다. 여자아이들 역시 독일소녀연맹에 편성되었다. 나치소녀연맹에 소속된 이 소녀들의 미래는 《나의 투쟁》에 의해 대리석에 새겨졌는데, 그들은 결혼 선물로 나치의 이 필독서를 받았다. 즉 총통이 세계를 정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어린 아리아족의 군대를 탄생시키는 것이었다. 그들의 역할은 유명한 3K(Kirche교회, Kuche요리, Kinder어린아이)라는 널리 알려진 표현에 잘 나타나 있다. 소년 소녀들이 히틀러 청년단의 여러 지역 분야에서 저항했지만 금세 진압되고 은폐되었다. 그리고 나치 언론은 나치소녀연맹의 소녀들이 히틀러에게 쓴 사랑의 편지를 실었다.


에델바이스 해적단은 화물열차를 빈번하게 공격하여 로빈 후드처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버터와 담배는 나중에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보관했다. 또한 동부전선으로 탄약을 싣고 가는 열차를 탈선시켰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해적단 단원들은 유대인들과 반체제 인사들이 프랑스와 네덜란드, 스위스로 건너갈 수 있도록 국경까지 안내해주었다. 그들은 독일군에게 격추당한 연합군 조종사들을 숨겨주기도 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