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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담 : 깃발 The Flag

홍희담 : 깃발 The Flag

홍희담 (지은이), 전승희 (옮긴이), K. E. 더핀 (감수)
도서출판 아시아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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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담 : 깃발 The Flag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홍희담 : 깃발 The Flag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006772
· 쪽수 : 222쪽
· 출판일 : 2013-06-15

책 소개

성장한 민중세력의 '각성된 눈'을 통해 객관적인 거리를 갖고 쓰인 광주 소재 소설의 진전된 면모는 1988년 발표된 홍희담의 <깃발>에서 비로소 발견할 수 있다. 이 소설은 건강한 민중과 낙관적 미래를 보여주는 노동소설의 전형으로 평가된다.

목차

깃발 007
The Flag
해설 197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209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216
About the Author

저자소개

홍희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9월 12일 서울에서 출생했다.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남편을 따라 전라남도로 내려갔으며 1978년 광주로 이사했고, 1980년 5월의 광주항쟁을 목격하게 된다. 1988년《창작과 비평》에 광주항쟁을 정면으로 조명한 작품「깃발」을 발표한 이후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발표된 작품들도 모두‘1980년 5월’을 반영했다. 대표작으로 소설집『깃발』장편동화『별에도 가고 투발루에도 가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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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을 영어로 옮겼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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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기를 반납하면서 우리에게 유리한 고지를 따내면 되지 않습니까.”
온건파.
온건파들이 말하는 유리한 고지란 구속된 모든 사람을 석방할 것이며, 보상 계획 수립과 치료 대책 완비, 비무장 민간인의 시외 통행, 사실 보도에 노력할 것, 폭도나 불순분자라는 용어 사용 중지, 사태 수습 후 보복 금지 약속 등등이었다. 이러한 수습안은 강경파들에게 더 심한 반발을 일으켰다. 한 노동자는 주먹을 쥐어 보이면서 목청을 높였다.
“그건 원점으로 되돌아가자는 것이오. 이미 전쟁은 벌어졌고 그것도 적들이 먼저 벌인 것인데 왜 우리가 타협을 해야 합니까? 우린 절대로 항복 안 해요.”
“그게 어째 항복입니까? 최후의 타협이지.”
“It would work if we gave up our weapons in exchange for something to our advantage, wouldn’t it?” said a moderate.
Then the moderates explained that by “something to our advantage” they meant releasing the arrested, establishing plans for the treatment of the wounded and reparations for the dead and wounded, allowing unarmed civilians to pass in and out of the city, making an effort for truthful reporting, stopping using terms like “mobs” and “rebellious elements,” and promising not to retaliate after the situation is settled. Hardliners became even more upset at this proposal. A laborer made a fist and shouted, “That’s going back to the starting point. The war has already broken out, and at the enemy’s initiative for that matter, so why should we compromise? We’ll never capitulate.”
“Why is it capitulation? It’s the final compromise,” said a mode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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