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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 목련공원 Magnolia Park

이승우 : 목련공원 Magnolia Park

이승우 (지은이), 유진 라르센-할록 (옮긴이), 전승희, 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도서출판 아시아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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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 목련공원 Magnolia Park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승우 : 목련공원 Magnolia Park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006802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13-06-15

책 소개

욕망에 대한 탐구는 이승우 문학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소설에는 삶과 죽음이라는 대립이 여러 가지로 변주되는데, 가령 결혼식과 장례식, 찻집 여자의 뜨거움과 아내의 차가움, 공원묘지와 미술관의 예식장 등이 그것이다.

목차

목련공원 007
Magnolia Park
해설 117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31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40
About the Author

저자소개

이승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오래된 일기』 『신중한 사람』 『모르는 사람들』 『사랑이 한 일』 『목소리들』,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생의 이면』 『그곳이 어디든』 『식물들의 사생활』 『지상의 노래』 『사랑의 생애』 『캉탕』 『이국에서』, 산문집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살다』 『소설가의 귓속말』 등이 있다. 이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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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라르센-할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유진 라르센-할록은 그에게 영감을 준 이를 이름으로 부른다. 로, 리, 캘, 마, 라, 샌, 킬, 브, 비, 밀, 베, 대, 부, 서, 이, 시, 태, 권. 그 첫째 및 그 마지막, 그를 만든 이 및 그를 완성한 이에게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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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을 영어로 옮겼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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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정보 더보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뉴욕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지난 2년간 서울에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문학에 깊이 몰두할 기회를 가졌다. 2014년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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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요. 나는 가끔씩 묘지로 산책을 나가요.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거기서부터 당장 무덤이니까요. 묘비들에 적힌 비명들을 읽으며 걸어다니다 보면 마치 공원에 모인 사람들 사이를 헤쳐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이 제각각인 것처럼 죽은 사람이 누워 있는 무덤들도 제각각이에요. 어떤 비석에는 이름만 덩그렇게 쓰여 있는가 하면, 깨알같이 작은 글씨가 틈이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차 있는 것도 있어요. 그런 사람은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 걸까요? 나는 그걸 다 읽어요. 거기 묻힌 사람들이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죽은 사람들이 내는 소리가 어찌나 시끄러운지 어떨 땐 귀를 막기도 하지요.”

“Yeah, sometimes I go for walks in the cemetery,” she admitted. “It’s just around to the left side from here. When I walk around and read the epitaphs written on the gravestones, it almost feels like I’m walking through a crowd of people gathered in a park. Just like living people you see walking around are all unique, the graves of the dead are all unique, too. Some gravestones are engraved with nothing but a large, imposing name, and others are covered with lines and lines of text written in cramped, tiny letters. And I wonder to myself: What could those people have to say that they had to write so much? And so I just have to stop and take a look. Sometimes the sound of the dead talking is so deafening I have to cover my ears.”

-이승우, 『목련공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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