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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유니버스 : 2000년대 한국미술의 세대, 지역, 공간, 매체

메타유니버스 : 2000년대 한국미술의 세대, 지역, 공간, 매체

김영글, 이승효, 임경용, 강정석, 남웅, 바이홍, 안대웅, 윤율리, 이슬비 (지은이)
미디어버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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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유니버스 : 2000년대 한국미술의 세대, 지역, 공간, 매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타유니버스 : 2000년대 한국미술의 세대, 지역, 공간, 매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8899402748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5-11-05

책 소개

지난 근과거 한국미술의 배경이 되었던 예술사회적 조건들을 여러 입장과 높이를 가진 원고들의 ‘다면체 만들기’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동시대 한국미술이 무엇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그로부터 어떤 단서를 드러내고 있는가를 검토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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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윤율리

안녕한 듯, 안녕하지 않은, 안녕한 것 같은, 안녕들하십니까?
- 남웅
2013~2015
#디자인서울 #젠트리피케이션 #구글/유튜브 #포르노대중 #동진시장_레트로 #수퍼플랫 #박근혜 #DIY/공유경제 #아트스타코리아 #좀비모더니티 #자립음악생산자조합 #두리반 #대자보_안녕들하십니까

다원예술의 한계와 확장
- 이승효
2008~2015
#에르메스상 #거의모든 #다원예술 #스프링웨이브페스티벌 #페스티벌봄 #독립예술창작지원제도 #잉여 #서브컬처 #웹툰 #상호참조

예술이 고통을 마주하는 법
- 이슬비
2011~2014
#동일본대지진 #후쿠시마원전사고 #카타스트로폴로지 #러시앤캐시 #에너지드링크 #아프니까청춘이다 #힐링캠프 #박정근_국가보안법위반사건 #세월호

서울의 인스턴스 던전들
- 강정석
2010~2014
#신생공간 #아이폰3GS #지도어플리케이션 #타임라인 #온라인게임MMORPG #에버퀘스트_파티플레이 #인스턴스던전 #월드오브워크래프트_인스턴스던전 #동인

아버지는 말하셨지, 여러분 부자 되세요
- 남웅
2009~2014
#청년예술가 #나는꼼수다 #88만원세대 #자기계발 #피로산업 #이말년 #글로벌금융위기 #아티스트피 #예술노동 #공장미술제논쟁 #청년관을위한예술행동

미술 출판의 변화
- 임경용
2005~2013
#포스트디지털프린트 #새로운책 #더북스 #성원애드피아 #리소그라피 #독립출판물 #슬기와민 #디자인팬덤 #미술기관_아이덴티티 #우정 #디자인실천

힙스터 원더랜드의 ID; Peace B
- 윤율리
2006~2010
#아찔한소개팅 #세컨드라이프 #신정아스캔들 #DMB #미디어법개정안 #서바이벌오디션 #앱스토어 #황우석_논문조작사건 #UV_이태원프리덤 #한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대안-공간인가?
- 바이홍
2005~2010
#대안공간지원제도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아라리오갤러리 #미술시장 #갤러리카페 #아트마켓 #리먼브라더스
#쌈지스페이스폐관

내가 미술대학에서 배운 것들
- 김영글
2006~2009
#한국예술종합학교 #삼성비자금특검 #리히텐슈타인 _행복한눈물 #아시아프ASYAAF #홍익대학교실기시험 #미술학원생태계 #임근준_49개항목의예비작가생존전략지침 #어떻게마음편히미술을그만둘수있나

예술이 분단을 바라보는 법
- 이슬비
2000~2009
#남북정상회담 #공동경비구역JSA #남북민간교류사업 #금강산관광객피격사건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진짜사나이 #분단트라우마

독립 × 예술 × 축제, 프린지의 탄생
- 이승효
2002~2005
#2002월드컵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독립예술제 #일본문화개방 #초고속인터넷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크로스오버 #지식검색서비스 #디씨인사이드/아햏햏 #스타크래프트

기계신은 전자양의 꿈을 꾸는가?
- 윤율리
~2000
#1968 #스페이스오딧세이2001 #사이버펑크 #대통령직선제 #서울올림픽 #3당합당 #휘트니비엔날레서울 #OECD #강남_삼풍백화점 #하이텔문학동_드래곤라자 #스타벅스 #대안공간 #Y2K #미디어시티서울

≪청춘과 잉여≫ 기획노트
- 안대웅

저자소개

김영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쓰고 만드는 사람. 독일 문학과 프랑스 문학, 미술을 공부했다. 『사로잡힌 돌』, 『모나미 153 연대기』 등의 책을 짓고, 『남의 노래』, 『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이야기』 등의 책을 함께 썼다. 서울에서 독립출판 돛과닻과 안녕글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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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글의 다른 책 >
이승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컴퓨터공학과 예술경영을 전공하고 한국과 일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원예술 기획자이다. 분야를 넘나드는 창작자들의 활동과 동아시아의 새로운 예술씬 형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 2013년 페스티벌 봄의 제2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했으며, (주)인비트윈아트매니지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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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소규모 출판사 미디어버스와 2010년 더 북 소사이어티를 구정연과 함께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출판과 관련된 전시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제록스 프로젝트≫(백남준아트센터, 2015), ≪예술가의 문서들: 예술, 타이포그래피 그리고 협업≫(공동기획, 국립현대미술관, 2016),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좋은 삶≫( 디렉토리얼 컬렉티브, 서울시립미술관, 2018) 등이 있다. 알레한드로 루도비코의 『포스트디지털 프린트: 1894년 이후 출판의 변화』(미디어버스, 2017)를 한국어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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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계인간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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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비평과 인권운동을 한다. 2011년 「동성애자 에이즈 재현에 관련된 논의」로 제4회 플랫폼 문화비평상 미술비평부문에 당선되었고, 2017년 제2회 SeMA-하나 평론상을 수상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와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소수자난민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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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이홍(최홍규)는 한양대 국어국문학과와 홍익대 미학과를 수료했다. 2004년부터 7년간 갤러리 킹을 운영했고, 한남동에 초능력을 열어 이런저런 ‘동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문화예술의 여러 형태들과 교류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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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민대학교에서 회화와 미술이론을 공부하고, 경기창작센터와 경기도미술관의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를 거쳐 미술잡지 《퍼블릭아트》 기자로 일했다. ‘유능사’라는 팀으로 활동하며 경기문화재단 온라인 저널 《똑똑! 커뮤니티와 아트》를 편집했고 《청춘과 잉여》 등 몇 가지 전시와 세미나를 기획했다. 함께 쓴 책으로 <메타유니버스>, 함께 옮긴 책으로 <참여적 박물관>이 있다. 현재 안산에 위치한 다문화 공동체 공간 리트머스에서 큐레이터로 일하며, 백남준의 이미지 정치학에 관한 논문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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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율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민미술관과 오로라(AURORA)에서 일한다. 웨스(WESS)에 공동 운영자로 참여한다. 글쓰기 회사 윤율리 라이팅 코퍼레이션을 비정기 서비스한다. 친구들과 아카이브봄을 운영했다. 함께 혹은 혼자 쓴 책으로 『 제도 미술 』 (2022, 예정), 『 레인보셔벗 』 (2019), 『 아르코 미디어 비평 총서 10-1: 증상들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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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4회 뉴비전미술평론상을 수상했으며, 『월간미술』 기자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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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작문화와 공동체 문화의 교차점 위에서 조망하는 모더니즘 스타일은 앞서 견지했던 ‘취향의 회귀’, 특정 브랜드와 북유럽으로 표상되는 ‘스타일’로부터 근본적인 접근을 가능케 한다. 장식과 사소한 의미부여를 제거한 채 제공되는 기본 모듈은 원가절감 차원에서도 효과적이다. 증식과 변형, 응용과 휴대가 가능한 모듈은 컨테이너 박스, 쪽방, 고시원 등 1인 주거에 걸맞는 가구와 소품으로 해체와 조립을 반복할 수 있다. 2015년 상반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사물학 ll: 제작자들의 도시≫ 나 겹치는 시기 커먼센터에서 진행된 전시 ≪혼자 사는 법≫이 보여주는 두드러진 특징은 각개 디자이너/예술가들이 대중의 분자화된 삶을 일정 단위로 도량화하고 매뉴얼을 통해 보급을 의도한다는 점이다. 각자도생의 삶을 영위하는 사용자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모듈은 저마다 상이한 삶의 방식들을 추상화하고 소통 가능한 것으로 도출한다. 추상예술의 모듈이 증식과 변형, 해체와 조합의 응용 및 휴가 가능한 이동성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남으로써 다시금 공동체와 조우한다. 물론 여기서의 공동체는 공산제의 유토피아와는 거리가 먼, 파편이 되고 가루가 된 개인들의 삶이다.
- 남웅, 안녕한 듯, 안녕하지 않은, 안녕한 것 같은, 안녕들하십니까?


오늘날 예술에서는 개인의 고통을 어떻게 공유하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임민욱은 2011년 가족 간첩단 사건으로 20년간 감옥살이를 하면서 고문을 당한 김태룡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불의 절벽 2」를 선보였다. 정신과의 이야기치료 형식을 주축으로 삼아, 이 작품은 개인의 아픔, 한국 사회의 기억을 관객 모두에게 공유시키려는 장치로 작용했다. 개인의 상처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이면을 들춰내는 동시에 예술작품이 사회에서 만들어낸 피해자를 위로할 가능성을 열었다. 한편 옥인 콜렉티브는 표면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여전히 작동하는 국가보안법을 재고하게 만드는 작업을 발표했다. 2011년 당시 25세였던 박정근은 북한 트위터 계정의 글을 리트윗하고 북한 체제에 동조하는 글을 반포한 혐의로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SNS를 통해 조롱과 풍자의 대상으로 북한을 가볍게 바라보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지만, 여전히 국가보안법은 견고하고 강력하게 존재한다. 이에 옥인 콜렉티브는 영상작업 「서울 데카당스」(2013)에서 전문적인 연기 지도자에게 도움을 요청해 박정근이 차마 법정에서 말하지 못하는 진실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국가보안법을 타도하기보다 이 법이 “자신의 성욕을 감퇴시켰다”는 박정근의 발언을 통해 지극히 사적인 영역까지 스며든 분단 트라우마의 폭력성을 보여주며, 박정근 개인의 고통을 넘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열어놓았다.
- 이슬비, 예술이 고통을 마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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