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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카리아트, 21세기 불안정한 청춘의 노동

프레카리아트, 21세기 불안정한 청춘의 노동

아마미야 가린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  
미지북스
2011-07-1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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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카리아트, 21세기 불안정한 청춘의 노동

책 정보

· 제목 : 프레카리아트, 21세기 불안정한 청춘의 노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88994142166
· 쪽수 : 340쪽

책 소개

일본의 발칙한 신세대 사회 운동가 아마미야 가린이 생생하고 속도감 있는 인터뷰를 통해 비정규직, 청년 실업, 워킹 푸어, 홈리스 등 청년 프레카리아트의 암울한 현실을 폭로하고 반격의 가능성과 길을 모색한 책이다. 개인의 가치가 시장 원리로만 매겨지고 인간의 목숨보다 이윤이 우선시되는 사회에서, 이제 젊은이들은 생존의 권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아마미야 가린은 ‘프리타전반노동조합’, ‘가난뱅이대반란집단’, ‘고엔지니트조합’, ‘아마추어의반란’과 같은 다양한 프레카리아트 운동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제 반격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선언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제1장|‘살기 힘듦’과 프리터에 대해: 파괴된 ‘노동’과 ‘삶’
‘프레카리아트’와의 만남
나의 프리터 경험
만들어진 불안정층
“머리 좋은 오랑우탄도 할 수 있는 일”
고령화하는 프리터
시급 7백 엔 이하의‘관리직’
제2장|표류하는 프리터들
프리터 전문가
‘애국심’과 프리터
처자가 있는 프리터, 꿈은 영화
프리터와 ‘꿈’
제3장|요세바화하는 도시
만화방에서 사는 집 없는 프리터
청년 홈리스, 만화방에서 사는 프리터의 나날
집세 체납, 1년의 홈리스 생활, 자기 파산을 거쳐 생활 보호로
제4장|‘일하는 것’과 ‘사는 것’: 마음의 병과 격차 사회
고교생 직업의식: 격차에 노출되는 아이들
희망은 ‘장애인이라는 조건을 가지고도 취직하는 것’
제5장|기업에 의한 살인: 과로 자살
파견 사원의 과로 자살
재량 노동제와 정규직 사원의 과로 자살
제6장|저항하는 사람들
프레카리아트 운동
프리터전반노동조합
프리터노조의 단체 교섭에 잠입!
POSSE
가난뱅이대반란집단, 고엔지니트조합, 아마추어의 반란
제7장|왜 젊은이들은 불안정해졌나
신자유주의 시대의 프리터
우리는 더 화내도 된다
후기
옮긴이 후기
참고 문헌

저자소개

아마미야 가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일본 홋카이도 출생. 작가이자 반빈곤 운동 활동가. 스무 살 무렵 ‘살기 힘듦’의 문제에 눈을 뜬 후 처음에는 우익 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와 접속했다. 우익 펑크밴드 보컬로 활동하는 등 남다른 이미지 때문에 ‘미니스커트 우익’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일본 헌법 전문을 우연히 읽은 것을 계기로 생각의 방향이 바뀌었다. 26세에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 『생지옥 천국』(2000년)이 주목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때부터 일본 사회가 외면하는 격차 및 빈곤 문제에 적극 이의를 제기하며, 끈질기게 취재하고 저항하고 책을 썼다. 2011년 3월 11일 대지진 이후로는 탈원전 운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07년에 출간한 이 책 『살게 해줘!: 프레카리아트, 21세기 불안정한 청춘의 노동』은 일본저널리스트회의(JCJ)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1억 총빈곤 시대』(2017년), 『98%의 미래, 중년파산』(2016년), 『성난 서울』(2009년) 등 40여 권의 책을 썼다. 현재 반빈곤네트워크 간사, 『주간금요일』 편집위원, 프리터전반노조 조합원, ‘부서진 사람들의 제전’ 명예회장, ‘공정한 세금 제도를 요구하는 시민연락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국의) 젊은이들과 이야기하며 놀란 것은, 일본과 한국의 상황이 아주 닮아 있다는 것이었다. 몇 안 되는 정규직 사원 자리를 둘러싸고 치열함이 극에 달하는 경쟁. 모두가 적, 경쟁자가 되는 와중에 깊어가는 고독. 경쟁에서 이길 수 없으면 ‘자기 책임’이라고 스스로를 책망하며, 때로는 마음이 병들어가는 젊은이들. ‘그렇다, 완전히 똑같다!’”


“프리터는 200만 명, 그리고 파트타임, 파견, 청부 등 정규직 이외의 노동 방식 속에서 일하는 사람은 1600만 명이다. 이젠 일본에서 일하는 사람 3명 중 1명이 비정규 고용. 24세 이하에서는 2명 중 1명이다. 왜냐고? 그것은 젊은이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고, ‘끈기가 없어서’도 아니며, ‘능력이 없어서’도 아니다. 기업은 단지 돈 드는 정규직 사원은 고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필요할 때는 부려먹고 필요 없어지면 폐기하고, 그렇게 인건비를 싸게 유지하고 이윤을 추구하고 싶어서다.”


“30대가 되어서 계속 프리터로 지낸다 해도, 시급은 20세 때와 같다. 10년 사이, 한 명도 시급이 오르지 않더라도 당연하다. 오르더라도 수십 엔에서 수백 엔 정도에 불과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노동력으로서의 가치는 낮아지고, 연령 제한에도 걸리는 것이다. 그런 생활을 지속하면 몸뿐 아니라 정신도 쇠약해져서 젊을 때처럼 일할 수 없다. 그리고 35세쯤 되면 ‘프리터’라는 테두리에서도 튕겨져 나가고, 단지 ‘나이 먹고 돈 못 버는 사람’ 취급을 받는다. 물론 결혼 따위도 꿈이요, 아이를 낳는 것도 자살 행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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