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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시론
· ISBN : 9788995761267
· 쪽수 : 350쪽
책 소개
목차
[ 1부 시를 알아야 시를 쓴다 ]
시란 무엇인가
시란 언어는 적으면서 사상은 큰 것 - 김지하 '중심의 괴로움', 조오현 '벌레'
언어를 벗어난 사상은 없다 - 백무산 '호미', 이재무 '위대한 식사'
시의 공리는 예술성에 있는 것 - 신대철 '알스트로메리아', 신해욱 '섀도복싱'
시를 써야 시가 되느니라 - 서림 '오존주의보가 내려도', 김영승 '반성16'
작품을 통해 배워라 - 서정주 '격포우중', 문태준 '맨발'
시에 어떻게 다가갈까
자기가 먼저 감동하는 시를 써야 - 최영미 '선운사에서', 송재학 '철아쟁'
새로운 세기일수록 강렬한 감동으 시를 - 방민호 '죽음의 나날', 배용제 '홀로코스트'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쓰기를 - 도종환 '접시꽃 당신', 이상국 '가난하다는 것은'
시심(詩心)이면 족하다 - 김기택 '사무원', 황학주 '루시'
향토정서를 존중하라 - 안상학 '아배 생각', 정기복 '단양 마늘'
시가 갖추어야 할 것이 있으니
시에는 모름지기 '눈'이 있어야 - 유홍준 '상가에 모인 구두들', 지인 '호랑이의 곡'
감동이 주는 침묵을 기호화하라 - 이근화 '고베의 지진', 염명순 '꿈'
덜 익은 시상이 시를 망친다 - 박정대 '사곶 해안', 고두현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인생의 모든 것이 시의 재료다 - 박원 '겨울방학', 송경동 '용접꽃'
언외의 암시력을 살려라 - 박형준 '저 곳', 이기인 '솜털'
시인이 사는 법 : 허연 '안에 있는 자는 이미 밖에 있던 자다'
나의 시작 과정 : '국화 옆에서'
[ 2부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
시의 언어
생명 그대로의 최초 발성을 - 김혜순 '벼랑에서', 박진성 '목숨'
모국어의 묘미를 알아야 - 허수경 '대구 저녁국', 김선우 '나생이'
이디엄을 얕보지 말라 - 박철 '너희들 잠든 사이', 여태천 '저녁의 외출'
뼈를 울리는 언어의 음색에 주목하라 - 이대흠 '동그라미', 안도현 '봄똥'
시어는 표어가 아니다 - 안명옥 '붉은 수수밭', 한명희 '힘내라, 네팔'
형식과 리듬
시 정신이 형식을 결정한다 - 오태환 '사랑', 김용희 '옛사람'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수립하라 - 이병률 '견인', 손택수 '화살나무'
행갈이와 연나눔의 기술을 알아야 - 장석남 '저녁 햇빛에 망믕르 내어 말리다', 신용목 '갈대 등본'
리듬에 주목하라ㅡ시의 운율 - 김왕노 '실밥', 박상순 '스모그'
정형률의 가치에 새로운 시선을 - 정이용 '고향', 홍성란 '애기메꽃'
산문시도 산문의 서술은 아니다 - 박용하 '지구', 차창룡 '죽지 않는 나무'
시적 수사
기교란 체험의 창조적 표현이다 - 정끝별 '흰 책', 정남식 '빛도 어둠도 아닌 사랑'
직유가 간단한 것은 아니다 - 박주택 '가로등', 김경주 '저녁의 염전'
은유는 낯선 세계를 보여준다 - 송찬호 '구두', 권혁웅 '방광에 고인 그리움'
상징은 시상의 깊이와 넓이에 기여한다 - 이은림 '태양중독자', 김혜영 '현무2'
이미지
구상적 이미지가 감동을 준다 - 김상미 '사랑', 엄원태 '표충사 가는 길'
시각적 이미지는 시의 밑그림 - 이세기 '먹염바다', 박찬일 '나는 푸른 트럭을 탔다'
이미지를 포식하지 말라 - 박판식 '밤의 피치카토', 이윤림 '삭발'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라 - 김충규 '석양', 길상호 '감자의 몸'
음성 이미지에 귀를 기울일 것 - 이선영 '하루', 김영남 '푸른 밤의 여로'
시의 유형
정조의 시 - 오세영 '고죽도', 전동균 '험허동천에서 오래 서성이다'
예지의 시 - 조기조 '새의 나라', 이종수 '자작나무 눈처럼'
의지의 시 - 장정일 '<중앙>과 나', 오봉옥 '꽃'
지.정의 제합의 시 - 백석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박현수 '세한도'
탈고의 자세 : 박서원 '문으로 가는 길'
시는 이렇게 고쳐라 : 실제 창작지도의 예
[ 3부 시는 어떻게 깊어지는가 ]
시의 새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시야가 좁으면 매너리즘에 빠지나니 - 정일근 '선암사 뒷간에서 뉘우치다', 허수경 '베를린에서 전태일을 보았다'
언어의 기성복을 벗어라 - 이윤학 '사다리', 유지소 '노인'
제목을 다시 보라 - 안현미 '곰곰', 유수연 '오목렌즈'
시의 체험과 현실이란 무엇인가
지식보다 체험을 우선하라 - 김신용 '환상통', 양문규 '화정을 떠나며'
내면의 괴로움이 깊을수록 절제하라 - 이승하 '짐승은 자고 난 흔적을 남긴다', 허혜정 '밤의 스탠드'
시적 현실은 실제와는 다른 것 - 함기석 '국어선생은 달팽이', 김형술 '유리침대'
시와 사상은 어떤 관계인가
자기 숨을 쉬기에 가장 적합한 세계를 - 최승자 '악순환', 장철문 '내 복통에 문병가다'
인식의 벽에 도전하라 - 최동호 '수염 없는 달마의 수염', 함민복 '죄'
동양적 세계를 탐구하라 - 조용미 '불멸', 유강희 '여승'
세계의 근원으로서의 무(無) - 서정주 '무의 의미', 강신애 '지옥의 환인'
시에서 독자의 의미 : 박영근 '빙벽'
앞선 시인을 이해하고 배우는 법 : 김소월론
출전
시인들
리뷰
책속에서
시란 장황하게 서술하는 전체가 아니라 특수한 구성으로 단순하게 결정시켜 나타내는 전체의 모습이란 말입니다. 그러므로 시의 언어는 단순미의 설계 속에서 비약하면서 연락되고 평범하면서 비범해지는 것입니다. 언어는 적으면서 사상은 더 큰 것! 이것이 시의 본도(本道)요 시의 자랑이란 말입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