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88997889877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5-12-24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첫 번째 이야기
“노조가 있응게, 힘이 생겼어요”
- 학교급식 조리원 노동자 김옥자 씨
두 번째 이야기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알바 노동’
- 알바 노동자 구교현·조윤·윤가현 씨
세 번째 이야기
“용서해준다? 저희가 무슨 죄 지었습니까?”
- 장례지도사 유준한 씨
네 번째 이야기
투쟁 700일, 매일 1인시위를 하는 사람
- 콜센터 상담원 봉혜영 씨
다섯 번째 이야기
그들의 조용한 꿈
- 대리운전 노동자 최장윤 씨
여섯 번째 이야기
우리의 노동은 봉사가 아니다
-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요양보호사 권옥자 씨
일곱 번째 이야기
고속도로 위 마네킹처럼 앉아 있는 그녀들
- 서울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 한은미 씨
여덟 번째 이야기
그림자 청소부
- 고려정업 청소 노동자 박봉순 씨
아홉 번째 이야기
몸으로 익혀온 삶의 철학
- 보조출연자 문계순 씨
열 번째 이야기
우리의 목소리를 되찾다
- 대형마트 노동자 김진숙 씨
리뷰
책속에서
지금은 비정규직이라는 말을 해도 당당해요. 왜? 노조가 있응게 당당한 거예요. 노조 조끼 입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팜플렛 돌리고 해도 하나 넘부끄럽도 안 해. 우리 조끼가 ‘노동조합’ 이렇게 써 있고 근데도, 나는 그거 입고 운동도 다녀요.
사장님한테 좀 개겨도 보면 좋겠고, 알바노조처럼 ‘내 편’이 있다는 걸 알면 좋겠어요. ‘난 알바니까 그런 나쁜 대우를 받아도 된다’고 쉽게 인정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회사가 말하는 ‘용서해준다’ 그 말이 참 웃긴 게, 저희가 무슨 죄 지었습니까?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회사에서 용서해준다? 저희 죄 지은 거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