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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세계사

무역의 세계사

(인류 첫 거래부터 무역 전쟁까지, 찬란한 거래의 역사)

윌리엄 번스타인 (지은이), 박홍경 (옮긴이)
  |  
라이팅하우스
2019-04-10
  |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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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세계사

책 정보

· 제목 : 무역의 세계사 (인류 첫 거래부터 무역 전쟁까지, 찬란한 거래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8075620
· 쪽수 : 692쪽

책 소개

인류 발전을 이끈 원동력을 ‘인간의 운반하고 교환하는 본능’으로 보고 무역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보는 책이다.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교역부터 오늘날 세계화를 둘러싼 거센 갈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세계무역의 역사를 폭넓게 다룬다.

목차

추천하는 글
머리말 무역은 어떻게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었는가
1장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교역
2장 그리스 교역 해협을 누가 장악하는가
3장 대상의 길 : 낙타와 선지자
4장 상인들의 종교 : 범이슬람 상권의 등장
5장 중세 향료 교역과 노예 교역
6장 흑사병과 질병 교역
7장 대항해시대 : 포루트갈 교역 제국
8장 에워싸인 세계 : 기축통화가 된 스페인 달러
9장 기업의 등장 : 동인도회사
10장 플랜테이션과 삼각무역
11장 자유무역의 승리와 비극
12장 기술 혁신과 대륙 횡단 무역
13장 대공황과 보호무역주의
14장 세계화를 둘러싼 논쟁
감사의 말

참고문헌
역자 후기

저자소개

윌리엄 번스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경과 전문의이자 금융이론가와 역사가로 알려진 저자는 월스트리트에서 풀뿌리 개인투자자들을 대변하는 ‘가장 정직하고 사려 깊은’ 전설적인 투자이론가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는 화학박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투자이론가와 경제사학자로 활동하기 전에는 신경과 전문의로 일했다. 이러한 다재다능한 면모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르네상스인으로 불린다. 윌리엄 번스타인은 투자 관리 회사인 에피션트 프론티어 어드바이저스(Efficient Frontier Advisors)의 공동창업자이며 국제재무분석가협회(CFA Institute)가 수여하는 2017년 제임스 버틴상(James R. Verti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군중의 망상』 외에 『투자의 네 기둥』,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무역의 세계사』 등이 있다. 현재 <월스트리트저널>과 <머니 매거진> 등에 역사와 경제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윌리엄 번스타인의 또 다른 역작 『부의 세계사』는 방대한 역사적 기록을 현대 계량경제학의 틀로 분석해 그려낸 현대판 ‘부의 지도’다. 저자는 현대 국가의 발전과 경제·사회적 진화의 상관관계를 밝혀낸 이 작품을 통해 오늘날 전 세계인이 누리고 있는 풍요는 어디에서 왔고, 앞으로 이런 풍요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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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지리교육학을 전공했고, KDI MBA 과정 finance&banking을 공부했으며,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영통번역과를 졸업했다. 언론사에서 정치․경제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대이동의 시대』, 『무역의 세계사』, 『긍정적 이탈』, 『부의 절대 솔루션』, 『경쟁력』,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구글버스에 돌을 던지다』(공역), 『앨런 그린스펀의 삶과 시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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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453년 오스만조는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하고 기독교도와의 모든 거래를 중단시켰으며, 무슬림과 이탈리아인 사이의 항료 교역도 거의 끊기다시피 했다. 비슷한 시기에 포르투갈인은 아프리카의 서부 해안을 따라 아래 방향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바르톨로뮤 디아스는 1488년 아프리카 남단의 곶을 발견했고, 10년 후에는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양으로 진출했다. 이로써 무슬림이 아시아와 서양의 교역을 독점하던 시대도 영원히 막을 내렸다. 향료-노예 교역이 남긴 빛나고도 오랜 유산은 제노바인이 흑해에 새로 건설한 항구도시 카파에 몽골군이 치명적 선물을 안기면서 산산조각 났다. 카파라는 지명은 기억할 만하다. 수백만 유럽인의 죽음, 아시아에서 몽골 지배의 붕괴, 무슬림 교역 제국의 약화, 궁극적으로 서양의 불멸의 비상을 예고하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_ 5장 중세 향료교역과 노예교역


교역과 질병은 양방향으로 작용한다. 교역이 역병의 전파를 부채질했듯 역병은 오랜 교역 패턴을 변화시켰다. 14세기 아랍의 역사학자 이븐 할둔(Ibn Khaldun)은 흑사병이 세계 교역에 미친 영향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14세기 중반에 동양과 서양의 문명에 파괴적인 역병이 찾아와 국가가 파괴되었고 인구가 줄었다. 역병은 문명이 낳은 긍정적 산물을 삼켰고 없애버렸으며 노쇠하던 왕조를 전복했다. 도시와 건물은 버려졌으며 도로와 표지는 없어졌다. 정착지와 주거지는 공동화되었으며 왕조와 부족은 힘을 잃었다. 동양에서도 문명에 따라 다르겠지만 같은 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마치 망각과 속박을 요청하는 존재의 목소리에 세계가 응한 것 같았다. 14~16세기 역병이 휩쓸면서 지구의 장거리 교역 기관을 무너뜨렸다. 이 과정에서 중동의 위대한 무슬림 문명과,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를 눈부시게 했던 인도 및 중국의 수출입항 등 가장 발전한 상업사회도 황폐화되었다. 유럽 역시 거의 파괴되다시피 했으나 생존자들은 몇백 년 만에 종교에서 영감을 얻은 잔혹함과 천재성을 결합하여 잔해를 공격했고 근대 서양의 교역 지배를 굳건히 했다.
_ 6장 질병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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