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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의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나

좌파의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나

로베르트 미지크 (지은이), 오공훈 (옮긴이)
  |  
그러나
2016-09-20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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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의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나

책 정보

· 제목 : 좌파의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98120320
· 쪽수 : 172쪽

책 소개

좌파 사상의 여전한 유용성을 설파하기 위해 마르크스로부터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는 좌파 사상의 흐름을 간명하게 짚어낸다. 얇은 책에 그 많은 내용을 어떻게 담아냈을까 놀라울 정도다. 따라서 좌파 사상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특히 좋을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철학에 대한 지식 없이 철학하기

1장 혁명에 대해 말해보자
오늘날 우리는 왜, 어떤 식으로든 마르크스주의자일까?
그런데 왜 한편으로는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닐까?

2장 혁명까지 할 필요는 없다
종종걸음으로 이상향에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오늘날 누가 과연 이상을 품고 있는가?

3장 그람시 씨가 기꺼이 헤게모니를 장악했다면……
지배자는 어떻게 지배하며,
억압받는 자의 뇌와 심장은 어떻게 투쟁에 이를까

4장 누가 비판적 비판을 하는가?
아도르노 씨는 항상 기분이 나빴다.
계몽과 진보를 둘러싼 갑론을박.

5장 나 자신으로부터의 반란, 그리고 성 혁명에 이르기까지
마르크스 씨는 소외되지 않는 인간을 원하지만,
“도대체 인간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버틀러 씨가 과연 여성이 존재하는지
의심하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6장 인간은 식민화된 물건이 됐다
억압은 억압받는 사람들을 만들어낸다.
“완전히 하찮은 존재가 된 사람들은 절대로 말을 하지 못한다”라는 사실을 스피박 씨는 발견한다. 만약 말할 수 있게 된다면, 그들은 더 이상 하찮은 존재가 아닐 것이다.

7장 말은 곧 투쟁이다
푸코 씨는 권력을 탐구하다가 담론을 발견했다.
또는 그 반대이거나!

8장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어라
포스트모더니즘은 어떻게 구좌파를 해체하고
이론을 재조립했는가

에필로그 의문을 품으며 우리는 전진한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로버트 미지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 빈 출생. 저널리스트. 「타게스차이퉁」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프로필」 「팔터」 등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언론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09년 오스트리아 정부에서 수여하는 ‘언론방송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고장 난 자본주의(Kaputtalismus)』 『좌파들의 반항(Genial Dagege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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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문화 평론가와 출판사 외서 기획자를 거쳐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상어가 빛날 때』, 『머리를 비우는 뇌과학』, 『뇌는 탄력적이다』,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 『손의 비밀』, 『어디서나 가장 강한 여성은 바로 당신이다』, 『기독교 콘서트』, 『내 안의 그림자 아이』, 『보헤미아의 우편배달부』, 『여름으로 가는 문』, 『한평생』, 『포퓰리즘의 세계화』, 『아돌프 로스의 건축예술』, 『센세이션』,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별빛부터 이슬까지』, 『내 안의 돼지개 길들이기』, 『과학편집광의 비밀 서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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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산주의 사상가이자 20세기 가장 뛰어난 이론가의 한 사람인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는 이렇게 쓴 적이 있다. “어떤 철학 사조든 ‘공통감각(‘상식’으로 옮기기도 한다-옮긴이)’이라는 퇴적물을 남긴다. 이 퇴적물은 철학 사조가 역사적으로 수행해온 일종의 증명서다. 공통감각은 전혀 경직되거나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오히려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공통감각은 일상생활에서 무시되는 학문적 개념과 철학적 견해를 축적한다. 공통감각은 철학을 민간에게 전승하는 행위다.” 여기서 그람시가 말한 공통감각의 퇴적물 속에 지난 150년 동안 있었던 좌파의 수많은 이론적·사회 비판적·철학적 분석 요소들이 들어 있다고 하면 절대 안 될까?
-11쪽에서


철학은 전통적으로 명확하게 경계를 짓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철학은 역사적으로 이데아, 정신 같은 개념과 강한 연관을 맺고 있다. 그런데 좌파 철학은 정신과 사상을 많이 다루면서도, 물질적 결핍이나 생산, 권력에 대해 숙고하지 않는 철학의 행태에 대항한다. 마르크스는 특정 이데아가 싹을 틔우는 경제적·사회적 토대를 분석하려 한다. 그래서 그는 이론이라는 개념을 상당히 선호한다. 이론을 통해 여러 분야의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러 분야 가운데 일부가 바로 경제학, 사회학, 철학, 역사학, 심리학 들이다.
-17쪽에서


하지만 모자이크 좌파라는 자치 구역에서 나온 수많은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연대와 연합에 주목한다. 왜냐하면 소수는 언제나(여기서 그람시의 이론을 유의하라) 시민사회라는 보다 넓은 영역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려 하기 때문이다.
-5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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