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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전집 1

오장환 전집 1

(시)

오장환 (지은이), 박수연, 노지영, 손택수 (엮은이)
솔출판사
4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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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전집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장환 전집 1 (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0200621
· 쪽수 : 900쪽
· 출판일 : 2018-12-25

책 소개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1930년대 한국 시단의 천재로 불렸던 시인, 오장환.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장환의 문학세계를 총망라한 전집이 출간되었다. 1, 2권은 박수연 교수(충남대), 노지영 문학평론가, 손택수 시인이 시집 편과 산문 편으로 편찬하였다.

목차

1. 시집 편
제1시집 『성벽城壁』
제2시집 『헌사獻詞』
제3시집 『병病든 서울』
제4시집 『나 사는 곳』
제5시집 『붉은 기』

2. 시집 미수록작

동시
장시

부록 Ⅰ
어린이시
일어시
번역시 『예세닌 시집』
번역 동시

부록 Ⅱ: 원문
『성벽城壁』 (아문각본)
『헌사獻詞』 (남만서방본)
『病든 서울』 (정음사본)
『나 사는 곳』 (헌문사본)
『붉은 기』 (문화전선사)

저자소개

오장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8년 충청북도 보은 출생, 일본 메이지대학 전문부를 중퇴하였다. 1933년 휘문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함으로써 시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낭만, 시인부락,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서정적인 시와 동시 등을 발표하며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1930년대 시단의 3대 천재로 불렸다. 해방 이후 급격한 변화를 보이면서 현실 참여적인 시들을 창작하였다. 1946년 임화, 김남천과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하여 활동하던 중 월북하였고 1951년 신장결핵으로 사망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성벽(城壁)』, 『헌사(獻辭)』, 『병(病)든 서울』, 『나 사는 곳』, 『붉은 깃발』, 『에세닌 시집(詩集)』과 「백석론(白石論)」, 「자아(自我)의 형벌(刑罰)」 등의 다수의 평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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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박노해와 백무산의 시에 대한 평론으로 등단한 후 평론 활동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 충남대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계간지 『실천문학』의 편집위원을 거쳐 한국작가회의 기관지 『내일을 여는 작가』를 주관하고 있다. 시인 김수영과의 인연은 충남대학교에서 김수영의 시문학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으며 시작되었고 지금의 ‘김수영연구회’ 회장 역임까지 이어졌다. 현재는 김수영의 작품을 따라 읽고 만주, 일본, 부산, 거제도와 서울 등 그의 거주지를 걸으며 김수영 문학의 인문지리를 복원하는 작업 중이다. 김수영과 관련한 최근의 저서로 답사 기록인 『세계의 가장 비참한 사람이 되리라(공저)』와 김수영이 번역한 평론을 묶은 『시인의 거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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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영 (엮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2010년 〈내일을여는작가〉 등을 통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백조〉 〈시와시학〉 〈영화가있는문학의오늘〉 편집위원이며, 〈내일을여는작가〉 〈통일문학〉 〈리얼리스트〉 편집위원, 한국문화예술 위원회 예술정책지원 소위원회 위원 및 민족문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가톨릭대, 청주교대, 동양미래대 등을 거쳐 현재 경희대와 방송대에서 교양과 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정본노작홍사용문학전집 1, 2』 『오장환전집 1, 2』 『애타도록서 둘지 말라 나의 빛이여』 『영구혁명의 문학‘들’』 『서강, 우리 시대 문학을 말하다』 『서정주 연구』 『한국 전후 문제시인 연구 3, 4』 『김춘수의 무의미시』 외 다수의 책을 함께 쓰고 엮었다. 인쇄 매체 형식 외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지속적으로 문화향유 현 장에 관심을 보여왔다. 2023년 현재 장애문학 팟캐스트 〈A의 모든 것〉에 고정 출연하며, 장애문인에 대한 인터뷰를 웹진에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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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팔월 십오일 밤에 나는 병원病院에서 울었다./ 너희들은, 다 같은 기쁨에/ 내가 운 줄 알지만,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일본 천황의 방송도,/ 기쁨에 넘치는 소문도,/ 내게는 곧이가 들리지 않았다./ 나는 그저 병病든 탕아蕩兒로/ 홀어머니 앞에서 죽는 것이 부끄럽고 원통하였다.// 그러나 하루아침 자고 깨니/ 이것은 너무나 가슴을 터치는 사실이었다./기쁘다는 말,/ 에이 소용도 없는 말이다./ 그저 울면서 두 주먹을 부르쥐고/ 나는 병원에서 뛰쳐나갔다./ 그리고, 어째서 날마다 뛰쳐나간 것이냐./ 큰 거리에는,/ 네거리에는, 누가 있느냐./ 싱싱한 사람, 굳건한 청년, 씩씩한 웃음이 있는 줄 알았다. (중략) 아름다운 서울, 사랑하는 그리고 정들은 나의 서울아/ 나는 조급히 병원 문에서 뛰어나온다./ 포장 친 음식점,/ 다 썩은 구루마에 차려놓은 술장수/ 사뭇 돼지구융같이 늘어선/ 끝끝내 더러운 거릴지라도/ 아, 나의 뼈와 살은 이곳에서 굵어졌다. (하략)
─ 「병든 서울」, 1946


환─하게 트인 하늘에/ 붉게 타오르는 진홍의 깃발!// 내 뒤끓는 가슴이/ 한 아름의 희망 넘치는 꿈으로/ 국경에 가차웠을 때// 두만강 건너/ 누구보다 먼저 손 저어준 것은/ 그대 붉은 기!// 자유를 위한 오래인 싸움에서/ 피로 물든 이 깃발/ 원수와의 곤란한 싸움에서/ 영광과 승리로 나부끼는/ 이 깃발!// (중략) 나는 노래 부른다 / 퍼덕이는 너의 마음을/ 뜨거운 가슴/ 다함없는 사랑으로……/
─ 「붉은 기」, 1950


“인제 가면 언제 와/ 어─훠이 어─화”/ 적적한 여름의 한낮!/ 파릇파릇 잔디밭에/ 상여를 메고 가는 사람들/ 아─그들의 행렬行列만이/ 적막한 들길을 흔들 뿐이다/ 명년 춘삼월/ 꽃이 피고 잎이 피면/ 조선의 한 아들은/ 강상 江上에 고이 고이 묻히러간다/ 말없이 와서 살다/ 잔뼈가 늙도록/ 조선의 땅을 거루며/ 땀과 눈물을 뿌리고 영원히 이 땅에 묻히러간다/ 모─든 것이 성스러운 천사天使 같구나/ 조선의 농부/ 옷도 희고 마음도 희다/ 소박한 조선의 아들/ 오─ 저승에서는/ 안락安樂한 꿈을 꾸리
─ 「조선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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