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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65700430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1-03-3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대한민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평화기행
1부 인천・경기・강원 경계의 모습은 한 가지가 아니다
• 인식 지평 너머의 강화도 — 인천
• 상처의 이면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곳, 제물포 — 인천
• 남북을 잇는 물길과 나루 — 경기 김포・파주・연천
• 고향을 그리며 남북 교류와 협력의 길 찾기 — 경기 파주
• 화해와 공존의 통일미래 상상하기 — 경기 파주・연천
• DMZ의 사라진 마을, 사라진 역사 — 강원 철원
• 안보 시설의 예술적 전환을 상상하다 — 강원 양구
• 전쟁과 냉전의 기억을 품은 북한강에서 꿈꾸는 평화 — 강원 화천
• 동해북부선을 따라 금강산 가는 길 — 강원 강릉・속초・고성
2부 서울 길에서 만난 평화, 길에서 만난 통일
• 한양도성을 걸으며 만나는 ‘남북 분단과 나’ — 서울 종로
• ‘일제의 캔버스’에서 ‘시대의 인큐베이터’로 — 서울 용산
• 정동과 서울광장, 열패감을 넘어 희망으로 — 서울 중구
• 효창공원 답사의 숨은 가치 — 서울 용산
• 북한산에서 함께 나누는 평화・통일 이야기 — 서울 강북
3부 충청・호남 쌀을 함께 나누는 게 평화다
• 그들 앞에서 우리는 여전히 부끄럽다 — 충북 진천・청주
• 함께 고생하고 함께 싸웠던 시절의 기억들을 찾아 — 충남 천안
• 저마다의 방법으로 ‘사람을 향한’ 사람들 — 충남 홍성・예산
• 100년이 더 지나도 원심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 전북 정읍
• 눈물의 쌀, 희망의 쌀 — 전북 군산·김제
• 자유, 민주, 통일을 향한 열망이 공존하는 도시 — 전남 목포
• 비극의 터에서 되새기는 평화의 가치 — 전남 순천・여수
4부 부산・대구・영남 강 따라 산 따라 평화의 관문으로
• 한반도의 또 다른 최전선 — 부산
• ‘평범하지 않은 시대를 산 평범한 사람들’을 찾아서 — 부산
• 아픔의 땅에서 피어나는 포용의 힘 — 경남 통영・거제
• 나와 우리, 그 관계의 자각 — 경남 사천・진주・의령
• 보수적인 듯하지만 참여와 혁신을 꿈꾼 도시 — 대구
• 내어주지 않으려 한 그들 덕분에 되찾을 수 있었다 — 경북 안동
• 국토의 경계에서 발견한 평화의 가치 — 경북 울릉도・독도
5부 제주 한라에서 백두까지, 불어라 평화바람
• 제주도가 보여준 역사적 화해의 길 — 제주 북부
• ‘평화의 섬’ 제주도의 이면 — 제주 남부
참고 문헌 및 인용 출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위도 삼팔선상에 자리하고 있는데, 실제로 삼팔선이 지나는 자리에 독일에서 기증받은 ‘베를린장벽’이 서 있다. 독일은 2020년을 기해 통일된 지 30년이 넘었고,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 상태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처음 남북으로 나뉘었던 그 경계선에 서서, 통일 이후 7년이 지난 미래를 상상해 본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그리고 그 변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 〈화해와 공존의 통일미래 상상하기〉(경기 파주·연천)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와 제진역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제진역에 마련된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라는 이름의 기관차와 객차는 금강산 관광과 남북 교류를 위해 달릴 날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 언젠가는 기차를 타고 금강산과 원산을 수학여행으로 가고, 평라선으로 갈아타 두만강과 나진을 거쳐, 국경을 넘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유럽까지 여행할 수 있기를 꿈꿔 본다.”
― 〈동해북부선을 따라 금강산 가는 길〉(강원 강릉·속초·고성)
“강화도는 흔히 ‘지붕 없는 역사관’이라고 불린다. … 이에 빗대면, 목포는 ‘지붕 없는 20세기 역사관’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목포는 강화도에서 확인한 19세기 말 외세와의 대결 뒤에 우리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로부터 100년 넘는 시간 동안 우리는 무엇을 바라며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기에 좋은 도시다.”
- 〈자유, 민주, 통일을 향한 열망이 공존하는 도시〉(전남 목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