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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유학안 역주 3

명유학안 역주 3

황종희 (지은이), 한정길, 윤상수 (옮긴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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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유학안 역주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유학안 역주 3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66842412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3-11-15

책 소개

황종희가 명대 리학의 역사를 서술하기 위해 지은 책이 바로 『명유학안』이다. ‘중국 최초의 본격적인 학술사’로 불리거나 ‘명대의 유학을 연구하기 위한 필독서’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목차

□ 범례 / 9

명유학안 권10, 요강학안 明儒學案 卷十, 姚江學案 ·한정길
문성 양명 왕수인 선생文成王陽明先生守仁 19
반규 허장 선생許半圭先生璋 28
황여 왕문원 선생王黃轝先生文轅 31
명유학안 권11, 절중왕문학안 1 明儒學案 卷十一, 浙中王門學案一 ·한정길
낭중 횡산 서애 선생郎中徐橫山先生愛 166
독학 아재 채종연 선생·어사 백포 주절 선생督學蔡我齋先生宗兗·御史朱白浦先生節 177
원외 서산 전덕홍 선생員外錢緒山先生德洪 181
명유학안 권12, 절중왕문학안 2 明儒學案 卷十二, 浙中王門學案二 ·윤상수
낭중 용계 왕기 선생郞中王龍溪先生畿 227

□ 인명·개념어·서명/편명 색인_ 355

저자소개

황종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명말청초(明末淸初)의 학자이다. 자는 태충(太沖), 호는 남뢰(南雷) 또는 이주(梨洲)이며, 절강성(浙江省) 여요(餘姚) 사람으로 동림파(東林派) 관료였던 황존소(黃尊素)의 아들이다. 청년 시절 동림의 후예이자 복사(復社)의 명사로서 활약하며 정치 운동에도 참가하였고, 청(淸)나라 군대가 남하하자 의용군을 조직하여 저항하였다. 명조(明朝) 회복의 희망이 사라진 뒤에는 학문과 저술에 전념하며 청조(淸朝)의 부름을 거절하고 명(明)의 유로(遺老)로서 일생을 마쳤다. 스승인 유종주(劉宗周)를 통해 양명학(陽明學)의 온건한 측면을 계승하고 관념적인 심학(心學)의 횡류(橫流)를 비판하였으며, 경세(經世)를 위한 경학(經學)과 사학(史學)을 제창하여 청대 고증학의 형성에 기여하였다. 저술로는 『명이대방록(明夷待訪錄)』, 『명유학안(明儒學案)』, 『역학상수론(易學象數論)』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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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양명학, 한국양명학, 조선경학이다. 논문으로 「왕양명의 마음의 철학에 관한 연구」(박사학위논문, 1999), 「조선조 관료지식인의 양명학관 연구」(2016), 「왕수인의 경세사상」(2017), 「정제두 <대학설>의 특성과 그 경학사상사적 의미」(2019) 등이 있고, 공저로 『영·정조대 문예중흥기의 학술과 사상』(2014), 『동양고전 속의 삶과 죽음』(2018), 『사회사상과 동서접변』(2019), 『조선경학의 문화다원론적 심화와 대안』(2022) 등이 있다. 역서로 『전습록』(공역)(1995), 『국역심경주해총람(상·하)』(공역)(2014), 『양명학연론』(2020), 『최명길의 사문록 역해와 심층 연구』(공역)(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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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東京大學)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인하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송대(宋代) 이후의 유학사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논문으로 「科挙の学から経史の学へ—黄宗羲からみた明末清初の学術転換の一様相」(박사논문, 2011), 「거업(擧業)을 통해 본 명말(明末)의 과거와 학문」(2011), 「청대 고증학의 개조 황종희」(2012), 「『명유학안(明儒學案)』의 양명학관(陽明學觀) 재고」(2012), 「전후 일본의 송명유학 연구에 대하여」(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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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생의 학문은 처음에는 사장詞章을 섭렵하고, 이어서 주자의 글을 두루 읽고 순서에 따라 사물의 이치를 궁구했어도 도리어 물리物理와 내 마음[吾心]이 끝내 둘로 갈라져서 들어갈 수 있는 데가 없었다. 이에 오랫동안 불교와 도교에 드나들었다. 급기야 오랑캐 땅에 살면서 곤경에 처하여 마음을 분발시키고 성격을 강인하게 함에 이르러서야 성인이 이런 상황에 처하신다면 달리 무슨 방법이 있을까를 생각하였다. 홀연히 격물치지의 취지를 깨달았으니, 성인의 도는 내 본성으로 충분하기에 밖에서 구할 필요가 없었다. 선생의 학문은 무릇 세 번 변해서야 비로소 그 도에 들어가는 문을 얻었던 것이다.

이 뒤로는 지엽을 다 버리고 한결같이 본원에 뜻을 두어 묵좌하여 마음을 맑게 하는 것[?坐澄心]을 배움의 요체로 삼았다.


정명도는 말했다. “내 학문은 비록 전수받은 바가 있지만, 천리 두 글자는 도리어 내가 체인體認해 낸 것이다.” 양지가 바로 천리요, 체인이란 실제로 자기에게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어찌 강구하지 않겠는가? 다만 하나의 요령이 있으니, 오직 이 마음이 인욕을 제거하고 천리를 보존하는 데 나아가 강구할 뿐이다. 예를 들어 겨울에 따뜻하게 해 드릴 것을 강구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 마음의 효도를 다하고 조금의 인욕이라도 끼어들어 뒤섞일까 두려워해야 하며, 여름에 시원하게 해 드릴 것을 강구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 마음의 효도를 다하고 조금의 인욕이라도 끼어들어 뒤섞일까 두려워해야 한다. 단지 이 마음을 강구할 수 있을 뿐이다. 이 마음이 만약 인욕이 없는 순수한 천리라서 부모에게 효도하는 데 성실한 마음이라면, 겨울에는 자연히 부모의 추위를 생각하여 저절로 따뜻하게 해 드릴 도리를 구하고자 할 것이며, 여름에는 자연히 부모의 더위를 생각하여 저절로 시원하게 해 드릴 도리를 구하고자 할 것이다. 나무에 비유하면 진실로 효성스러운 이 마음은 뿌리이고 수많은 조목들은 가지나 잎이다. 반드시 먼저 뿌리가 있은 뒤에 가지나 잎이 있는 것이지, 먼저 가지나 잎을 찾은 뒤에 뿌리를 심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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