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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오하시 아유미 (그림), 권남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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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73326714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6-09-30

책 소개

패션잡지 <앙앙(anan)>에 연재된 ‘무라카미 라디오’의 첫 번째 단행본이다. 2000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일 년 동안 연재된 50편의 글을 한데 엮어, 음식과 음악, 여행과 사랑, 고양이와 야구, 습관과 취향에 이르기까지 일상을 둘러싼 크고 작은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슈트 이야기 6
영양가 있는 음악 10
리스토란테의 밤 14
불에 태우기 18
네코야마 씨는 어디로 가는가? 22
장어 26
로도스 섬 상공에서 30
당근 34
가키피 문제, 뿌리가 깊다 38
뛰기 전에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42
오블래디 오블라다 46
파스타나 삶아! 50
사과의 마음 54
긴피라 뮤직 58
고양이의 자살 62
스키야키가 좋아 66
김밥과 야구장 70
삼십 년 전에 일어난 일 74
세상은 중고 레코드 가게 78
코트 속의 강아지 82
버지니아 울프는 무서웠다 86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90
도넛 94
판화 98
상당히 문제가 있다 102
성가신 비행기 106
크로켓과의 밀월 110
가르치는 게 서툴다 114앗, 안 돼! 118
사람들은 왜 지라시 스시를 좋아하는가 122
원시적 광경 124
넓은 들판 아래서 130
작은 과자빵 이야기 134
트랜지스터 라디오 138
하늘 위의 블러디 메리 142
새하얀 거짓말 146
이상한 동물원 150
이걸로 됐어 154
원주율 아저씨 158
센트럴파크의 매 162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166
식당차가 있으면 좋을 텐데 170
장수하는 것도 말이지 174
골동품 가게 기담 178
싸움을 하지 않는다 182
버드나무여, 나를 위해 울어주렴 186
체중계 190
골프가 그렇게 재미있을까 194
길만 있으면 218
안녕을 말하는 것은 202

후기
무라카미 하루키 208
오하시 아유미 210

저자소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하고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1996년 『태엽 감는 새 연대기』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당시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9년 『1Q84』가 한일 양국의 서점가를 점령하며 또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7년 『기사단장 죽이기』, 2023년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등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5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06년 프란츠 카프카 상, 2009년 예루살렘상,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문학상, 2023년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2025년 뉴욕 더 센터 포 픽션의 생애공로상을 수상하고, 2009년 스페인 예술문학훈장, 2018년 프랑스 문화예술훈장을 수훈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photo ⓒ K. Kuri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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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시 아유미 (그림)    정보 더보기
1940년 미야기 현에서 태어나 다마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1964년 주간 <헤이본 펀치>의 표지 일러스트로 데뷔한 이래 잡지, 단행본,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살림이나 생활 전반에 관련된 일러스트 및 에세이로 세대를 불문하고 여성은 물론 남성 독자에게도 지 지받고 있다. 2002년부터는 잡지 <아르네>를 창간, 기획에서 취재·편집·촬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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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도 자살을 하는 것 같다.
로마의 프랑스학교 교장이 키우던 수고양이는 프랑스대사가 기르는 암고양이에게 구애했다가 단호히 거절당하자, 파르네제 저택의 발코니에서 몸을 던졌다. 세상을 비관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을 목격한 사람의 이야기로는 “아무리 봐도 자살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 _ ‘고양이의 자살’에서


요절하는 게 좋은지, 장수하는 게 좋은지, 한쪽을 고르라고 하면 물론 조금이라도 장수하는 쪽을 강력히 바라겠지만, 문학사전을 펼쳐놓고 동서고금의 작가들의 사진을 보다보면 ‘너무 장수하는 것도 좀 그렇군’ 하는 생각이 든다. 젊어 죽은 작가들은 언제까지고 젊을 때 얼굴로 남아 있는데 비해, 장수한 작가는 죽기 직전의 사진이 ‘기본’으로 정착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_ ‘장수하는 것도 말이지’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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