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비즈니스 모델로 본 영국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모델로 본 영국 사회적기업

오창호, 장종익, 유승태, 김태일, 김정원, 김현미, 문병선, 유병학, 정화령, 황세원, 황호진 (지은이)
  |  
알마
2015-10-30
  |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비즈니스 모델로 본 영국 사회적기업

책 정보

· 제목 : 비즈니스 모델로 본 영국 사회적기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85430812
· 쪽수 : 324쪽

책 소개

영국 사회적기업의 생생한 비즈니스 모델 현장 보고서. 사회적 미션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사회적기업이 실제로 어떻게 출현하고 어떻게 작동하며, 어떠한 환경이 필요한 것인가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현실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사회통합과 사회혁신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1장 해크니커뮤니티운수: 지역공동체의 핏줄이 되는 사회적기업_오창호
2장 커뮤니티링크스: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기 위한 혁신_문병선
3장 아웃오브블루: 자산 확보로 예술 사업에 날개를 달다_황세원
4장 어카운트쓰리: 이주민 시대의 사회적기업_유승태
5장 터닝포인트: 터닝포인트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찾다_김현미
6장 움프웰니스: 요양원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회적기업_장종익
7장 바이크워크스: 자전거로 가능한 가치 있는 일, 몇 가지나 될까_황세원

2부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가를 키우는 지원조직

8장 채리티뱅크: 영국 사회적경제의 든든한 버팀목_황호진
9장 쿱앤커뮤니티파이낸스: 마을 협동조합을 위한 작은 은행_유병학
10장 언리미티드: ‘사람’을 키우는 중간지원조직_정화령
11장 영파운데이션: 연구와 실천의 양 날개를 가진 중간지원조직_김태일

3부 영국 사회적기업 제도와 정책 환경_김정원

영국 사회적기업의 이해
영국 사회적기업 현황
주요 사회적기업 관련 중앙정부 지원 정책
지방정부의 사회적기업 지원 정책
사회적기업 생태계
사회적 투자

저자소개

오창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및 박사를 받았으며, 산업자원부 유통물류위원회 위원,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 자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다.
펼치기
장종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직 한신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부 및 대학원 사회적경영학과 교수 학력 • 미주리주립대학교, 농업 및 응용경제학 박사 • 연세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 경력 및 수상 • 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위원 • 현 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금·산재보험기금 자산운용위원회 위원 • 현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 현 경기연구원 비상임이사 • 현 한국협동조합학회 부회장, 전 편집위원장 • 전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정책심의회 위원 • 전 대통령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 • 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비상임이사 • 전 캐나다 HEC 몬트리올 비즈니스 방문 교수 • 전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사무국장, 소장 • 전 한살림사업연합 감사, 전 행복중심생협연합회 감사 • 한국사회적기업학회 우수논문상 수상(2017. 1) • 한신대학교 우수교원 수상(2021. 5) 대표적 저역서 • 장종익 외, 『이탈리아와 독일 협동조합 100년 성공의 비결』, 동하, 2019. • 장종익 외, 『비즈니스모델로 본 영국 사회적기업』, 알마, 2015. • 장종익, 『협동조합 비즈니스전략: 개념, 모델, 사례』, 동하, 2014. • 장종익 역, 『21세기의 대안, 협동조합운동』, 들녘, 2003. 대표적 논문 장종익, 2021, “프리랜서의 직업적 만족도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증 분석과 정책적 함의,” 『노동정책연구』 21(6): 33-61. 장종익, 2020, “협동조합형 소매체인의 상대적 장점에 관한 탐색적 연구,” 『한국협동조합연구』 38(2): 155-175. 장종익, 2019, “사회적경제 개념에 관한 고찰: 비영리섹터 개념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연구』 12(3): 35-61. 장종익, 2018, “제4차 산업혁명과 협동조합 4.0시대의 도래: 프리랜서협동조합과 플랫폼협동조합의 등장,” 『한국협동조합연구』 36(3): 117-134. Jang, J., T. Kim, H. Hong, C. Yoo, and J. Park, 2018, “Statistical Estimation of Causal Effects of Social Economy on Subjective Well-Being,” VOLUNTAS: International Journal of Voluntary and Nonprofit Organizations , 29(3): 511-525. Jang, J., 2017, “The Emergence of Freelancer Cooperatives in South Korea,” Annals of Public and Cooperative Economics , 88(1): 75-89. 장종익, 2012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이후 한국협동조합의 역할과 과제,” 『동향과 전망』, 86: 289-320.
펼치기
유승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상임연구원.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작은교회운동’과 사회적 경제의 친밀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신대 사회혁신대학원에서 사회적 경제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배제(노동 배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연구 및 영국 런던 이주민 지역의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신학 연구자이자 성남시 마을 활동가로 활동 중이다.
펼치기
김태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국제학 전공 재학 중
펼치기
김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사회혁신연구소 스프레드아이(Spread-i) 대표. 스프레드아이는 한국을 비롯, 아시아와 유럽에서 공통으로 관찰되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 나가는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 세계의 혁신가들과 공유하며 혁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협업이 필요한 사회혁신 실천가, 정책입안자 및 연구자를 위한 글로벌 지식 공유, 교육, 연구 조사, 디지털 컨텐츠 제작, 네트워킹을 돕는다. 홈페이지(www.spreadi.org)에서 스프레드아이가 수행한 여러 사업을 살펴볼 수 있다.
펼치기
김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북부두레생협 이사, 서울시협동조합협의회 상호거래위원
펼치기
문병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적기업 (사)서곡생태마을 사무국장
펼치기
유병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강북주거복지센터 이사. 전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기업 인큐베이터
펼치기
정화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 교육팀 근무
펼치기
황세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좋은 일을 하고 있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려면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연구해 오고 있다. 첫 직장으로 <국민일보>에 들어가 10년간 기자로 일했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이직한 뒤로는 대학원에서 사회적경제를 전공하기도 했다. 이후 민간독립연구소인 <희망제작소>와 <LAB2050>을 거치며 ‘좋은 일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연구해 왔다. 특히 청년 세대와 지방도시 관점에서의 좋은 일자리에 관심이 많다. 현재는 <일in연구소> 대표이며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공익위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 행정안전부 청년 자립 및 활력 사업 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펼치기
황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혁신공간 데어 사회혁신기금추진단 근무. 전 한국거래소 팀장
펼치기

책속에서

1부 사회통합과 사회혁신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사업 모델 개발과 사업 영역 개척에서 숱한 성공과 실패를 맛보며 HCT가 얻은 교훈은 “사회적 가치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운송 서비스 회사로서 경쟁력, 즉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모든 사회적기업이 성장하고 규모를 키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수업의 경우는 ‘규모의 경제’가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 터미널 설치와 운영, 버스 구입과 유지, 운전과 정비 인력 확보 등 고정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HCT는 역량 강화를 위해 노선 추가, 사업 지역 확대, 타 커뮤니티 운송 서비스와 합병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추구했다. 2004~2007년 사이에 3개 버스 노선을 새로 맡았고, 두 번째 터미널을 개설했으며, 웨스트요크셔West Yorkshire까지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2008에는 주변의 커뮤니티 운송 서비스 제공 기업인 ICT, LaSCoT, LAT 등과 합병해 ‘HCT그룹’을 구성했다. 2011년에는 브리스톨 지역의 ‘브리스톨커뮤니티운수Bristol Community Transport’를 합병해 규모를 더욱 키웠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합병이 HCT 주도가 아니라 각 지역기업들이 먼저 제안해 와서 이뤄졌다는 것이다. 보조금에 의존하는 NGO 상태로는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생각한 기업들이 HCT와 같은 구조로 변모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제안한 것이다.


커뮤니티링크스를 방문했을 때 긍정적인 이야기만 들은 것은 아니었다. 제럴딘은 “몇 년 전부터 상황이 좋지 않다”고 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자치정부의 지원금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0~2015년 사이에 뉴엄 지구 위원회 예산 43%가 감소됐고 구 예산도 대폭 삭감됐기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지만 각각의 필요성이 존재하는 주민 대상 사업을 무턱대고 줄일 수도 없는 터라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지원금 지급 방식이 성과 중심으로 바뀐 것이다. 이는 사회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 계량적 성과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민간 투자자들이 관여하는 사회적 금융은 성과 대비 인센티브를 민간 투자자에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성과에 대한 압박이 심해졌다.
제럴딘은 “하나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서 “성과 측정을 강조하면 현장 조직들은 풀기 어려운 문제보다는 단순한 문제에 집중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자원봉사자가 중요한 자원이라고는 하지만 인건비 부족으로 직원을 줄이고 자원봉사자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업의 전문성마저 떨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링크스는 성과 측정, 즉 하나의 사회문제에 대한 변화 측정을 4년 단위로 진행하는 조건으로 사회적 투자를 받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웃오브블루의 미션은 “모두에게 예술에 참여할 기회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활동 중 핵심적인 것이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 제공이다. 설립자들은 “예술가들에게 작업 공간이 제공되면 창조적인 작품들이 나올 것이며 그 자체로 세상과 사회에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아웃오브블루가 출발선에서 주목한 사회적 가치였다.
사실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것은 공간뿐이 아니었다. 작품을 완성시켜봐야 대중에게 알려서 판매할 만한 통로가 없었다. 예술가들의 생계는 늘 불안정했다. 일하고 싶어도 예술적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은 찾기 어려웠다. 그런 한편 스코틀랜드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향유할 만한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했다. 물론 에든버러가 ‘프린지 페스티벌’의 도시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보통 사람들에게 예술은 멀리서 관람할 뿐 참여하기는 어려운 존재였다. 예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어린이, 청소년이 있어도 비용 때문에 전문 교육을 받기 어려웠다.
아웃오브블루는 이 두 가지 측면을 서로 연결했다. ‘공간’을 통해서였다. 예술가들이 드릴홀이라는 거점을 마련하자 지역 주민들은 이곳을 이용함으로써 예술과 접촉할 기회를 갖게 됐다. 예술가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교육과 문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드릴홀은 물리적인 공간일 뿐 아니라 예술작품이 대중과 만나는, 예술가들이 지역 주민과 만나는 ‘플랫폼’ 역할을 한 것이다. 아웃오브블루가 활동한 이래로 예술가와 지역 주민 사이의 네트워크가 생겨났으며 지역공동체도 더 활성화됐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