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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트렌드 노트

2019 트렌드 노트

(생활 변화 관찰기)

김정구, 박현영, 신수정, 염한결, 이예은, 이효정 (지은이)
북스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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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트렌드 노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019 트렌드 노트 (생활 변화 관찰기)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87289456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8-10-27

책 소개

‘밀레니얼 세대’, 그중에서도 사회초년생인 ‘2534 세대’가 한국사회를 움직이고 있다. 그들은 우리 사회의 일하는 규칙, 먹고 노는 방식, 소비의 공식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을까? 《2019 트렌드 노트》가 추적하는 주제는 이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 식비는 줄여도 문화생활비는 줄일 수 없다

1부 세태의 변화

1장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_박현영

밀레니얼 세대에 주목하는 이유
자존감을 높여라
인강 세대의 효율
IMF 키즈, 챙길 것은 챙긴다
캐릭터 전성시대 : 유머의 가치
자유보다 규칙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2장 퇴근시간의 변화_김정구
퇴근의 의미
여전히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하다, 다만…
주중의 삶이 변화하기 시작하다 : 우리의 2교시를 위하여
주52시간 근무제가 가져온 ‘명(明)’
주52시간 근무제가 가져온 ‘암(暗)’
데이터에 나타나지 않은 리더들의 사정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3장 매체의 변화 : 유튜브로 랜선 라이프_이예은
유튜브 is 뭔들
진실은 유튜브에 있다?
혼자인 듯 혼자 아닌 실시간 방송
투잡 로망의 실현, 직장인 브이로그
예쁘고 귀여운 건 노잼, 웃기면 꿀잼!
미디어 지각변동에 대처하는 자세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2부 집의 변화

4장 먹고 사는 것의 변화_이효정

집밥은 여전히 유효하다, 단 덜 수고롭고 더 근사하게
브런치 감성의 플레이트를 위한 장보기
먹는 행위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로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5장 주거공간의 변화_염한결
먹고 자는 공간에서 쉬고 노는 공간으로
그들은 어떻게 인테리어 전문가가 되었는가?
한 가지 아이템이 그곳의 인테리어를 좌우한다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6장 가족 구성원의 변화_염한결
멈출 줄 모르는 1인가구 시장의 성장
잘 먹고 잘 사는 1인가구
맥시멈라이프를 즐기는 1인,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는 4인
매 시간 바뀌는 거실의 주인
싱글같이 살고 싶은 기혼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3부 소비의 변화

7장 노는 방식의 변화_신수정

무리해서 부리는 휴식
차 한잔과 책 한 권으로 완성되는 휴식
가성비에 대한 새로운 해석 : 몇 시간을 위한 콘텐츠인가
달라진 여가를 위하여 : 효율을 높이고, 주도권을 주라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8장 브랜드의 변화_박현영
나만 아는 브랜드
이름이 없는 브랜드
나를 말해주는 브랜드
삶을 가르치는 브랜드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9장 로망을 실현하는 방법의 변화 : 다이슨과 차이슨_김정구
꿈은 이루고 로망은 지르는 것
사라지는 스무 살의 로망 vs. 로망이 된 결혼
거실로 나온 로망
로망을 포기할 때의 대안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에필로그 | 진실 수용력

저자소개

염한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음소프트 연구원. 경영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TV 보기를 즐기는 동시에, 그 안에서 트렌드를 읽는 데에도 능하다. 예의 바른 직장인으로 일하다가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는 예능감을 발휘하는 인재다. 호기심이 많고 도전을 즐기는, 진정한 리더형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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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음소프트 연구원. 국어국문학, 영상예술학, 국제학, 정책미디어학을 거치며 자유로운 영혼과 직장인의 경계에서 방황했다. 현재, 방황을 접고 직장인답게 책상을 꾸미는 데 몰두하고 있다. 이건 불가능하다고 가장 먼저, 가장 큰소리로 외치지만 결과적으로 어떻게든 해내는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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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 관측소 연구원. 데이터에만 함몰돼 그것들을 둘러싼 의미를 놓치지 않을까 항상 고민 중이다. 길거리나 소셜미디어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을 은밀하게 관찰하는 일을 좋아하고, 제법 괜찮은 남편이나 아빠로 늙어가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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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음소프트 연구원. Peace and Conflict Studies, Global Poverty Practice, 문화인류학, 어쩌다 보니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만 공부했다. 소수점 세 번째 자리까지 다루는 시청률 분석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민족지 연구로 석사논문을 썼다. 데이터와 이야기의 교차점에서 만나는 일상의 새로운 발견에는 항상 흥미를 느낀다. 함께, 즐겁게, 씩씩하게 사는 일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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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재 사회초년생에 해당되는 밀레니얼 세대는 19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다. 1990년생은 2018년 한국 나이 기준으로 스물아홉 살로, 초등학교 1학년 때 IMF 외환위기를 겪었다. 초등학교 1학년이 외환위기를 인지하지는 못했겠지만, 교사와 공무원이 좋은 직업이라는 말은 많이 듣고 자랐다. 사회의 전반적 안정성이 떨어지면서 안정적인 것이 최고라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모든 것이 불안정하므로 나의 이익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자연스레 자리 잡았다. 알바천국 광고에서 보여주는 ‘사장님에게 당하지 말고 챙길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 나라를 살리자, 회사를 살리자는 구호 속에 후순위로 밀려 있었던 개인의 권익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주장하는 세대.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성장한 세대.
‘IMF 세대’라고도 불리는 그들의 특징을 두 단어로 설명한다면, 하나는 ‘원한다’, 다른 하나는 ‘말한다’이다.
원한다, 무엇을 원하나? 돈을 원한다. 사회초년생의 일자리 인식을 분석한 결과 적성보다 시간, 시간보다 돈을 더 많이 원했다. 직장에 대한 기대는 연봉으로 대표되는 돈이 가장 크다. 개인의 취향이 중요한 세대이지만 직장에서 나의 적성을 찾을 거라는 기대는 없다. 시간 또한 마찬가지. 나의 시간은 중요하지만 직장별 연봉의 차이만큼 시간(적 여유)의 차이는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막연한 워라밸보다는 ‘칼퇴’, ‘연차’, ‘월차’와 같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적 권리를 명확히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이런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즉 연봉이 적고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없을 때,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연봉이 적을 때, 다른 조건 다 빼고 일단 연봉이 적을 때 퇴사를 고민한다.
- 1장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


사람들이 미래보다 현재를 중시하는 현상은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해 2015년 이래 일관되게 관찰된다. 이와 같은 경향성이 향후 몇 년 동안은 지속되지 않을까? 그럴 것이라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2018 트렌드 노트》에서도 이미 했다. 다만 한 가지 더 말해보자면 사람들의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경향성은 ‘현재’라는 개념으로 묶이지만, 키워드의 변화와 함께 발견되는 특이점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것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태도/가치의 기간(duration)이 점점 짧아지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욜로’로 시작해 ‘워라밸’ 그리고 ‘소확행’으로 이어지는 단어의 변화는 단순히 사람들의 유행어(?)가 바뀌는 것 이상을 뜻한다. 이 유행어 혹은 키워드들은 저마다 다른 기간을 내포한다. 욜로는 ‘인생’과, 워라밸은 ‘생활(일과)’과 매치된다. 그렇다면 소확행은? ‘순간’으로 이어진다. 즉 이들 키워드의 변화는 사람들이 중시하는, 혹은 인지하는 현재의 기간이 짧아지고 있음을 뜻한다.
- 2장 ‘퇴근시간의 변화’


이렇게 브이로거(브이로그를 하는 사람)나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친구가 필요한 순간에 뿅 하고 나타났다가 다시 사라지는 랜선 친구가 된다. 이들은 TV처럼 방송시간을 엄격히 지키지도 않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BJ와 시청자들 사이에 대략 몇 시부터 몇 시간 동안 방송한다는 암묵적 이해가 있는 데다, 결정적으로 이들은 단순히 예능을 소비하듯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노는’ 것이기 때문이다. 매일 밤 적게는 몇 명, 많게는 수십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동인은 그들이 공유하는 취향이다. “그 BJ에 그 시청자”라는 말이 있다. 결국 비슷한 취향과 성향을 가진 이들이 한 채널로 모여든다는 말이다. 이들의 관계는 그 시간, 그 공간에서 만들어졌다 휘발되기를 반복한다.
최근에는 친구를 넘어 랜선 아빠도 등장했다. 같이 사는 나의 진짜 아빠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공감해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아빠 ASMR’ 채널에는 이런 댓글이 많이 달린다.
“아빠 영상 잘보고 있어요. 정말 우리 아빠가 저한테 톡이나 말로 하시는 것을 그대로 여기서 보고 들을 수 있어 좋아요. 아빠 화이팅!!!”
“사실 제가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한 가정입니다. 거의 3달 정도에 한 번씩 보는데 요즘은 잘 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울컥하고 나왔습니다. 한 집에 살 때 좀 더 잘해드릴걸 하는 마음만 남습니다.”
“하 아부지 ㅠ 힐링이 필요해서 찾아왔어요, 내일 중입 배정받는데 너무 떨려요 원하는 곳 가고 싶네요ㅠy 뭐 여튼 지금 너무 떨리는데 아빠 영상 보고 맘 편히 푹 자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 3장 ‘매체의 변화 : 유튜브로 랜선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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