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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150327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2-07-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150327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2-07-15
책 소개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가지 색채의 스릴러, 호러, SF 단편집. 스릴러, 호러, SF 등 세 개의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작품 모두 기저에는 스릴러 기법이 깔려 있으며, 한 권의 책에서 세 개의 장르적 즐거움과 함께 가슴 두근거리는 스릴러의 긴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목차
1. 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
2. 폐쇄구역 부산
3. 내가 여기에 있었음
책속에서
“어떤 할매가 탔다고 합니다. 친구 삼촌도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할매가 미포 앞에 가달라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연의 일치라 생각해서 한참 가고 있는데, 달맞이 고개를 넘어갈 무렵에 할매가 미친 듯이 웃었다고 합니다. 친구 삼촌이 놀라서 백미러로 뒤를 보니까, 할매 얼굴이 고양이로 변해 가지고 친구 삼촌의 목을 조르려고…….”
_「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 본문 중에서
순간 어깨가 찌릿하고 따끔한 기분이 들었다. 고개를 돌리니 어깨에 피가 잔뜩 묻어 있었다. 더욱이 새하얀 머리카락이 목과 어깨를 감싸고 있었다. ‘그르릉’ 같은 고양이의 앙칼진 울음소리도 들렸다.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_「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 본문 중에서
어쨌든 폐쇄구역에 들어가는 일은 위험한 일이었다. 진입할 때는 경비여단에 뇌물을 찔러주고 들어갈 수는 있지만 안에서 무슨 일이 터져도 외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폐쇄구역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일은 엄청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되었다. 그런 그들을 사람들은 트레저 헌터라고 불렀다.
_「폐쇄구역 부산」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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