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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의 현명한 정치가

카플란의 현명한 정치가

(비극으로부터 배우는 정치의 본질)

로버트 D. 캐플런 (지은이), 유강은 (옮긴이)
  |  
미지북스
2023-05-30
  |  
1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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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의 현명한 정치가

책 정보

· 제목 : 카플란의 현명한 정치가 (비극으로부터 배우는 정치의 본질)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90498494
· 쪽수 : 252쪽

책 소개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 로버트 카플란의 깊은 사유와 통찰이 담긴 에세이. 고대 그리스의 비극과 셰익스피어 등 문학 작품을 소재로 현실주의 정치철학을 풀어간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_ 11

서문 _ 17
1장 선과 선의 싸움 _ 25
2장 디오니소스의 시대 _ 53
3장 질서: 궁극적 필연 _ 75
4장 부당한 것일지라도 질서와 필연에 묵묵히 따라야 한다 _ 95
5장 질서는 가족과 국가에 대한 충성 사이에서 영원한 갈등을 낳는다 _ 107
6장 국가는 야망의 원천이 된다 _ 125
7장 야망, 그리고 폭정과 불의에 맞선 싸움 _ 135
8장 전쟁과 그 참화 _ 145
9장 끊이지 않는 전쟁으로 권력의 짐은 어마어마하다 _ 159
10장 제국의 전쟁은 운명에 의해 결정된다 _ 173
11장 영웅이 겪는 고난에서 비극의 본질이 나온다 _ 185
12장 오직 노인과 눈먼 자만이 진실을 얻는다 _ 195
13장 서로 다른 선끼리 싸우기 때문에 우리에게 양심이 주어진다 _ 203
14장 시간은 감사할 줄 모른다 _ 213
에필로그 _ 221

후주 _ 227
감사의 말 _ 239
찾아보기 _ 243

저자소개

로버트 D. 캐플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랫동안 국제 분쟁 지역을 취재하면서 목격한 국제정치와 외교 문제를 특유의 필체와 통찰력으로 분석해온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대외정책연구소FPRI의 로버트 스트라우스-후페 지정학 책임 연구원이며, 『포린폴리시』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사상가’에 두 차례 올랐다. 수십 년간 『애틀랜틱』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뉴리퍼블릭』,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2001년 탁월한 국제 보도로 그린웨이윈십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스페인왕립지리학회 국제상을 받았다. 『지리의 복수』, 『지리 대전』, 『몬순』, 『무정부 시대가 오는가』, 『21세기 국제정치와 투키디데스』, 『유럽의 그림자』, 『발칸의 유령들』, 『제국의 최전선』을 포함해 수많은 저서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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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제 문제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우리는 독점 기업 시대에 살고 있다』, 『불안한 승리』, 『유럽의 죽음』,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불평등의 이유』, 『신이 된 시장』, 『자기 땅의 이방인들』 등이 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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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정부 상태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가장 두려워한 근본적인 공포였다. 그리스인들은 워낙 합리적이었던 까닭에 문명 반대편에 놓인 비합리적인 것의 힘을 무시하지 않았다. 그들은 결코 질서와 무질서가 도덕적으로 동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스 비극에서는 질서정연한 세계 -혼돈의 대립물- 가 언제나 선이다. 현대 세계는 히틀러와 스탈린이 질서를 잔인무도하게 왜곡하면서 이런 감성을 잃어버렸다.


가령 진정한 비극은 풍경이 아무리 광대하더라도 우리 앞에 놓인 선택지가 별로 없다는 사실에 대한 혹독한 인식으로 특징지어진다. 이 세계는 온갖 제약으로 가득하다. 자각한다는 것은 주어진 상황에서 무엇이 가능하고 불가능한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어느 누구도 죽기 전까지는 운이 좋다고 평가할 수 없음을 가르쳐준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따라서 그 무엇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언제든 재앙을 입어 마법 같았던 특권적인 삶이 한순간에 재가 될 수 있다. 운명 -그리스인들이 모이라, 즉 “주어진 몫”이라고 부른 것- 이란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오만(휘브리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불안에 근거한 선견지명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우리는 비극을 피하기 위해 비극적으로 사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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