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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언니 시점

전지적 언니 시점

(삐뚤어진 세상, 똑부러지게 산다)

김지혜, 구경희, 김소애, 이의진, 한정선, 허성애, 박혜윤, 서은혜, 손경희, 오희승, 우연, 이은주, 한숙, 한진수, 홍소영 (지은이)
  |  
파람북
2022-12-2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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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언니 시점

책 정보

· 제목 : 전지적 언니 시점 (삐뚤어진 세상, 똑부러지게 산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265872
· 쪽수 : 232쪽

책 소개

우리 사회에서 이제 비로소, 어쩌면 벌써 큰언니라고 할 만한 포지션이 된 여성들의 지극히 일상적인 감각들로부터 출발하는 책이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모으고 모아, ‘비뚤어진 세상, 똑부러지게 산다’라는 부제 아래 사회가 아랑곳하지 않으려 했던 보편으로서의 삶의 의미를 진하게 우려내었다.

목차

책을 열며 004

하나,
언니의 결정적 혹은 격정적 순간
다친 손가락을 보이지 마라 014
빨간 구두 020
따뜻한 남쪽 나라로 024
계절에 매혹되는 법 028
내가 꼭 잡아줄게 032
아름다운 것들 039
나비 반지 043

둘,
무례한 세상을 대하는 언니의 자세
미남이란 무엇인가 048
결혼 이야기 054
울지 않는다 058
당신 딸이 제 아이의 앞길을 망쳤어요 063
경계를 흐리며, 선명해지는 068
조신하지 못해서 071
위선은 영혼을 잠식한다 076
플라스틱 서저리 파라다이스 085
장르는 다르지만, 대사는 비슷하다 088
시간의 나이테 092
의외로 이상하게 096
내가, 조선의 기사다 100
‘엄마를 지켜라’ 프로젝트 106
털털한 여자 113
인디케이터 118

셋,
불혹을 매혹으로 사는 슬기로운 언니 생활
할머니의 방식 122
당신의 이야기 127
당신들의 천국 133
소풍 143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를 맞으며 148
목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 152
가난 인증 157
도에 관심 많음 162
당근 168
삶과 어울리는 부사 174
내 인생의 그림은 아직 진행 중 178

넷,
언니가 되고 보니 사랑만 한 게 또 없더라
포옹 182
어차피 제 눈에 안경 185
다정함이 전희다 190
화이트데이에 사탕탕 사랑랑 193
설탕과 토마토 198
나를 살리는 작고 연약한 것들 201
사랑이라는 이유 204
어른과 아이 사이 208
말에도 힘이 있다 214
나는 네가 참 좋아 218
환대 222

작가 소개 227

저자소개

이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세이스트, 일본문학번역가, 요양보호사. 번역가가 되기 위해 20대부터 꿈을 키웠으며,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를 번역하면서 꿈을 이루었고, 이후로도 문학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4년 동안 학습지 교사를 하면서 번역한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이 ‘열린책들’에서 나왔을 때는 일본대학 입학 때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기분이 들었다. 이후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죽을힘을 다해 투잡, 쓰리잡을 했지만, 문학에 대한 갈망만은 사라지지 않았다. 후지타니 오사무의 『배를 타라』 3권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근무 틈틈이 번역하면서 ‘꼭 등단을 하지 않아도 글을 쓰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조카들을 키우며 정신없이 살아오는 동안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후 할머니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는 동안 돌봄과 나눔에 대해서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이 문학의 한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도달했다. 최근 인지증으로 고생하는 엄마를 재가 요양보호를 통해 돌보며 번역, 집필 활동과 각종 방송 출연,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번역가에서 에세이스트로의 변화를 꿈꾸며 네 편의 에세이를 집필했다.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이야기한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 주의산만증ADHD인 조카손자 정명이와 세상의 모든 약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오래 울었으니까 힘들 거야』, 20대 유학시절에 만난 인연과 문학을 향한 분투를 담은 『동경인연』을 출간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엄마를 위해 직접 재가 요양보호를 담당한 이야기를『돌봄의 온도』(헤르츠나인, 2023)로 정리했다. 옮긴 책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좋은책만들기), 『친구가 모두 나보다 잘나 보이는 날엔』(작가정신), 『나는 드럭스토어에 탐닉한다』(갤리온),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열린책들), 『배를 타라』(북폴리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고릴라에게서 배웠다』(마르코폴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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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에 거주하며 피아노곡을 만든다. ‘Angella Kim’이란 예명으 로 〈Playing on and on and on〉, 〈Can You Feel The Wind?〉, 〈An Afternoon Stroll With You〉, 〈Flaying Cherry Blossom〉 4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에세이집 《인간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와 《어떤 곳에서도 안녕하기를》(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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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지역 공립 고등학교 교사. 《서울신문》에 〈이의진의 교실 풍경〉을 연재했으며, 현재 《동아일보》에 〈피플 in 뉴스〉를 연재 중이다. 에세이집 《오늘의 인생 날씨, 차차 맑음》과 《아마도 난 위로가 필요했나보다》, 《어떤 곳에서도 안녕하기를》(공저)을 출간했으며, 영화평론을 쓴 《성적표의 김민영》(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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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적절한 고통의 언어를 찾아가는 중입니다》를 썼다. 몸이 기억하는 상처와 주변의 시선, 홀로 아픔을 관통하는 길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디선가 나처럼 경계에서 부유하는 사람들이 외롭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지금은 시선을 조금 더 확장해서 주변을 둘러보려고 한다. 삶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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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권활동가, 작가, 칼럼니스트. 웹매거진 작가로 활동했고, 현재 신문사 《헤드라인제주》 〈한정선 작은사람 프리즘〉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사색이 취미고 특기. 반성 없는 성찰이 되지 않고자 노력한다. 에세이집 《어떤 곳에서도 안녕하기를》(공저)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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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랫동안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왔다. 인생 이야기를 즐겨 듣다가 글쓰기의 바다에 빠져들었다. 자유로운 영혼의 한 아이를 키우며 자신까지 해방된 운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지만 굳이 정상을 ‘정복’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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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든 게 헛갈리고 늘 크고 작게 흔들린다. 적절히 분별하고 적합한 중심을 찾으려 끊임없이 애를 쓴다. 고되고 엉망이었던 청춘을 겨우 버텨내 고 현재는 삶의 2라운드에서, 대학 전공인 전자공학과 접점이 없는, 사진을 향한 관심을 소중한 친구의 응원으로 얻게 되어 생애 최초로 의욕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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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범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읽고 씁니다. 늘 꿈꾸게 하는 딸, 더 바랄 것이 없는 아들, 명랑 몽몽이랑 같이 삽니다. 세상을 떠도는 재미난 말들과 의외의 반전을 사랑해요. 모두의 즐거움 보다 몇몇의 은밀한 기쁨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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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교육을 전공하고 현재는 정신분석과 요가에 심취해 있는 아줌마. 의지에 반하여 현재는 미국에 살고 있으며 나이 터울이 큰 아이 둘을 키우고 있고 남편도 한 명 있다. 틀을 깨고 경계를 허무는 일에 능하지만 관계하는 이들의 속도가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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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동그룹홈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는 일과 쓰는 일을 엮어서 뉴스레터 〈세상의 모든 문화〉에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내러티브 매거진 《에픽 #10》에 글을 실었고 《전지적 언니 시점》에 공저자로 참여했습니다. 또 나를 이렇게도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절단 장애로 한쪽 다리가 없는 아버지에게서 손으로 일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법을,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어머니에게서 통제할 수 없는 근육으로 품위 있게 웃는 법을 배웠습니다. 다양하고 고유한 삶을 살아내고 갱신하는 고통이 주는 기쁨을 유산으로 받았습니다. 내가 받은 유산이 나와 다른 사람들의 세계까지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쓰고 싸우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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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종로 〈시사일본어〉 학원에서 일본어를 가르쳤습니다. 어학을 매우 좋아합니다. 중국어를 현지에서 배우고 싶어 2005년 중국 항저우에 와서 현재까지 지내는 중입니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강아지 용품 디자인을 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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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92년에 태어났다. 열 살 되던 해에 부모의 이혼으로 잃었던 가정이라는 바운더리를, 결혼과 출산으로 직접 지었다고 생각하며 산다. 무너진 후에 다시 세우는 것, 그 속에서 찾는 희망이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써낸 희망이 누군가에게 맞닿을 수 있다면 그것이 글을 쓰는 의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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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악잡지 《사람과 산》에서 기자로 일한 것을 시작으로 구성작가, 방송 모니터, 실험 강사 등 몇몇 직업을 경험했습니다. 그래도 메인 직업은 가사 노동자, 아이 넷을 낳아 길렀으니까요. 어느 날 숨이 막혀 인도로 떠났다 왔고 나가야 산다는 자각으로 다시 일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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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진수, 한 개 할 때 한씨이다. 나라는 의식이 생길 때부터 사용한 이름이다. 비굴하고 불의를 피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남들만큼 배운 건 없지만 남들보단 더 먹는다. 단지 알레르기로 인해 못 먹는 것이 있는 것이 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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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혼을 우주로 내보내 이리저리 유영하면서 창백한 푸른 점 보기를 즐겨합니다. 그러고 나면 지구인들이 다 귀여워 보이면서 세상사 대수롭지 않게 다가와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웃기고 재미있다는 아홉 살 딸아이와 둘이 살고요, 우리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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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대와 사회 속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가 하는 기록은 개인적인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결혼도 육아도 이혼도 이혼 후 양육비 지급도 불합리하고 느슨하기 짝이 없는 이 시대의 법과 제도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게 우리의 현실이니까요.
_책을 열며


역시 가운뎃손가락을 다칠걸. 맘에 안 드는 인간한테는 모르는 척하면서 당당하게 가운뎃손가락을 날리고, 내 사랑하는 노트북은 엄지손가락으로 두들길 수 있었을 것을.
_다친 손가락을 보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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