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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한국인을 위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오귀환, 이강룡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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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인을 위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2376653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6-01-28

책 소개

세계사를 사건이 아닌 흐름으로 읽는다. 승자 중심 서술에서 벗어나 오늘의 국제 정치와 갈등이 형성된 역사적 맥락을 짚고, 시대를 읽는 감각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 한국인을 위한 세계사 입문서다.

목차

머리말: 맥락으로 보고 시대정신으로 다시 쓴 세계사|5
자료로 보는 인류의 출현·선사 시대·고대 문명|14

1부|문명의 새벽과 고대 문명

1장_문명의 발생
•메소포타미아 문명: 『함무라비 법전』에 나타난 고대 문명의 실상|23
•이집트 문명: 나일의 풍요가 죽음 예찬론자를 낳다|26
•인더스 문명: 카스트 제도, 인도 분열의 첫 씨앗이 되다|29
•중국 문명: 대제국을 다스리는 전략의 탄생, 봉건제|33

2장_고대 아시아 세계
•고대 중국의 형성과 통일 제국1: 분열과 경쟁도 역사의 원동력, 제자백가|41
•고대 중국의 형성과 통일 제국2: 현대 중국의 초석이 된 진시황의 한자 통일|45
•고대 중국의 형성과 통일 제국3: 중국 철기 문명의 나비효과, 유럽 민족 대이동 이끌어|48
•서아시아의 고대: 서아시아에서 ‘페르시아’라는 이름이 사라지지 않았던 이유|53
•인도 고대 세계의 발전: 통일 인도 불교 제국의 흥망|58

3장_고대 지중해의 세계
•그리스 문화: 능동적인 개인의 힘이 모여 100배 큰 페르시아를 물리치다|63
•헬레니즘 문화: 알렉산드로스와 천재 의존형 모델의 한계|69
•로마 제국의 탄생: 로마 제국의 운명을 결정지은 기원전 1세기의 내전들|73
•로마의 발전: 개인은 뒤처졌지만 시스템으로 세계 제국을 열다|82

2부|아시아 세계의 확대와 동서 교류

1장_동아시아 세계의 형성과 확대
•위·진·남북조 시대의 변화: 위나라가 이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93
•당·송의 흥망: 한족의 저력을 과시한 당·송의 세계 제국|97
•유목민족과 정복왕조의 성립: 몽골 제국의 유라시아 네트워크|102

2장_이슬람 세계의 형성과 확대
•이슬람교의 성립: 동서 교역로가 막히자 아랍인은 세계 종교를 만들어 돌파했다|109
•인도의 성장: 인도의 힌두 문화 성립과 이슬람화|113

3부|유럽의 봉건 사회

1장_봉건 사회와 비잔틴 세계의 성장
•봉건 사회 형성: 로마 멸망 이후 바바리안이 유럽에 건설한 신세계|125
•기독교 세계: 비극으로 끝난 교황과 황제의 전략적 제휴|130
•비잔틴 세계: 유럽을 지키려는 로마 제국의 마지막 몸부림|135

2장_중세 유럽 사회의 변화
•중세 유럽의 변화: 교황 우르바누스 2세가 열어젖힌 1,000년 전쟁|141
•중세 유럽 문화: 대학, ‘중세’를 밝혀 ‘현대’를 찾아내다|148
•중앙집권국가: 영주는 무너지고 왕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다|152

4부|아시아 사회의 성숙

1장_명·청대의 중국 사회
•명의 성립: 오랑캐 극복 뒤 또 다른 오랑캐에 무너진 마지막 한족 왕조|163
•명의 경제: 정화의 원정, 화교의 세계 진출을 열다|168
•청의 성립: 현대 중국의 국경선을 확정한 오랑캐 나라|170

2장_동서아시아의 변화
•인도 사회의 변화: 인도의 뿌리 깊은 분열주의, 결국 영국 식민지화로|177
-히든 히스토리 티베트 불교의 팽창과 전륜성왕|182
•서아시아 세계의 변화: 오스만 투르크, 동유럽 지배는 다문화 수용으로 가능했다|184

5부|유럽 근대 사회의 성장과 확대

1장_근대 의식의 각성
•르네상스: 베네치아와 피렌체의 경제가 르네상스를 열다|195
•종교개혁: 종교개혁의 최대 공헌자는 구텐베르크 인쇄술|200

2장_절대주의의 성립과 발전
•신항로 개척: 향료 찾아 출항했다가 세계 언어지도를 완성하다|207
•절대왕정: 무적함대를 격파하고 세계 바다의 지배권을 쥔 잉글랜드|212
-히든 히스토리 17세기를 지배한 뉴턴|216

3장_산업혁명과 시민혁명
•산업혁명: 역사상 최초로 최대 권력을 창출하게 된 과학|221
•영국혁명: 내부 역량을 보존한 잉글랜드, 모든 역량을 소진한 프랑스|225
•미국혁명: 제국의 세금 폭탄에 대한 저항에서 탄생한 민주정|230
•프랑스혁명: 처음으로 민중의 리더가 된 사상가들|234

4장_시민 사회의 발전과 19세기의 문화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흑인을 2등 국민으로, 인디언을 멸종으로 내몬 남북전쟁|241
•러시아의 발전: 세계 최대의 영토 대국이 된 비결|246
•19세기의 문화1: 자유경쟁의 세계관을 심은 맬서스|250
•19세기의 문화2: 마르크스주의, 만국의 노동자들이 단결하면 새 세상이 온다|252

6부|아시아의 근대적 발전

1장_동아시아의 근대화 운동
•아편전쟁: 중국, 반제 투쟁으로 현대를 열다|263
•중국혁명1: 곱하기 10억의 논리로 집권한 공산당|269
•일본의 근대화: 위로부터의 급진적 개혁, 메이지 유신|276
•일본의 제국주의: 천황 중심의 군국주의-제국주의|281

2장_인도와 중동의 근대적 성장
•인도의 근대화: 간디, 비폭력으로 제국주의를 타격하다|287
•오스만 제국의 해체: 오스만 제국에서 석유수출국기구로, 현대 중동의 역사|291

7부|제국주의와 세계대전

1장_제국주의와 제1차 세계대전
•제국주의의 식민지 쟁탈전: 갈가리 찢긴 아프리카를 보라|301
-히든 히스토리 외국 자본에 장악된 ‘바나나 공화국’|308
•제1차 세계대전: 제국주의의 충돌이 결국 세계대전으로|310
•러시아혁명: 뿌리 깊은 모순에서 탄생한 인류 최초의 사회주의 정권|317

2장_두 차례 세계대전 사이의 세계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 윌슨의 전후 처리 원칙이 초래한 작은 평화, 큰 전쟁|325
•중국혁명2: 중국의 실험과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328

3장_전체주의와 제2차 세계대전
•세계 경제 공황: 대공황을 타개한 건 뉴딜정책이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335
•전체주의: 대공황을 틈타 ‘죽음의 권력’을 쟁취한 파시스트|338
•제2차 세계대전: 에스파냐 내전에서 시작해 냉전으로 마감한 전쟁|343

8부|전후 세계의 발전

1장_냉전체제의 변화와 사회주의의 몰락
•국제연합의 성립: 냉전과 열전 사이에서 간신히 움켜쥔 평화 이니셔티브|355
•사회주의의 몰락: 정치·경제 양면에서 자본주의에 완패한 현실 사회주의|359

2장_세계의 오늘과 내일
•기독교와 이슬람 세계의 대립: 이데올로기 대립을 대체한 종교 갈등과 문명 대립|364
•신자유주의: 세계 부의 80퍼센트를 차지한 1퍼센트 인류|368
•세계의 내일: 인류의 미래에 닥칠 도전|372

참고문헌|379

저자소개

이강룡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양지식 저술가, 정보통신문화신서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하룻밤에 읽는 서양사』 『우리가 읽고 쓰는 이유』 『글쓰기는 한 문장부터』 같은 인문 교양서와 『과학의 위로』 『정보화가 세상을 바꿀까?』 같은 과학/기술 교양서를 썼다. 한국어 강의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를 썼고, 영어권 에세이 『퍼펙트 레드』 『남자다운 게 뭔데?』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 EBS와 창비교육에서 논술 강사로, DMZ국제다큐영화제/창비 청소년 글쓰기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고등학교 세계사와 국어 교과서 20종에 글이 실려 있다. 교양지식 채널 ‘올읽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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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귀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한겨레신문》 《한겨레21》 편집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이사 등을 역임했다. 1997년 북한이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한겨레신문》의 ‘북녘동포 돕기 캠페인’을 주도해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연합, 한국PD연합회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통일언론상’을 수상했으며, IMF 사태 직후 ‘실업극복캠페인’ 신문부문 지원활동을 주도해 노동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저서로는 『사마천, 애덤 스미스의 뺨을 치다』 『체 게바라, 인간의 존엄을 묻다』 『지금 모스크바에서는 아무도 내일을 말하지 않는다』 『마흔살의 승부수』(공저)가 있으며, 공동강연집 『20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번역서 『더 뉴스: 아시아를 읽는 결정적 사건 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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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산이 풍요로운 데다가 외부의 침략을 막기 쉬운 여건은 이집트 문명만의 특색을 발전시켰다. 바로 지독한 보수주의였다. 이집트가 얼마나 보수적이었는지는 기원전 약 3000년부터 기원전 30년 로마 침입 때까지 3,000년 동안 동질문명을 유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들이 얼마나 변화를 싫어했는지는 통치규범에 잘 담겨 있다.
“만일 어떤 일이 운영되고 있으면 고치려 하지 말라.”
- 제1부 1장, 「문명의 발생」 ‘나일의 풍요가 죽음 예찬론자를 낳다’ 중에서


카이사르는 갈림길에 섰다. 이대로 권력투쟁에서 밀려날 것인가? 아니면 결단을 내릴 것인가?
기원전 49년 1월 11일 새벽, 군대를 이끌고 본국이 먼발치로 보이는 루비콘강 어귀에 도달한 카이사르는 고민 끝에 나지막이 읊조렸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후 ‘루비콘’이라는 고유명사는 ‘중대한 고비’를 가리키는 관용어가 됐다. 결정은 신중히 내렸으나 조치는 신속했다. 단숨에 강을 건넌 ‘로마군이 로마를 향해’ 진격했다.
-제1부 3장 「고대 지중해의 세계」 ‘로마 제국의 운명을 결정지은 기원전 1세기의 내전들’ 중에서


봉건제는 완벽한 중앙집권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린 차선책이었다. 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각 지역별로 알아서 살아남으시오.”
이 점에서 봉건제의 군사적 측면이 두드러진다. 영주가 왕에게 충성서약을 하면 왕은 세금을 걷는 대신 영주의 독립자치권을 보장해 주고 봉토를 하사했다. 충성서약에 대한 반대급부로, 또는 특별한 공로의 대가로 지급된 토지를 ‘은대지(恩貸地: 조건을 달고 하사된 토지)’라고 하는데, 이것이 봉건제의 시작을 알리는 지표였다.
-제3부 1장, 「봉건 사회와 비잔틴 세계의 성장」 ‘로마 멸망 이후 바바리안이 유럽에 건설한 신세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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