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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

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

(내 삶에 필요한 한 가지를 찾아가는 인문학 수업)

이진민, 하성란, 백정연, 김미소 (지은이), 이주윤 (그림)
책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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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 (내 삶에 필요한 한 가지를 찾아가는 인문학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3162453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5-03-10

책 소개

폴폴 시리즈 6권. 철학, 문학, 다름과 존중(장애), 언어의 인문학 테마를 통해 ‘살아가면서 꼭 공부해야 할 한 가지’를 이야기한다. 정치철학자 이진민, 소설가 하성란, 사회적기업가이자 사회복지사 백정연, 언어학자 김미소 네 명의 저자가 각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나만의 배움을 진솔하고 흥미롭게 털어놓는다.

목차

1부 철학, 내 삶의 101: 나를 돌보고 세상을 읽는 일(이진민)
너를 위한 추천 리스트- 책, 읽어 보기를 부탁해!

2부 소설과 이야기: 천년을 산 것처럼(하성란)
너를 위한 추천 리스트- 책, 읽어 보기를 부탁해!

3부 장애, 차이 너머의 세상: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기(백정연)
너를 위한 추천 리스트- 책, 읽어 보기를 부탁해!

4부 언어와 삶: 내 언어로 내 세계를 지어 가는 방법(김미소)
너를 위한 추천 리스트- 책, 읽어 보기를 부탁해!

저자소개

하성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 『웨하스』 『여름의 맛』, 장편소설 『식사의 즐거움』 『삿뽀로 여인숙』 『내 영화의 주인공』 『A』, 사진산문집 『소망, 그 아름다운 힘』(최민식 공저)과 산문집 『왈왈』 『아직 설레는 일은 많다』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수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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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렸을 때부터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책탐 많은 아이였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치철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독일에서 고국의 냉면과 떡볶이를 그리워하며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세상에 해가 되지 않는 글과 생각을 내놓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큰 해가 되지 않는 편안한 엄마가 되는 것 역시 인생의 중요한 목표. 세상이 좀 더 다정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배운 건 남을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한다. 철학을 일상의 말랑말랑한 언어로 바꾸는 데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아이라는 숲』,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언니네 미술관』, 『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공저) 등이 있다. 현재 《초등독서평설》과 《고교독서평설》, 《한겨레》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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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적기업가이자 사회복지사.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학교 가는 길이 너무 멀어』 『사회적경제로 사회복지 하기』 등을 지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남편과 함께 살며,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보통의 일상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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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어와 문화, 사회, 관계를 탐험하는 응용언어학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응용언어학 박사를 받았고, 현재는 오사카대학 인문학연구과 교수로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매일같이 넘나들며 살고 있다. 『언어가 삶이 될 때』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일어 책』 등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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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윤 (그림)    정보 더보기
집, 작업실, 요가원을 오가는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강연을 핑계 삼아 동네를 벗어나는 일탈을 이따금 감행하기도 한다. 2017년부터 신문에 칼럼 에세이를 연재 중이다. 딱딱한 이야기로 가득한 회색 신문 속에서 ‘유머’를 담당하고 있다.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말습관》은 그동안 연재한 글 속에서 ‘덜 서럽고 더 유쾌하게 살아가기 위한 긍정의 주문’을 뽑아 소개한 책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주문을 따라 외다 보면 무거운 삶이 단번에 가벼워질 것이다. 그동안 펴낸 에세이로는 《제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가 있으며, 맞춤법과 문해력 관련 도서도 다수 집필했다. 계속 쓰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노트북 앞으로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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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은 철학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있어 보이긴 하는데 당최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말들, 고리타분하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 아마 유니콘이나 봉황새 같은 느낌으로 여러분에게 퍼덕퍼덕 다가올지 모르겠네요. 실은 청소년기의 제게도 그랬답니다. 구름 위에 있는 말들 같았고,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어딘가 좀 별난 사람 같았어요. 어른들은 거기에다 ‘밥 굶기 딱 좋다’는 말로 가뜩이나 거리감이 느껴지는 철학에 찬물을 끼얹곤 했죠. 오래된 경전 같은 두꺼운 책 속에 죽어 있는 회색 글자의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여러분도 아마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군요.


소설을 쓴다 →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쓴다 → ‘터무니없이 거짓되고 실속이 없는’ +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댄 말’을 쓴다. 어떤 이들은 소설을 ‘터무니없는 거짓말’ 혹은 ‘사실이 아닌 것을 꾸며 낸 말’이란 의미로 쓰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소설을 ‘실속 없는 것’이라고 여기는 듯합니다. 종종 “소설은 읽지 않는다”고 고백 아닌 고백을 하는 이들을 만났으니까요.
자기계발서나 경제경영서처럼 얻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들은 소설을 읽는 일을 시간을 때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정작 해야 할 일은 뒤로 미뤄 둔 채 그 귀한 시간을 실속 없는 일로 흘려 버린다는 거죠. 그런 사람들은 한마디로 게으른 것이고요.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단다’라는 옛말이 있는 걸 보니 예전에도 소설을 읽는 일을 경계했던 모양이에요.


사람들은 ‘왜’ 발달장애인과 관련한 일을 하게 되었는지 많이 궁금해하면서도, 정작 발달장애인과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그만큼 궁금해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발달장애인과 친구를 맺고, 발달장애인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상을 상상하지 않아서일까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각자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고, 다르면서도 결국 똑같은 사람이듯 친구로 지내는 것처럼 발달장애인과도 마찬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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