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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

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

(내 삶에 필요한 한 가지를 찾아가는 인문학 수업)

이진민, 하성란, 백정연, 김미소 (지은이), 이주윤 (그림)
책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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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 (내 삶에 필요한 한 가지를 찾아가는 인문학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3162453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5-03-10

책 소개

폴폴 시리즈 6권. 철학, 문학, 다름과 존중(장애), 언어의 인문학 테마를 통해 ‘살아가면서 꼭 공부해야 할 한 가지’를 이야기한다. 정치철학자 이진민, 소설가 하성란, 사회적기업가이자 사회복지사 백정연, 언어학자 김미소 네 명의 저자가 각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나만의 배움을 진솔하고 흥미롭게 털어놓는다.

목차

1부 철학, 내 삶의 101: 나를 돌보고 세상을 읽는 일(이진민)
너를 위한 추천 리스트- 책, 읽어 보기를 부탁해!

2부 소설과 이야기: 천년을 산 것처럼(하성란)
너를 위한 추천 리스트- 책, 읽어 보기를 부탁해!

3부 장애, 차이 너머의 세상: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기(백정연)
너를 위한 추천 리스트- 책, 읽어 보기를 부탁해!

4부 언어와 삶: 내 언어로 내 세계를 지어 가는 방법(김미소)
너를 위한 추천 리스트- 책, 읽어 보기를 부탁해!

저자소개

이진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이 좀 더 다정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배운 건 남을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해요. 한국과 미국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특히 정치철학에 매력을 느꼈고, 그래서 이 책에 소개한 철학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독일 시골 마을에서 글 쓰며 강의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어요. 세상에 해가 되지 않는 글과 생각을 내놓는 것, 그리고 여러분 또래의 두 아이에게 큰 해가 되지 않는 편안한 엄마가 되는 것이 목표예요. 지은 책으로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아이라는 숲》,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열두 달 철학 상담소》, 《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공저) 등이 있고 〈한겨레신문〉, 〈뉴필로소퍼〉, 〈독서평설〉 필진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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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 대표. 일상의 소소한 순간까지 소통의 어려움이 없는 삶을 지향하며 세상의 모든 정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을 한다. 사회복지사로 15년 넘게 현장과 정책 영역을 오가다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준비 과정에 참여하면서 쉬운정보의 필요성과 부재를 깨닫고 2017년 4월에 창업했다. 이후 한국장애인개발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법원행정처·국립중앙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카카오·우아한형제들 등과 협업하며 장애인 정책 종합 계획·쉬운 법률 용어 사전·쉬운 전시 해설·앱 사용 설명서 등을 제작했다.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학교 가는 길이 너무 멀어』 『장애를 왜 이해해야 할까요?』 『누군가의 곁에 있기』(공저) 『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공저) 『사회적경제로 사회복지 하기』(공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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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어와 문화, 사회, 관계를 탐험하는 응용언어학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응용언어학 박사를 받았고, 현재는 오사카대학 인문학연구과 교수로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매일같이 넘나들며 살고 있다. 『언어가 삶이 될 때』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일어 책』 등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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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난해하고 딱딱한 주제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솜씨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주윤 작가가 이번에는 한자 어휘를 어려워하는 청소년을 위해 나섰다. 한자를 좋아하는 강아지 ‘멍뭉이’와 개성 넘치는 숲속 마을 친구들의 이야기를 네 컷 만화에 담아, 낯설고 어려운 한자 어휘를 재미있는 장면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한자를 무작정 외우기보다 이야기 속에서 그 뜻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넓혀 갈 수 있도록 『재밌는 장면으로 오래 기억하는 한자 어휘』를 쓰고 그렸다. 지은 책으로는 『이상한 문장 그만 쓰는 법』,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말습관』, 『어른을 위한 일기 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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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은 철학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있어 보이긴 하는데 당최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말들, 고리타분하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 아마 유니콘이나 봉황새 같은 느낌으로 여러분에게 퍼덕퍼덕 다가올지 모르겠네요. 실은 청소년기의 제게도 그랬답니다. 구름 위에 있는 말들 같았고,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어딘가 좀 별난 사람 같았어요. 어른들은 거기에다 ‘밥 굶기 딱 좋다’는 말로 가뜩이나 거리감이 느껴지는 철학에 찬물을 끼얹곤 했죠. 오래된 경전 같은 두꺼운 책 속에 죽어 있는 회색 글자의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여러분도 아마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군요.


소설을 쓴다 →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쓴다 → ‘터무니없이 거짓되고 실속이 없는’ +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댄 말’을 쓴다. 어떤 이들은 소설을 ‘터무니없는 거짓말’ 혹은 ‘사실이 아닌 것을 꾸며 낸 말’이란 의미로 쓰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소설을 ‘실속 없는 것’이라고 여기는 듯합니다. 종종 “소설은 읽지 않는다”고 고백 아닌 고백을 하는 이들을 만났으니까요.
자기계발서나 경제경영서처럼 얻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들은 소설을 읽는 일을 시간을 때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정작 해야 할 일은 뒤로 미뤄 둔 채 그 귀한 시간을 실속 없는 일로 흘려 버린다는 거죠. 그런 사람들은 한마디로 게으른 것이고요.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단다’라는 옛말이 있는 걸 보니 예전에도 소설을 읽는 일을 경계했던 모양이에요.


사람들은 ‘왜’ 발달장애인과 관련한 일을 하게 되었는지 많이 궁금해하면서도, 정작 발달장애인과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그만큼 궁금해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발달장애인과 친구를 맺고, 발달장애인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상을 상상하지 않아서일까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각자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고, 다르면서도 결국 똑같은 사람이듯 친구로 지내는 것처럼 발달장애인과도 마찬가지랍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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