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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3453056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3-10-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신자유주의 이후 정치경제와 국가의 귀환 · 7
1 _ 지구적 발전의 동력 · 17
낙관론을 뒤흔드는 2020년대
제조업의 경로
덩샤오핑의 세계
30년의 황금기
^^
2 _ 잃어버린 20년 · 37^^
우리 뒤에 홍수가 오건 말건
탈산업화와 탈농업화
^^
3 _ 발전 없는 국가의 초상 · 53^^
일할 수 없는 대중은 어디로 가는가
일꾼, 이민자, 군인
동아시아의 길을 밟을 수 있을까
^^
4 _ 비현실적인 제안이 필요하다 · 73^^
메뚜기떼, 생태학적 위기
저출생과 인구 폭발의 공존
위기를 직면하기
^^
주 · 89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발전은 서사 위에서 부활한다 · 101^^
책속에서
“대부분의 신흥 시장들은 제조업과 견줄 만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찾지 못했다. 대부분이 최근 수십 년 동안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은 서비스업과 상품 수출에 의존했다. 이러한 일은 그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주지 못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개발 도상(developing)” 국가들은 수십 년 전보다 좋지 않은 구조적 여건에 처해 있다.”
“커피, 면화, 코코아와 같은 농산물의 높은 가격은 강력한 경제 성장을 이끌었는데, 코트디부아르는 1960년대에 연평균 9퍼센트, 그리고 1970년부터 1975년 사이에는 연간 7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어느 연구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이 덕분에 “코트디부아르는 브라질, 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발전의 기적’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에르난도 데 소토(Hernando de Soto)와 같은 열성적인 자유주의자들이 독자적으로 옹호했던 “구조 조정” 프로그램은 민영화, 규제 완화, 정부 활동 중단과 같은 조치를 내렸다. 이는 국가의 역량을 더욱 축소했다. 가난한 세계의 많은 정부는 절망적인 상태에서 외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그들의 자본 계좌(capital account)를 완화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변동성이 커져 일련의 금융 위기들이 정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