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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우라 야타로 (지은이), 김윤정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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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최저 최고의 서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526572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8-12-05

책 소개

21세기 취직하지 않고 살기 2권. 요시모토 바나나가 '나의 오아시스'라고 고백하는 서점 '카우 북스', 요시모토 바나나가 '소중한 동료'라고 말하는 사람. 일본 독립서점의 전설 '카우 북스' 마쓰우라 야타로의 자전적 이야기.

목차

서문
미국으로 떠나다
엠컴을 시작하며
자유에 관하여
쓰는 일과 만드는 일
최저이자 최고라는 것
기준과 새로운 것

저자소개

마쓰우라 야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도쿄에서 출생. 일본 독립서점의 선구자이자 수필가로 일본 젊은이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던 그는 미국의 서점 문화에 매료되어 귀국 후 올드 매거진 전문점을 열었으며, 트럭을 마련하여 여행하는 서점을 콘셉트로 오사카, 나고야, 교토 등지를 돌아다니며 책을 팔기도 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 도쿄 나카메구로에 독립서점 ‘카우북스’를 개점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에 『울고 싶은 그대에게』, 『나만의 기본』, 『일의 기본 생활의 기본100』, 『하루, 하루가 좋아지는 500가지의 말』, 『최저 최고의 서점』,『안녕은 작은 목소리로』, 『용기는 있지만 불안합니다』, 『어쩌면 매일 행복을 가꾸고 있는지도 몰라』, 『일상의 악센트』, 『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좋은 감각은 필요합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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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일 전문대 일본어학과 졸업. 바른번역의 ‘일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역사나 철학, 과학 분야의 도서를 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몰랐던 사실을 아는 재미를 널리 알려 좀 더 많은 사람이 즐겁게 지식을 쌓는 날이 오기를 꿈꿉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사 속 팔레스타인 문제》, 《사랑의 미술관》, 《세계사 교양 수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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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취직하지 않고 살아가려면>이라는 제목,
얼마나 시원하고 매력적인가.

책 제목을 여러 번 음미하는 사이 내 마음속에 조그마한 불씨가 생겨났다.
‘취직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선택지도 있었어.....’
이렇게 켜진 내 마음속 등불은 지금도 꺼지지 않고 따스한 빛을 발하고 있다.

책 제목을 음미하며 내가 느꼈던, 솟아 나오는 힘이라든가 발견 같은 것들을 더 많은 사람이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희망이라는 등불이 이 책을 손에 든 독자의 마음에도 조용히 지펴졌으면 좋겠다. 혹은 기분 좋은 바람이 가슴을 훑고 지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 취직한다는 선택지도 좋지만, 취직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어내는 것 또한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절대 잘못된 일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무척 기쁠 것이다.
최근에 많은 분들로부터 요즘 젊은이들은 미래를 포기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살아가는 방법마저 타협에 타협을 거듭해야만 손에 넣을 수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라고도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젊은이들에게 포기라는 선택지만은 없기를 바란다.
취직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대체 무엇이냐고 질문받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무언가, 내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무언가,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 최고는 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유일하게 할 줄 아는 무언가 등 무척 많다.
그 길은 분명 무척 멀 것이다. 괴롭고 힘들 것이다.
어쩌면 남들처럼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젠가는 분명 행복을 느낄 날이 올 것이다. 하루 중에서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한순간과 만날 것이다. 당신이 아니면 안 된다며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때가 올 것이다. 설령 어쩔 수없이 취직했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마음을 간직하는 것으로 눈앞에 닥친 힘든 일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지금 당장은 안 되더라도 언젠가는’이라고 생각하는 선택지도 있다.
취직하지 않는다는 것은 절대 나쁜 일이 아니다. 아무것도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성실한 것도 아니고 인간 실격인 것도 아니다.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행복 속에서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매일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계속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어떤 삶의 방식도 괜찮다고 본다. 자유란 그런 것이다. 사람마다
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기에 그만큼 걷는 길도 다양하며, 각각의 길마다 각각의 장점이 있기에 그것을 고를 수 있다. 만약 선택지가 없다면 새로이 만들어내는 것도 상관없다.몇 번을 반복하든 자유다. 심지어 멈추거나 되돌아오는 것도 좋다.

- 머리말 중에서 편집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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