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6956547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서문을 겸한 프롤로그 005
제1부 일단, 써라
01. 마인드셋│말하듯이 쓰는 ‘실용 글쓰기’ ··········································· 013
02. 두려움│비웃음과 평가가 두렵다 ··········································· 022
03. 단어│어휘력은 어떻게 길러지나 ··········································· 032
04. 문장│좋은 문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042
05. 스타트업│일단 쓰기 시작하라 ··········································· 051
06. 첫 문장│시작하는 구체적인 방법들 ··········································· 059
07. 구성│감동은 어디에서 오는가 ··········································· 068
08. 사고력│생각도 훈련 하면 느는 걸까 ··········································· 077
09. 책 읽기│글쓰기를 위한 독서법은 따로 있다 ··········································· 088
10. 언言과 어語│‘말’은 잘하는데 ‘글’이 안 된다? ··········································· 098
제2부 이렇게, 써라
11. 시작과 끝│왜 자꾸 용두사미가 되는 걸까 ··········································· 109
12. 디테일│눈에 보이듯 구체적으로 써라 ···········································118
13. 묘사│SHOW, DON’T TELL ··········································· 127
14. 모방과 인용│베끼는 것도 실력 ··········································· 135
15. 독자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법 ··········································· 144
16. 습관│매일 쓸 수 있는 ‘글근육’ 키우기 ··········································· 152
17. 퇴고│잘 쓴 글은 잘 고친 글이다 ··········································· 161
18. 협업│혼자 쓰고 함께 고친다 ··········································· 169
19. 책 쓰기│당신의 인생, 한 권의 책 ··········································· 178
20. 환경│못 쓰는 건 당신 책임 아니다 ··········································· 188
제3부 이제, 쓰자
21. 자기소개서│면접을 부르는 자소서 ··········································· 201
22. 이메일│왜 내 이메일은 휴지통에 버려질까 ··········································· 217
23. 사과문│실수를 기회로 바꾸는 경위서 ··········································· 231
24. SNS│관종인가, 인싸인가 ··········································· 242
25. 블로그│파워 블로거가 되고 싶다면 ··········································· 254
26. 메시지│마음을 사로잡는 법 ··········································· 264
27. 보고서│내 보고서는 왜 거부당할까 ··········································· 276
28. 기획서│한 번에 통과되려면 ··········································· 287
29. 보도자료│내 글이 뉴스가 되려면 ··········································· 297
30. 자서전│누구나 자서전을 쓸 수 있을까 ··········································· 308
리뷰
책속에서
백승권: 걷기나 달리기에 비유하자면, 마치 조깅하듯이 탁, 탁, 탁 앞으로 치고 나가야 해요. 어떤 글들을 보면, 분명히 문장이 나가고 있는데도 내용이 안 나아가요. 마치 러닝머신을 뛰고 있는 것처럼. 어떤 것은 마치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처럼 뒤로 가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문장과 문장 사이에 뭐가 있어야 하는데 이게 빠져서 갑자기 멀리뛰기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강원국: 어떤 사람은 써야 할 때 물고기를 잡으러 나가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평소에 잡아 뒀다가 써야 할 때 그 물고기를 써먹는 사람이 있다. 근데 한번 생각해보세요. 당장 쓸 필요가 없을 때 물고기를 잡으러 나가는 건 굉장히 즐거운 행위예요. 그렇게 해서 어딘가에 비축해 두었다가 써야 할 때 써먹으라는 거죠. 써야 할 때 물고기 잡으러 나가면 초조하잖아요. 물고기가 잡힐지 안 잡힐지 불안하기도 하고. 어차피 잡아야 할 물고기를 왜 그렇게 잡느냐는 거죠.
박사: 당장 필요하지 않을 때 물고기를 잡는 건 취미지만, 당장 필요할 때 물고기를 잡는 건 노동이죠. 글을 쓸 때 즐겁게 하느냐, 초조하게 하느냐 이 문제가 바로 여기서 갈라지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