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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사회로의 전환과 여성주의 공동체

돌봄사회로의 전환과 여성주의 공동체

이현재, 홍찬숙, 백경흔, 장지은, 이동옥, 김혜경 (지은이),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엮은이)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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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사회로의 전환과 여성주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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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돌봄사회로의 전환과 여성주의 공동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91199167056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26-05-08

책 소개

저출생과 고령화로 심각한 돌봄 위기에 직면한 한국 사회에서 돌봄의 가치와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돌봄이 중심에 놓인 사회와 여성주의 관점의 공동체 구성을 다루며, 전환의 시대에 인류가 새로이 필요로 하는 삶의 방식의 윤곽을 그려낸다.

목차

책을 펴내며

낸시 프레이저의 돌봄전환적 비판이론의 의미와 한계
_ 공동체 (재)생산으로서의 돌봄을 향하여
이현재

돌봄사회로의 전환과 새로운 사회계약의 방향
_ 세 관점의 비교를 중심으로
홍찬숙

탈가족화 이후, 돌봄윤리 관점의 대안적 논의의 필요성
백경흔

디지털 전환 시대 중년 여성의 돌봄노동:
_ 대구지역 아이돌보미와 노인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장지은

노인여성 공동체에 관한 여성주의 고찰
이동옥

지역 청년여성 페미니스트들의 비혼 결심과 공동체
_ ‘경상도 비혼여성공동체 WITH’
권수현

페미니즘 공부공동체 사례연구:
_ 전주지역 <여성다시읽기>의 매체비평 여성운동의 경우
김혜경

참고문헌
지은이 소개

저자소개

이현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립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페미니즘과 인정이론을 접목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 관심사는 페미니즘과 극우화, 포스트휴먼 페미니즘과 돌봄전환 등이다. 주요 저서로 『여성혐오 그후, 우리가 만난 비체들』(2016), 『낸시 프레이저』(2025)가 있으며, 공역으로는 로지 브라이도티의 『포스트휴먼 페미니즘』(2024) 등이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디지털폴리스의 포스트-인문적 비전: 저월하는 비체들의 연대를 위하여」, 「디지털 시대의 혐오: 자아상실의 공포와 상상계적 봉합」, 「도나 해러웨이의 포스트휴먼 페미니즘과 난잡한 돌봄 공동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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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으로 석사학위를,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여성학회와 한국가족학회, 사)한국여성연구소, 전북대학교 여성연구소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가족과 젠더, 개인화와 돌봄, 공동체 등이다. 저서로 『식민지하 근대가족과 젠더』, 『가족과 친밀성의 사회학』(공저), 『노인돌봄: 노인돌봄의 경험과 윤리』(공저) 등이 있으며, 미셸 바렛·메리 맥킨토시의 『반사회적 가족』 을 공역하였다. 논문으로는 「부계 가족주의의 실패?: IMF 경제위기 세대의 가족주의와 개인화」, 「‘가족 이후’의 대안적 친밀성: 비혼 청년층의 공동주거 사례를 통해 본 돌봄과 우정의 공동체 실험」, 「‘페미니즘 리부트’와 지역 여성운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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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사이버대, 가천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화여대 여성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의 연구교수, 홍익대 교양교육원의 초빙교수로 일했다. 주요 관심사는 노인돌봄, 죽음, 돌봄의 윤리, 노인여성의 가족, 문화다. 저서로 『나이듦과 죽음에 관한 여성학적 성찰』, 『왜 노인보살핌을 두려워하는가』, 『묵주반지를 낀 페미니스트』, 『여성주의로 읽는 태국 여성의 삶』, 『탈/근대 아시아와 여성』(공저), 『함께 하는 시간: 가족커뮤니티의 개념들3 관계편』(공저) 등이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해외 자유여행에서 50, 60대 여성의 경험: 휴식, 치유, 자아인식」, 「노인여성의 재현에서 고정관념과 역할모델의 가능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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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이다. 독일 뮌헨시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사회학과에서 고 울리히 벡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 강사이다. 연구 영역은 이론사회학, 젠더사회학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험사회’ 개념이 돌봄의 사회문제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대·수정되어야 한다는 문제 제기 아래, 페미니즘적이고 양자역학적이며 위험사회적인 사회이론을 탐색하고 있다. 벡의 저서를 번역하거나 해설서를 출판하였으며, 그의 개인화 이론에 준거하여 현재 한국의 ‘세대 갈등’으로 표현되는 문화변동을 분석한 『개인화: 해방과 위험의 양면성』, 『한국 사회의 압축적 개인화와 문화변동』, 『젠더 갈라치기 정치』를 출판했다. 이 외에도 여러 단독 저서와 공동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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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전임 연구원으로, 대구풀뿌리여성연대 대표, 대구여성영화제 창립위원장,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전문경력관을 역임했다. 주요 관심사는 AI, 영화, 페미니스트 커먼즈, 지역 연구 등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마을과 세계』(공역), 『자본주의와 페미니즘』(공역)이 있으며, 공저로 『전환의 시대와 대안적 삶: 지역, 돌봄 그리고 공동체』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기술은 누구에게 응답하는가?」, 「대규모 재난 시기 발현되는 공동체 미디어의 역할 연구」, 「청년 예술가들의 공동체 커머닝 실천: 대구 ‘팔현습지를 지키는 예술행동’사례 연구」, 「돌봄 가치 및 성평등 돌봄 인식이 지역회복력 인식에 미치는 영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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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로 『시민으로서의 아동 관점의 대안적 아동돌봄 제도화를 위한 이론적·실천적 연구』 과제를 수행하였다.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국제관계와 정치경제 전공으로 공공정책학 석사를,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에서 정책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관심 연구 분야는 돌봄정책, 여성노동, 젠더와 개발이다. 주요 논문으로 「돌봄중심사회로의 전환과 시민중심의 대안적 돌봄 정치」, 「‘전문직 프로젝트’ 관점의 초등 돌봄전담사 일자리 질 제고」, 「돌봄윤리 관점의 성평등한 아동돌봄정책: 덴마크 소셜 페다고지」, 「무급 돌봄노동 비숙련 통념에 대한 비판적 고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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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학적 관점에서 여성문제와 젠더문제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2003년 5월에 설립되었다. 대구·경북 지역의 유일한 여성학연구소로서 본 연구소는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조응하며, 교내·지역·전국·글로벌 차원에서 젠더 연구를 중심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하여 연구 결과를 유통하고 연구 방향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엇보다 매년 6회의 ‘계명여 성학세미나’, 1회의 ‘추계학술대회’ 및 1회의 ‘영남여성학포럼’ 등을 정기적으 로 개최하는 한편으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젠더와 문화』의 발간을 통해 여성주의 지식의 생산과 공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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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오랫동안 페미니즘 고유의 의제로 치부된 ‘돌봄’이 사실상 모든 사회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면서도 가려져 있던, 그리고 팬데믹 상황에서야 비로소 가시화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서 재조명되었다. 그리하여 돌봄노동을 포함하여 사회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면서도 그동안 하찮은 노역이나 봉사 정도로 대접받은 ‘궂은일’들이 ‘필수노동’으로 새롭게 정의되기도 했다. 동시에 팬데믹이 요구하는 비대면 상황에 맞춰 디지털 기술화를 통해서 돌봄의 대면적 요구를 최소화하거나 대체하려는 흐름도 나타났다.


2000년대 이후에 돌봄정책은 아동과 노인 분야에서 양적으로 급격히 확대했고, 복지국가 예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정책이 되었다. 가족 안에서 여성 책임으로 여겨지던 돌봄이 가족과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패러다임으로 변했다. 그러나 돌봄정책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돌봄은 적절한 경제적 보상도 어렵고, 사회적 가치도 인정받지 못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돌봄의 중요성을 모두 절감했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어떻게 돌봄을 값싸게 조달할까의 담론이 등장했다. 돌봄서비스 인력 수급난(채민석·이수민·이하민, 2024)을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가사 관리사를 수입하는 것이 예이다. 지금 한국은 돌봄을 탈가족화한 후에 돌봄정책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방향성을 상실한 시기라고도 볼 수 있다.


제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공학, 생명공학, 3D 프린팅, 자율주행차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과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전환의 시기를 설명하는 개념이다(Klaus, 2016).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를 매개로 노동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플랫폼 노동(platform labor)’을 확산시켰다. 플랫폼 노동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일자리가 매칭되고 업무가 수행되는 형태로, ‘긱경제(gig economy)’, ‘공유경제(sharing economy)’, ‘호출형 노동’ 등 다양한 용어로 논의되고 있다(이다혜, 2019). 한국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플랫폼 노동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는 서비스 또는 가상의 재화를 생산하는 노동으로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거리를 구하고 보수가 중개되며, 다수에게 열려 있는 노동으로 정의한다(김준영 외, 2021).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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