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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

우리 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

박완서, 김영현, 권명아 (지은이)
웅진지식하우스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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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작가론
· ISBN : 978890103908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2-11-04

책 소개

1992년 출간되었던 <박완서 문학앨범>을 새롭게 다시 꾸민 책이다. 수많은 고통과 좌절 속에서도 문학을 자존심으로 여기고 살아온 작가 박완서의 면모를 여러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게 돕는다.

목차

1부 박완서의 삶
내 인생 내 문학 - 나에게 소설이란 무엇인가(박완서)
내가 본 박완서 - 그이와 함께 걸어온 짧지만 긴 길(김영현)
어머니와 나 - 모녀의 시간(호원숙)
연대기 - 행복한 예술가의 초상(호원숙)

2부 박완서의 문학
자선 대표작 - 해산바가지,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작품론 - 미래의 해석을 향해 열린, 우리 시대의 고전(권명아)

3부 박완서 연구 자료
연보 / 작품 목록 / 참고 문헌

저자소개

박완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일곱 살에 서울로 이주했다. 숙명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6·25전쟁이 일어나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마흔의 나이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여든에 가까운 나이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며 소설과 산문을 쓰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다. 담낭암으로 투병하다 2011년 1월 22일,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 세계는 유년의 기억과 전쟁의 비극, 여성의 삶, 중산층의 생애 등으로 압축된다. 각각의 작품은 특유의 신랄한 시선과 뛰어난 현실감각으로 우리 삶의 실체를 온전하게 드러낸다한국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문학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예술상(2006)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 서울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타계 후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장편소설 『나목』 『목마른 계절』 『도시의 흉년』 『휘청거리는 오후』 『오만과 몽상』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서 있는 여자』 『미망』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을 썼으며,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너무도 쓸쓸한 당신』 『그 여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기나긴 하루』와 수필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살아 있는 날의 소망』 『한 길 사람 속』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두부』 『한 말씀만 하소서』 『호미』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노란집』『세상에 예쁜 것』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기행문 『모독』 『다만 여행자가 될 수 있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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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창비신작소설집에 단편소설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해남 가는 길』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라일락 향기』, 장편소설 『풋사랑』 『낯선 사람들』 『폭설』, 시소설 『짜라투스트라의 사랑』, 시집 『겨울바다』 『남해엽서』, 산문집 『나쓰메 소세키를 읽는 밤』 『생의 위안』, 기행문 『서역의 달은 서쪽으로 흘러간다』, 철학 산문집 『죽음에 관한 유쾌한 명상』 『그래, 흘러가는 시간을 어쩌자고』가 있으며 1990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명지대, 한신대, 국민대 등에서 소설 창작을 강의하였고,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과 실천문학 대표를 역임하였다. 2025년 5월,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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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대학 연구소를 대안 제도로 정립하고자 하는 실험으로 <젠더·어펙트 연구소>를 2018년 설립,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2011년 대안연구모임 <아프꼼>을 만들었고, 갈무리 출판사와의 협업으로 공동번역서 『정동 연구 지도제작』(2025) 등 지금까지 총 여섯 종의 책을 출간했다. 역사적 파시즘 연구에서 시작하여 헤이트스피치 비교 연구를 지속해 왔고, 소수자 연구에 기반을 두고 어펙트 이론을 재구성한 젠더·어펙트 이론을 제안하여 젠더·어펙트 총서 6권 『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산지니, 2025) 등 지난 6년간 총서를 발행했다. 또 지방소멸론에 대해 다각도로 비판적인 연구 방법을 모색하고 제안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일본, 타이완, 중국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서 지방소멸론이 어떻게 정착민 식민주의를 재구성하는 담론적, 정책적, 정동적 기반이 되고 있는지를 비판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지역의 연구자들과 함께 <젠더·어펙트 연구회>를 구성, 함께 세미나와 번역, 출간 등을 지속하면서 공부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가족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2000), 『맞장뜨는 여자들』(2001), 『문학의 광기』(2002), 『탕아들의 자서전 ― 가족 로망스의 안과 밖』(2008), 『식민지 이후를 사유하다 ― 탈식민화와 재식민화의 경계』(2009), 『무한히 정치적인 외로움 ― 한국 사회의 정동을 묻다』(2012), 『음란과 혁명 ― 풍기문란의 계보와 정념의 정치학』(2013),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 ― 부대낌과 상호작용의 정치』(2019), 『역사적 파시즘 체제의 인종주의와 젠더 정치 ― 젠더사로 보는 전시 동원 체제』(2025) 등이 있으며 여러 권의 공저서, 편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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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솔직한 고백이지만 어줍잖게도 나는 어머니의 글을 보고 마음 속 깊이 감동을 받지 못했다. 어머니와의 거리 조절을 못해 객관적으로 작품이 마음속으로 들어오지 않았고 불편했고 가시가 돋친 듯 항상 거북했다. 참으로 잔인하게도 내가 어머니의 글을 보고 마음 깊이 감동한 것은 동생이 죽은 다음부터이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최근 TV를 통한 독서운동 덕에 베스트셀러에 다시 올라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지만 그 작품을 보고 난 후 나는 처음으로 어머니 작품에 마음 깊이 감동하고 작가로서 존경하게 되었다. 나는 그 이후에 쓰신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나 <너무도 쓸쓸한 당신>에 나오는 존경과 사랑의 눈물로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그 이유를 설명할 능력은 없지만 남편과 외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쓰신 어머니의 작품 앞에 진정으로 무릎을 꿇게 된다. 운명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서 이겨낸 어머니의 모습과 작품은 말할 수 없는 겸허와 존엄에 차 있어 저리도록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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