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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릴러문학 단편선 2

한국 스릴러문학 단편선 2

정지원, 권정은, 박애진, 강지영, 박해로, 류승현, 방세현 (지은이)
시작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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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릴러문학 단편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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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한국 스릴러문학 단편선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0110518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0-01-07

책 소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저마다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일곱 명의 작가들의 한국 스릴러문학 단편선. 박해로, 권정은, 강지영, 박애진, 류승현, 정지원, 방세현 작가가 참여했다. 우리가 은연중에 현실에서 느끼는 위험을 상상력으로 극대화한 작품들을 담고 있다.

목차

7월의 사람들 박해로
붕괴 권정은
우리는 미쳐간다 강지영
숏컷 박애진
그림자놀이 류승현
키다리 아저씨 정지원
위험한 오해 방세현

저자소개

정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깊은 밤을 날아서’로 2004년 신영 사이버 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인연’으로 북박스 장르 문학상 로맨스 부문 가작을 수상하였다. 최근 출간작으로는 ‘슈가 스윗 레시피’, ‘행복의 레시피’, ‘경성사건부’,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하우스 허즈번드’, ‘초혼사’ 등이 있고, 단편집 ‘일상 혹은 환상’, ‘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 ‘한국 환상문학 단편선’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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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생. 「한국공포문학단편선 시리즈」에 단편 「은둔」, 『한국스릴러문학단편선』에 「액귀」, 《파우스트》에 단편「택시」를 수록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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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SF,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다수의 앤솔러지에 단편을 발표했습니다. 연작 소설집 《우리가 모르는 이웃》, 작품집 《우리의 파동이 교차할 때》,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등을 출간했으며, 장편 소설로는 《지우전: 모두 나를 칼이라 했다》, 《알리바바와 수수께끼의 비적단》, 《히아킨토스》, 《라비헴 폴리스 2049》 등이 있습니다. 2022년에 장편 소설 《명월비선가》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첫 번째 꿈은 만화가였고 지금도 그림 그리기를 즐깁니다. 여행도 좋아해서 드로잉을 곁들인 여행기나 영감의 영원한 원천인 고양이 일러스트집을 출간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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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르 간 구분이 모호해지고 AI가 사람을 대신하는 신소설 시대에도 박해로 작가는 여전히 자신 이 개척한 장르를 연구 발전시켜 이제는 나름의 경지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는 K 호러 소설의 거장이다. 장르 소설 내에서 다양한 실험을 추구하는 그는 오늘도 똑같은 배경 ‘섭주’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사건을 빌어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박해로 작가의 전매특허 토속 오컬트 스릴러는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신을 받으라》 《올빼미 눈의 여자》 《섭주》 《단죄의 신들》이 있고, 한국 러브크래프트 코스믹 호러 작품에는 《전율의 환각》 《화승총을 가진 사나이》 《외눈고개 비화》 《新 전래특급》 등의 귀경잡록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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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표작으로 《거울의 길》, 《이노센트 소드》, 《광어 이야기》가 있으며 《판도라》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스릴러, 호러, 판타지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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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수사학과 범죄심리학에 기초한 액션 소설 선호한다. 위트를 가미하여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하드보일드 소설 집필이 희망사항이다. 저서로는 2001년《왼팔I(전5권)》, 2002년《왼팔II(전5권)》, 2005년《적경(전3권)》, 2008년《한국스릴러문학단편선I》, 2010년《한국스릴러문학단편선II》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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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현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영주는 몸을 비틀어대며 비명을 질렀다. 날카로운 비명이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메아리쳤다. 숨 막히는 뜨거운 공기가 비명에 맞아 파드닥 튀어 올랐다. 수연의 헛소리를 계속 들어줄 수가 없었다. ‘웃기지도 않는 바보 같은 소리!’라고 말하며 비웃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자잘한 소름이 몸에 돋는 순간 영주는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바라보며 웃는 수연의 눈언저리에 남은 검은 그림자. 늦은 퇴근 시간 어두운 골목에서 느끼던 시선. 눈, 코, 입이 뭉그러져 있던 악몽 속의 여자. 꿈속의 그 여자는 깔깔거리며 자신의 몸 위에 올라타 붉은 혓바닥을 내밀어 영주의 얼굴을 핥아대고는 했다.
- <붕괴> 중에서


미경이는 본부인을 죽이기 전부터 미친년 행세를 했다.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마을 어귀에 앉아 타령을 부르고 구토를 할 때까지 생무를 씹어 먹고 또 자신의 토사물을 되집어 먹으며 살 궁리를 한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에게 이 집을 떠나라고 드잡이하던 노인의 본부인에게 그녀는 생글생글 웃으며 낫을 집어 던졌다.
- <우리는 미쳐간다> 중에서


남자가 보윤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 눈이 모자챙 아래에 가려져 있어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그런 것 같았다. 남자의 긴 다리가 한 걸음 움직였다. 탁. 반대편 다리가 움직였다. 스으-탁. 스으-탁. 스으-탁.
남자의 등 뒤에서 뭔가 드르륵 하는 소리가 들렸다. 보윤은 마치 찬물을 뒤집어쓴 것처럼 얼어붙었다. 그리고 홱 돌아서서 숨을 멈춘 채 달리기 시작했다. 뒤에서 금방이라도 기다란 팔이 뻗어와 목덜리를 확 잡아챌 것만 같았다.
나 멋있지, 그렇게 물어본다고 했던가? 거기에 어떻게 대답해야 한다고 했지? 멋있다고 대답하면 너도 똑같이 만들어줄게, 멋있지 않다고 대답하면 죽인다고 했던가? 아니 그건 입 찢어진 여자였던 것 같기도 하고.
- <키다리 아저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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