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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걷다

꿈을 걷다

(2010 경계문학 베스트 컬렉션)

이재일, 좌백, 홍성화, 한상운, 김지훈, 수담.옥, 진산, 하지은, 이문영, 김이환 (지은이)
로크미디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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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걷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꿈을 걷다 (2010 경계문학 베스트 컬렉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25714288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0-03-05

책 소개

경계문학 베스트 컬렉션 <꿈을 걷다> 2010년판. 대한민국 장르 문학을 대표하는 11인 작가의 작품을 모았다. 김이환의 '개학 날', 문영의 '아내를 위하여', 좌백의 '마음을 베는 칼', 진산의 '안다미', 장경의 '미싱 링크'를 포함한 11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목차

1. 김이환 / 개학 날
2. 김지훈 / 페르마의 부탁
3. 문영 / 아내를 위하여
4. 수담옥 / 일검쟁위
5. 이재일 / 문지기
6. 장경 / 미싱 링크
7. 좌백 / 마음을 베는 칼
8. 진산 / 안다미
9. 하지은 / 나를 위한 노래
10. 한상운 / 강호
11. 홍성화 / 세상 끝으로

저자소개

이재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였다. 1995년 제2회 하이텔 무림동 공모전에 《칠석야》가 입상하여 이를 계기로 작가가 되었고, 2000년부터 1년간 시공사 장르문학 팀장으로 재직하였다. 빈틈없는 문장과 치밀한 이야기 구조를 바탕으로 한 소설적 글쓰기의 모범을 보여는 작가이다. 《리셋 지구》, 《묘왕동주》, 《쟁선계》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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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도오』 『혈기린외전』, 『소림쌍괴』, 『하급무사』 등 많은 무협 소설과, 『철학 판타지』 시리즈, 결혼 생활을 담은 『부부만담』 등을 썼다. 개를 좋아하여 현재 함께 사는 블랙 코카스파니엘 모모(♂)에게 종족과 성별을 초월한 애정을 느낀다. 언젠가는 개를 등장시킨 소설을 쓰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단편 『들개이빨』을 공개하면서 이 책의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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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PC통신 시절에 태생을 둔 노련한 필력으로 성경에서부터 불경, 탈무드와 이솝우화 등 다양한 소스에서 얻은 철학적 영감을 이야기 속에 담아내며 만화 스토리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묵시강호>, <타락고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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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각본가. 『양각양』 『비정강호』 『특공무림』 『무림사계』 등의 무협소설과 경찰소설 『무심한 듯 시크하게』, 미스터리 소년추격전 시리즈 『게임의 왕』 『소년들의 밤』, 소설집 『보라의 트렁크』, 장편소설 『인플루엔자』 『비주류 연애 블루스』 『친애하는 나의 적』 등을 출간했다. 영화 〈내 연애의 기억〉, 드라마 〈뉴토피아〉 원작자이자 〈백야행〉 〈청년경찰〉을 각색했고 드라마 〈텍사스안타〉 〈완벽한 스파이〉 〈굿와이프〉 〈왓쳐〉 〈해피니스〉 등의 각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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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듬고 또 다듬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손보는 작가.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는 온기를 품은 그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 들게 한다. <L함수의 연산법>으로 제1회 한국인터넷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스키마>, <RS>, <더미> 등의 작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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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무협소설 작가. <도둑전설>, <사라전종횡기>, <청조만리성>, <질주강호> 등의 작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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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득한 옛적 1994년 하이텔 무림동 공모전 단편 무협 〈청산녹수〉로 무협소설 쓰기 시작. 이후 장편 무협과 로맨스, 판타지 및 게임과 생활 관련 에세이 등등을 써 왔다. 통신 연재, 대여점, 인터넷 소설, 웹소설 등의 시대를 여러 장르의 전업 작가로 쭉 살아온 것이 유일한 자랑거리. 다양한 장르를 써 왔기 때문에 정체가 모호할 수도 있으나 장르를 벗어난 글을 쓰는 것이 목적은 아니며 장르 규범이라는 틀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의 가능성을 찾는 걸 좋아한다. 이번 앤솔로지 역시 그런 마음으로 참여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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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생.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다. 2008년 장편소설 『얼음나무 숲』으로 데뷔하며 독자들에게 작가의 이름을 명징하게 각인시켰다. 그밖에도 장편소설 『모래선혈』,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오만한 자들의 황야』, 『눈사자와 여름』, 『녹슨달』을 출간하며 장르 문학 2세대를 이끄는 거장으로서 인정을 받으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7년의 휴식기를 가진 뒤 2022년에 『언제나 밤인 세계』를 발표하며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2010 경계문학 베스트컬렉션 『꿈을 걷다』에 「나를 위한 노래」, 글틴에 「밤 구름 아래 늑대 새끼 우짖는다」,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볼레니르에게 집착하지 마라」 등의 단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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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지은이는 현재 서비스가 종료된 웹사이트 ‘이글루스’에서 ‘초록불의 잡학다식’이란 블로그를 장기간 운영하며 다양한 역사 콘텐츠를 게시했다. 인문학, 동화, SF, 게임 시나리오 등 여러 장르에서 다채로운 글을 저술한 지은이는 역사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친절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역사 왜곡과 날조를 바로잡고자 오랜 시간 노력했다. 지은 책으로는 《유사역사학 비판》(2018), 한국여성사를 소개한 《잠깐 동안 봄이려니》(2021), 《하룻밤에 읽는 한국 고대사》(2021), 《하룻밤에 읽는 조선시대사》(2022), 《중학생을 위한 역사학 수업》(2022), 《고교독서평설》에서 연재한 칼럼 등을 엮은 《우리가 오해한 한국사》(2023), 역사소설 《신라 탐정 용담》(2017), 《정생, 꿈 밖은 위험해!》(2023) 등이 있다. 지은 논문으로는 〈『환단고기』의 성립 배경과 기원〉(2017), 〈1960∼1970년대 유사역사학의 식민사학 프레임 창조와 그 확산〉(2018), 〈환작(幻作)된 『환단고기(桓檀古記)』〉(2018), 〈한국 대중 작품에 깃든 유사역사〉(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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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작품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절망의 구》 《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 《초인은 지금》 《행운을 빕니다》 등 열네 편의 장편소설과 소설집 《이불 밖은 위험해》를 펴냈다. 2009년 멀티문학상, 2011년 젊은작가상, 2017년 SF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절망의 구》는 2024년 영국과 미국에 번역 출간되고 일본에서 만화로 각색되면서 재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단편 〈너의 변신〉은 프랑스, 독일, 베트남 등 9개국에 번역 소개되었고, 소설집 《이불 밖은 위험해》 역시 일본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절망의 구》와 《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는 현재 영상화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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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환상의 나라에 아침이 왔다. 내 머리 밑에서 베개가 빠져나가며 선언한 것이다.
“학교 갈 시간 됐으니 얼른 일어나요!”
잠에 취한 내가 꿈적도 않자, 베개는 나를 내려치기 시작했다. 매일 늦잠 자는 나를 보다 못한 엄마가 구입한 ‘잠 깨우기 마법’이었다. 요즘 환상의 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마법이라는데, 누가 만든 건지는 몰라도 효과 만점이다. 책으로 치자면 <<수학의 정석>>만큼이나 많이 팔린 마법이랄까.
-김이환 <개학 날> 중에서


내 첫 시간 여행은 역사책에 남았을 것이다. 내가 도착한 장소에는 아마도 거대한 환영 인파가 모여 있을 것이다. 살아 있다면 늙은 내가 나타나 나를 환영하는 놀라운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게는 이런 생각도 있었다. 지금 지고 있는 막대한 사채 역시, ‘미래의 나’가 모두 갚아 줄 수 있으리라는. 미래의 나는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을 테니, ‘미래의 나’가 그 부의 원천을 만든 ‘현재의 나’에게 그 빚을 갚는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라는. 나는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타임머신이 멈추고 오십 년 후에 도착했음을 알렸을 때까지는.
-문영 <아내를 위하여> 중에서


문은 기준이다. 공간은 문을 기준 삼아 안쪽과 바깥쪽으로 구분된다.
그 기준 위에 서서 안쪽을 지키기 위해 바깥쪽을 막아서는 사람이 있다. 바로 문지기다.
나는 이제 문지기가 되었다. 아버지가 그랬듯 안쪽을 지키기 위해 바깥쪽을 막아서는 평범한 문지기.
그러나 세상에는 나와는, 또 아버지와는 조금 다른 문지기도 있다. 양쪽 모두를 지키기 위해 양쪽 모두를 막아서야 하는, 그러므로 공정함을 가장 큰 덕목으로 삼아야 하는 특별한 문지기 말이다.
-이재일 <문지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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