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 시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 시

신범순, 정과리, 최동호, 이광호 (엮은이)
문학과지성사
6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4개 64,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 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 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16825
· 쪽수 : 1553쪽
· 출판일 : 2007-11-26

책 소개

한국 현대시사 100년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도록 엮은 선집이다. 한국근대시의 태동기에서부터 1990년대까지의 주목할 만한 시인 166명을 선정하고, 이들의 작품 4편씩을 수록했다. 해당 시인 전공 연구자가 시인의 전기적 정보, 작품 세계, 수록 작품 해설, 주요 참고 문헌을 포함하여 작성한 해제를 함께 실었다.

목차

기획의 말
일러두기

제1시기 : 1900~1929 - 근대시의 서막과 새로운 감수성을 향하여
최남선 - 해에게서 소년에게 / 우리의 운동장 / 태백산부 / 석굴암에서에서
김억 - 실제(失題) / 오다가다 / 비 / 삼수갑산(三水甲山)
주요한 - 불놀이 / 그 봄을 바라 / 전원송(田園頌) / 봄비
한용운 - 님의 침묵 / 이별은 미의 창조 / 알 수 없어요 / 나룻배와 행인 / 당신을 보았습니다 / 찬송 / 사랑의 끝판
김소월 - 여자의 냄새 / 초혼 / 무덤 / 차안서 선생 삼수갑산운(次岸曙 先生 三水甲山韻) / 진달래꽃 / 산유화 / 접동새
오상순 - 힘의 동경 / 폐허의 제단 / 방랑의 마음 1 / 허무혼의 독백
이장희 - 봄은 고양이로다 / 고양이의 꿈 / 비인 집 / 겨울의 모경(暮景)
이병기 - 야시 / 별 / 보리 / 백묵
이상화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나의 침실로 / 통곡 / 병적 계절
김동환 - 북청 물장사 / 산 너머 남촌에는 / 약산동대 / 밤낮 땅 파네
조운 - 석류 / 무꽃 / 설월야(雪月夜) / 정운애애(停雲靄靄)
김광균 - 외인촌 / 설야(雪夜) / 와사등(瓦斯燈) / 추일서정(秋日抒情)
정지용 - 향수(鄕愁) / 유리창 1 / 바다 9 / 비로봉 2 / 장수산 1 / 백록담 / 비
임화 - 우리 오빠와 화로 / 우산 받은 요코하마의 부두 / 네거리의 순이 / 현해탄
김달진 - 청시(靑枾) / 샘물 / 벌레 / 씬냉이꽃

제2시기 : 1930~1944 - 현대시로의 착근을 위한 모색, 그리고 강요된 침잠
김기림 - 금붕어 / 가을의 태양은 '플라티나'의 연미복을 입고 / 주피터 추방 / 바다와 나비
김영랑 -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 모란이 피기까지는 /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 내 마음을 아실 이
이상 - 오감도(烏瞰圖) 제1호 / 오감도 제4호 / 오감도 제5호 / 오감도 제12호 / 오감도 제15호 / 절벽 / 무제
신석정 -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 촐촐한 밤 / 아직은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 대바람 소리
유치환 - 박쥐 / 깃발 / 생명의서(1장) / 일월
노천명 - 자화상 / 사슴 / 장날 / 남사당
장만영 - 비 / 달.포도.잎사귀 / 바다로 가는 여인 / 춘일(春日)
오장환 - 성벽 / 산협(山峽)의 노래 / 고향 앞에서 / 병든 서울
이육사 - 청포도 / 절정 / 교목(喬木) / 광야
김현승 - 견고한 고독 / 푸라타너스 / 가을의 기도 / 산까마귀 울음소리
김광섭 - 고독 / 독백 / 성북동 비둘기 / 해바라기
백석 - 여우난골족 / 모닥불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
신석초 - 무녀의 춤 / 신라고도 부(新羅古都 賦) / 이상곡(履霜曲) / 상아의 홀(笏)
이용악 - 오랑캐꽃 / 낡은 집 / 북쪽 / 전라도 가시내
서정주 - 화사(花蛇) / 귀촉도(歸蜀道) / 국화 옆에서 / 고조(古調) 2 / 동천(冬天) / 상가수(上歌手)의 소리 / 낮잠
김상옥 - 축제 / 살구나무 / 청자부(靑磁賦) / 비취인영가(翡翠印影歌)
박남수 - 새 / 신의 쓰레기 / 종소리 / 밤길
박두진 - 해 / 묘지송(墓地頌) / 청산도(靑山道) / 산맥을 간다
박목월 - 청노루 / 나그네 / 난(蘭) / 가정
윤동주 - 서시 / 자화상 / 별 헤는 밤 / 쉽게 씌어진 시
조지훈 - 승무 / 봉황수(鳳凰愁) / 고사(古寺) 1 / 병에게
이호우 - 익음 / 눈 / 개화 / 살구꽃 핀 마을
조향 - EPISODE / 바다의 층계 / 문명의 황무지 / 1950년대의 사면

제3시기 : 1945~1959 - 현대, 혹은 열림과 분열의 시.공간에 던져진 한국시의 편력
김수영 - 폭포 / 사랑의 변주곡 / 푸른 하늘을 / 풀
박인환 - 목마와 숙녀 / 검은 신이여 / 열차 / 검은 강
김종길 - 춘니(春泥) / 성탄제(聖誕祭) / 고고(孤高) / 솔개
홍윤숙 - 사는 법 1 / 사는 법 2 / 낙법 / 나의 사전엔
김춘수 - 꽃을 위한 서시 / 나의 하나님 / 눈물 / 산보길
한하운 - 전라도 길 / 목숨 / 보리 피리 / 파랑새
김남조 - 범부(凡婦)의 노래 / 평안을 위하여 / 겨울 바다/아가(雅歌) 4
송송욱 - 장미 / 승려의 춤 / 하여지향(何如之鄕) 오(五) / 해인연가(海印戀歌) 오(五)
이형기 - 낙화 / 일기예보 / 고압선 / 바람 한 줌
전봉건 - 피아노 / 음악 / 돌 31 / 의식 2
천상병 - 약속 / 새 / 귀천 / 나의 가난은
김종삼 - 묵화(墨畵) / 원정(園丁) / 물통 / 북치는 소년
김구용 - 벗은 노예 / 뇌염 / 나는 유리창을 나라고 생각한다 / 거울을 보며
박재삼 - 수정가(水晶歌) / 울음이 타는 가을강 / 추억에서 / 눈물 속의 눈물
김광림 - 0 / 음악 / 사막 / 펑튀기
박희진 - 허(虛) / 관세음상에게 / 항아리 / 금관
이태극 - 꽃과 여인 / 교차로 / 산딸기 / 서해상(西海上)의 낙조
박성룡 - 교외 / 풀잎 2 / 과목(果木) / 처서기(處暑記)
박용래 - 먼 바다 / 월훈(月暈) / 강아지풀 / 저녁눈
성찬경 - 화형둔주곡(火刑遁走曲) / 반투명 / 야오 씨와의 대화 / 태극
신경림 - 겨울밤 / 파장(罷場) / 농무(農舞) / 목계장터
신동문 - 풍선기(風船期) 1호 / 풍선기 2호 / 풍선기 15호 / 오월병(五月病)
허만하 - 물결에 대해서 / 지명에 대하여 / 동점역(銅店驛) / 낙동강 하구에서
고은 - 국도 / 종로 / 자작나무 숲으로 가서 / 내일
정한모 - 바람 속에서 / 나비의 여행/어머니 6 / 아버지는 횡단(橫斷)하고
황동규 - 즐거운 편지/기항지 1 / 풍장 27 / 젊은 날의 결
김영태 - 첼로 / 비구상(非具像) / 김수영을 추모하는 저녁 미사곡 / 개화
마종기 - 우화의 강 1 / 정신과 병동 / 밤 노래 4 / 바람의 말
신동엽 - 진달래 산천 /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 껍데기는 가라 / 원추리

제4시기 : 1960~1979 - 주체/세계의 길항 속에서 솟구친 현실 비판과 꿈꿀 권리
김제현 - 한공(寒空) / 풍경 / 가책의 하루 / 오후 5시
정진규 - 들판의 비인 집이로다/미수(未遂) / 숲의 알몸들 / 플러그
이성부 - 벼 / 몸 / 숨은 벽 / 좋은 사람 때문에
이승훈 - 사물 A / 암호 / 당신의 방 / 이승훈 씨를 찾아간 이승훈 씨
이수익 - 폐가(廢家) / 그리운 악마 / 추락을 꿈꾸며 / 방울소리
이상범 - 별 1 / 가을 손 / 우포 환상곡 / 개다리소반
조태일 - 식칼론 3 / 국토서시(國土序詩) / 보리밥 / 가을 앞에서
최하림 - 말하기 전에, 나는 / 나는 너무 멀리 있다 / 달이 빈방으로 / 빈집
정현종 - 사물의 꿈 1 / 천둥을 기리는 노래 / 이슬 / 세상의 나무들
유안진 - 휘파람 새 / 박수 갈채를 보낸다 / 다보탑을 줍다 / 세한도 가는 길
천양희 - 직소포에 들다 / 마음의 수수밭 / 몽산포 / 추월산
홍신선 - 늦여름 오후에 / 황사 바람 속에서 / 부도(浮屠) / 어떤 가야산
오탁번 - 1미터의 사랑 / 백두산 천지 / 순은(純銀)이 빛나는 이 아침에 / 벙어리장갑
김형영 - 따뜻한 봄날 / 통회시편 6 / 모기 / 노루귀꽃
오규원 - 개봉동과 장미 / 지는 해 / 강과 둑 / 안락의자와 시
오세영 - 그릇 / 겨울 노래 / 음악 / 열매
강은교 - 자전(自轉) 1 / 그대의 들 / 비리데기의 여행 노래 / 등불과 바람
신대철 - 우리들의 땅 / 실미도 / 극야 / 흰나비를 잡으러 간 소년은 흰나비로 날아와 앉고
박정만 - 잠자는 돌 / 오후 두 시 / 우리들의 산수(山水) 2 / 형언할 수 없는
윤금초 - 땅끝 / 주몽의 하늘 / 천일염 / 엘니뇨, 엘니뇨
김지하 - 황톳길 / 무화과 / 빈 산 / 불귀(不歸)
문정희 - 키 큰 남자를 보면 / 돌아가는 길 / 보석의 노래 / 찔레
김준태 - 감꽃 / 형제 / 참깨를 털면서 /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이시영 - 사이 / 서시 / 후꾸도 / 무늬
이건청 - 하류 / 깊은 우물 / 폐광촌을 지나며 / 황야의 이리 2
노향림 - 꿈 / 어떤 개인 날 / 교외 / 배꼽
이성선 - 경작 / 고향의 천정(天井) / 절정의 노래 1 / 삽 한 자루
이성선 -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어두운 지하도 입구에 서서 / 이곳에 살기 위하여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조정권 - 코스모스 / 수유리 시편 / 독락당(獨樂堂) / 산정묘지(山頂墓地) 1
임영조 - 갈대는 배후가 없다 / 백자송(白磁頌) / 땡감에게 / 그대에게 가는길 5
나태주 - 대숲 아래서 / 막동리 소묘 / 하늘의 서쪽 / 멀리까지 보이는 날
이하석 - 부서진 활주로 / 강변 유원지 1 / 초록의 길 / 대가천 2
감태준 - 몸 바뀐 사람들 / 철새 / 아이들한테 가는 길 / 흔들릴 때마다 한잔
신달자 - 침묵 피정 1 / 생명의 집 / 등잔 / 조춘(早春)
이기철 - 청산행(靑山行) / 멱라의 길 1 /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1 / 유리에 묻는다
김명인 - 화엄(華嚴)에 오르다 / 동두천 1 / 소금바다로 가다 / 침묵
김승희 - 한국식 죽음 / 저 산을 옮겨야겠다 / 식탁이 밥을 차린다 / 달걀 속의 생 2
이동순 - 그대가 별이라면 / 별의 생애 / 대춘부(待春賦) / 종다래끼
이태수 - 이슬방울 / 그 무엇, 또는 물에 대하여 / 다시 낮에 꾸는 꿈 / 그의 집은 둥글다
고정희 - 우리 동네 구자명 씨 / 상한 영혼을 위하여 / 땅의 사람들 1 / 지리산의 봄 1
김광규 - 안개의 나라 / 영산(靈山)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 밤눈
송수권 - 여승/산문에 기대어 / 지리산 뻐꾹새 / 대숲 바람소리
장석주 - 그리운 나라 / 버드나무여 나를 위해 울어다오 / 완전주의자의 꿈 / 연하계곡
김정란 - 용연향 / 여자의 말 / 눈물의 방 / 비
최동호 - 풀이 마르는 소리 / 눈 그친 날 달마의 차 한 잔 / 생선 굽는 가을 / 공놀이하는 달마
문충성 - 제주바다 1 / 손금 / 묘비 / 새
이성복 - 그해 가을 / 세월에 대하여 / 남해 금산 / 음악
최승호 - 재 위에 들장미 / 바보성인에 대한 기억 / 텔레비전 / 수평선
김혜순 - 내가 모든 등장인물인 그런 소설 1 / 또 하나의 타이타닉 호 / 환한 걸레 / 그녀, 요나
박남철 - 첫사랑 / 겨울강 / 목련에 대하여 III / 고래의 항진
최승자 - 이 시대의 사랑 / 일찍이 나는 / 여성에 관하여 / 기억의 집

제5시기 : 1980년 이후 - 해체의 시대와 현대성의 새로운 모험
김정환 - 지울 수 없는 노래 / 성탄 / 봄길 / 사랑 노래 2
박태일 - 가을 악견산 / 불영사 가는 길 / 미성년의 강 / 풀나라
최두석 - 달팽이 / 미소 / 노래와 이야기 / 우렁 색시
황지우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 아, 이게 뭐냐구요 / 길
남진우 - 복도의 끝, 거울에 걸린 / 우리 시대의 표류물 / 가시 / 타오르는 책
김용택 - 섬진강 24 / 그 여자네 집 / 섬진강 1 / 섬진강 15
송재학 -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 흰뺨검둥오리 / 소래 바다는 / 산벚나무가 씻어낸다
이문재 - 제국 호텔 / 농업박물관 소식 / 우리 살던 옛집 지붕 / 양떼 염소떼
정호승 - 별들은 따뜻하다 / 밤의 십자가 / 서울의 예수 / 그리운 부석사
박노해 - 노동의 새벽 / 다시 / 시다의 꿈 / 그해 겨울나무
이재무 - 팽나무 / 위대한 식사 / 감나무 / 보리
황인숙 -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 슬픔이 나를 깨운다 / 남산, 11월 / 우리는 철새처럼 만났다
고재종 - 들길에서 마을로 / 그 희고 둥근 세계 / 장엄 / 방죽가에서 느릿느릿
문인수 - 채와 북 사이, 동백 진다 / 비 / 달북 / 동강의 높은 새
이승하 - 화가 뭉크와 함께 / 상처 / 영안실을 나와 택시를 기다리며 / 젊은 별에게
장정일 - 샴푸의 요정 / 지하인간 / 지하도로 숨다 / 길안에서의 택시 잡기
정일근 -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날아오르는 산 / 가을의 일 / 어머니의 그륵
기형도 - 빈집 / 입 속의 검은 잎 / 안개 / 정거장에서의 충고
장경린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당신과 나 사이에 1 / 부처님 오신 날 / 재개발지역 5
김영승 - 반성 608 / 반성 743 / 숲 속에서 / 아름다운 폐인
박주택 - 꿈의 이동건축 / 시간의 육체에는 벌레가 산다 / 정육점 / 간월도
고진하 -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 범종소리 / 굴뚝의 정신 / 껍질만으로 눈부시다, 후투티
송찬호 - 역병이 돌고 있다 / 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 / 동백열차 / 구두
장석남 - 그리운 시냇가 /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 오래된 정원 / 송학동 1
장옥관 - 황금 연못 / 살구꽃 필 때 / 하늘 우물 / 가오리 날아오르다
허수경 - 진주 저물녘 / 공터의 사랑 / 불취불귀 / 혼자 가는 먼 집
김휘승 - 사람? / 꼬리가 있었다는데 / 살빛을 숨기고 2 / 돌 속의 새 같은 미루나무 같은
유하 - 무림(武歷) 18년에서 20년 사이 /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6 / 사랑의 지옥 /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2
정끝별 - 흰 책 / 어떤 자리 / 옹관(甕棺) 1 / 가지에 가지가 걸릴 때
조은 - 오래 머무는 곳에서 / 따뜻한 흙 / 땅은 주검을 호락호락 받아주지 않는다 / 무덤을 맴도는 이유
채호기 - 뱀 / 버스를 놓치다 / 너의 바다 / 수련
김기택 - 꼽추 / 얼굴 / 틈 / 쥐
나희덕 - 상현(上弦) / 마른 물고기처럼 / 사라진 손바닥 / 기러기 떼
차창룡 - 선암사 목어 / 그것은 단지 꿈에 불과했다 / 쟁기질 1 / 목탁 16
박라연 - 화개(花蓋)장터 / 서울에 사는 평강공주 / 그곳에 가서 사약을, / 지리산 고로쇠 나무
박정대 - 마두금(馬頭琴) 켜는 밤 / 단편들 / 그때까지 사랑이여, 내가 불멸이 아니어서 미안하다 / 음악들
이윤학 - 저수지 / 이미지 / 진흙탕에 찍힌 바퀴 자국 / 제비집
이진명 -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 복자(福者)수도원 / 정녀(貞女)의 집 1234 영산선원(靈山禪院) / 독거초등학생
조용미 - 적거(謫居) / 저수지 / 어비산(魚飛山)/ 가시연
최정례 - 병점(餠店) / 3분 동안 / 보푸라기들 / 햇빛 속에 호랑이
함성호 - 내 손주박 안에서 넘치는 바다 / 성(聖) 타즈마할 / 우리들의 살인 백화점 / 낙화유수
김태동 - 푸른 개와 놀았다 / 철거 / 버드나무여 / 아이
박형준 - 어머니 / 달팽이 / 사랑 / 춤
이원 - 거리에서 / 나는 클릭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몸이 열리고 닫힌다 / 쇼윈도
최서림 - 푸른빛으로 돌아오다 / 주점 '블루', 그리고 사막 / 공복의 철학 / 생쥐
문태준 - 빈집 1 / 맨발 / 한 호흡 / 누가 울고 간다
이수명 - 왜가리는 왜가리 놀이를 한다 / 가든 파티 / 부서진 계단 / 포장품
이장욱 - 금홍아 금홍아 / 등나무 아래의 한때 / 인파이터 / 우리는 여러 세계에서

찾아보기 l 작가
찾아보기 l 작품
엮은이 소개

저자소개

신범순 (엮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상학회 회장과 한국현대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구인회 파라솔(PARA-SOL)파의 사상과 예술 : 신체악기(ORGANE)의 삶, 신체극장의 아크로바티(ACROBATIe)>를 『이상의 무한정원 삼차각 나비 : 역사시대의 종말과 제4세대 문명의 꿈』(2007)과 『노래의 상상계 : ‘수사’와 존재생태 기호학』(2011)에 이어지는 대표 저작으로 꼽는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자 그간 저자가 탐색해온 ‘학문적 진실’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4세대 국문학자로서 근대적 학문 제도를 뛰어넘어 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의 학문을 열기 위한 모색을 선도해 왔다. 그는 한국 문학 연구에서 ‘서구’ ‘근대’ 이론의 추수를 반성하고 새로운 학문 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시도를 가장 실천적으로 보여준 학자다. 또한 문학과 예술이 점유하는 자유로운 영토 안에서 가장 광대한 사유를 발견하고, 풍요로운 사회적 진화를 꿈꿀 수 있음을 끊임없이 역설해 왔다. 이러한 입장을 학문적 결실로 맺기 위해 저자는 미적 근대를 한국 현대 문학의 최고 이념처럼 여기는 연구 풍토와 전쟁도 불사하는 투사적 태도를 견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간의 저작에서뿐만 아니라 그의 새로운 책에도 ‘전쟁’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가 근대적인 거울 세계와의 전쟁을 치르는 시인이자 전사이며 학자인 이상 문학 연구에 오랜 시간 매진해온 배경도 여기에 있다. 저자가 꼽은 대표 저서를 볼 때, 그의 연구는 크게 이상 문학과 노래를 중심으로 한 현대시의 계보 탐구로 구분되는 듯하다. 그러나 이 둘은 매우 상보적인 관계에 있으며, 결국은 하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눈이 밝은 독자라면, 이상의 문학 세계를 통해 도출된 “역사시대의 종말과 제4세대 문명의 꿈”이라는 주제가 한국 현대 시사를 보는 새로운 관점에도 중요한 사유를 제공했다는 점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무한정원 삼차각 나비 : 역사시대의 종말과 제4세대 문명의 꿈』(2007)와 『이상 문학 연구 : 불과 홍수의 달』(2013) 등은 이상 문학을 역사철학과 신화적 지평에서 새롭게 해석한다. 또한 <이상 시 전집: 꽃속에 꽃을 피우다>(2017)은 기존의 이상 시 전집에 나타난 오류를 수정하고 이상 시에 대한 총체적이고 꼼꼼한 주해를 달고 있다.
펼치기
정과리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조세희론」으로 입선하며 평단에 나왔다. 지은 책으로 『문학, 존재의 변증법』 『존재의 변증법 2』 『스밈과 짜임』 『문명의 배꼽』 『무덤 속의 마젤란』 『문학이라는 것의 욕망』 『문신공방 하나』 『네안데르탈인의 귀환―소설의 문법』 『네안데르탈인의 귀향―내가 사랑한 시인들·처음』 『글숨의 광합성―한국 소설의 내밀한 충동들』 『1980년대의 북극꽃들아, 뿔고둥을 불어라―내가 사랑한 시인들·두번째』 『뫼비우스 분면을 떠도는 한국문학을 위한 안내서―존재의 변증법 5』 『문신공방 둘』 『문신공방 셋』 『‘한국적 서정’이라는 환(幻)을 좇아서―내가 사랑한 시인들‧세번째』 『한국 근대시의 묘상 연구―‘님’은 ‘머언 꽃’을 어찌 피우시는가』 등이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펼치기
최동호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경기도 수원 출생. 고려대 국문과, 동대학원 문학박사. 경남대와 경희대, 고려대 교수 역임. 현 고려대 문과대 국문과 명예교수 겸 경남대 석좌교수. 시집 『황사바람』(1976), 『아침책상』(1988), 『공놀이하는 달마』(2002), 『불꽃 비단벌레』(2009), 『얼음 얼굴』(2011), 『수원 남문 언덕』(2014), 『제왕나비』(2019), 『황금 가랑잎』(2021), 『경이로운 빛의 인간』(한영시집, 2023) 등. 대산문학상, 만해대상, 박두진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몰도바 작가연맹문학상, 미국 제니마문학상 등 수상.
펼치기
최동호의 다른 책 >
이광호 (엮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과 예술에 관한 비평과 에세이를 쓰며, 책 만드는 일을 한다. 횡단하는 시간과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익명의 사랑』 등의 비평집과 『시선의 문학사』 등의 문학 연구서, 너는 『우연한 고양이』 『장소의 연인들』 등의 에세이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사슴>, 1936: <백석전집>, 실천문학사, 1997)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