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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퍼스트 콘택트 (SF 앤솔러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3232367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4-07-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3232367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4-07-05
책 소개
8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퍼스트 콘택트를 다루었다. 『퍼스트 콘택트』 속의 첫 만남 이야기들은 제각기 다양한 삶과 가치, 다름을 그려내며 우리의 내면에 잠든 두려움과 차별을 인식하게 한다.
목차
안테나 거인의 발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가 | 서강범
Legal ALIEN | 전혜진
자정이 되면, 모든 이름들이 | 서계수
퀴라쓰 | 해도연
단독, 가져오겠습니다 | 김단비
창힐이 가로되 | 문녹주
인류는 강아지가 지키고 있다 | 배지훈
아니다 우리는 인류가 | 이지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물체는 관계자들 사이에서 ‘탑’이라고 불렸다. 1.7킬로미터 높이의 ‘탑’은 탄소연대 측정 결과 적어도 12,000년 전 홀로세 초기부터 있었으며, 표면을 구성하는 물질이 다이아몬드와 유리보다 에너지 밴드갭이 커서 완전하게 투명했다.
- 안테나 거인의 발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가
그리고 이방인도, 외국인도 아닌 그 애를, 외계인보다 더 먼 존재로 만든 것은 누구였을까.
상아는 손바닥으로 뺨을 감쌌다. 은별의 일 때문인지, 소금기 먹은 바닷바람에 눈이 따가웠던 것인지, 눈가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문득 그냥 손을 내밀고, 다정하게 인사하고, 같은 지붕 아래에서 빵과 소금을 나눠 먹는 것으로 충분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별의 일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이 사라져 버린 외계인들의 일도.
- Legal ALIEN
“나는 ‘이야기’야.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젠가는 이야기가 될 테지. 그러나 나는 날 때부터 이야기로 존재했고, 나의 죽음은 모두가 나를 잊는 순간에 일어날 사건이며, 내 주검이 묻힐 곳은 흙 아래가 아닌 너희의 영혼이다.”
- 자정이 되면, 모든 이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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