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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천하무적 포도나무집 풍경 인간에 대한 예의 살아 있는 무덤 광주로 가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62550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06-07-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62550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06-07-10
책 소개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전집' 제45권. 학생운동에 가담했던 이들이 변화된 환경 속에서 고민하며 살아가는 모습과, 가부장적 남성들에 의해 억압받는 여성들의 삶을 그려온 작가 공지영을 비롯, 총 다섯 명 작가의 일곱 작품이 실렸다.
목차
간행사
김남일
천하무적
김영현
포도나무집 풍경
벌레
공지영
인간에 대한 예의
고독
김하기
살아 있는 무덤
주인석
광주로 가는 길
이메일 해설 - 한성찬, 고명철
낱말풀이
저자소개
책속에서
알고 보면 매우 연약했던 독재자, 독재자란 대개가 다 연약하다. 박정희는 그 당시 불안한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마누라마저 비명횡사해버리고 난 다음 그의 신경은 바늘 끝처럼 날카로워져 있었고 갑자기 알 수 없는 불안에 사로잡히는 일이 많아졌다.
어떤 때는 자기 자신조차 자신의 감정을 믿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그런 데다 사람들의 가슴에 누적된 불만들이 권력의 허술한 부분을 뚫고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견딜 수 없을 만큼 외로웠고 외로운 만큼 단순 포악해졌다. 그는 권력의 채찍을 함부로 휘둘러댔고 일체의 대화나 타협을 거부하였다. - 김영현, '벌레' 중에서
너는 도망친 사람이니 입을 다물라고 누군가가 말한다면 나도 입을 다물지도 모르지만, 무서워서 도망친 비겁자라고 욕한다면 진심으로 그들에게 나의 비겁함에 대해 사죄할 용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나 역시 팔십 년대의 아들이며 딸이었다. 팔십 년대의 아들이며 딸 들은, 어떤 상황이라 하더라도 옳으면 승리한다는, 아아, 너무도 단순했지만 너무도 굳게, 결국은 정의가 승리한다는 믿음을 먹고 자란 사람들이었다. - 공지영, '인간에 대한 예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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