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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그 140자 평등주의

트위터, 그 140자 평등주의

이택광, 박권일, 김민하, 최태섭, 김남훈 (지은이)
자음과모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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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그 140자 평등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트위터, 그 140자 평등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88957076859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2-09-12

책 소개

철학, 역사, 문학, 예술, 사회, 과학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록과 자음과모음 인문교양지 <자음과모음 R>에 연재된 원고들을 묶어 한 권에 담은 '팸플릿' 시리즈 5권. 손안에 쏙 들어오는, 한눈에 쉽게 읽히는 인문 문고본이 특징이다.

목차

책을 내며 - 이택광
1장 트위터라는 히스테리 기계 - 이택광
2장 소셜 미디어의 겉과 속 - 박권일
3장 PC통신부터 SNS까지 - 김민하
4장 셀러브리티를 위한 트위터 사용법 - 최태섭
5장 나에게 트위터란 - 김남훈

저자소개

김남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포기할까’ 싶은 순간마다 “아직 3라운드”를 외치며 다시 일어서는 링 위의 철학자 링 위에서는 프로레슬러, 해설석에서는 해설위원, 그리고 책상 앞에서는 글을 쓰는 작가. 2001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래 20년이 넘는 시간을 링 위에서 보냈다. 킥복싱, 쿠도, 복싱 등 다양한 격투기를 수련했으며, UFC와 WWE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쉰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매일 아침 체육관으로 향하고, 복싱대회에 출전하며 스스로를 단련하는 현역 격투가이기도 하다. 몸으로 부딪혀 깨달은 삶의 진실들을 특유의 담백하고 힘 있는 문장으로 길어 올리는 그는, 이미 12권의 책을 펴낸 저술가다. 전국의 학교와 기업, 소년원을 오가며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강연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버티는 기술’과 ‘다시 일어서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에게 삶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땀과 상처, 부상과 재활, 그리고 작은 루틴을 통해 하루하루를 쌓아 올리는 지난한 과정이다. 이 책은 그가 온몸으로 통과해온 시간의 기록이자,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아직 3라운드’라 되뇌며 자신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묵직한 응원이다. 전 UFC,WWE,AFC,ONE FC,벨라토르 해설위원 한국 PWF ROTC 챔피언, PWS 스트리트 챔피언 일본 DDT 프로레슬링 14대 익스트림급 챔피언 한국 2025 고양시 복싱대회 50대부 우승 및 MVP PWS 대외협력이사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스링협회 사무부총장 고등학교 ‘진로와 직업’ 교과서 등재 김남훈337 유튜브채널 운영중 https://www.youtube.com/@knh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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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사회 평론가, 칼럼니스트.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에서 일하며 한국의 진보정치가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 잡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했으나 무엇이 잘못됐는지 기대만큼 잘되지 않았다. 직업으로서 진보정치를 그만둔 이후에는 현실정치 전반을 분석하고 비평하고 있다. 신문, 잡지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TV와 라디오의 뉴스, 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냉소 사회》,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가 있으며,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우파의 불만》 등에 필자로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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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평론가이자 사회학 연구자. 대학에서 문화연구를 공부하고 있으며, 문화, 젠더, 계급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30년이 넘는 게임 경력을 갖고 있으나, 여전히 게임을 잘하지는 못한다. 지은 책으로 《한국, 남자》 《잉여사회》 《억울한 사람들의 나라》 《모서리에서의 사유》와 다수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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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디어 사회학자(언론학 박사)이자 사회 비평가다. 월간 《말》 기자로 일한 뒤, 국정홍보처 주무관으로 《참여정부 경제 5년》 집필에 참여했다. 2007년 ‘88만원 세대’ 개념을 만들어 청년들의 불안정한 삶을 사회 의제로 제기했다. 석사 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쓴 《한국의 능력주의》로 2022년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다이내믹 코리아》(공저),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공저), 《축제와 탈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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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광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문화비평가,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영미문화전공 교수.영국 워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셰필드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문화비평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중문화, 미술, 영화에 대해 글을 쓰며, 여러 매체에 기고한다. 지은 책으로는 『빨간 잉크』, 『철학자의 아틀리에』, 『버지니아 울프 북클럽』, 『무례한 복음』,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인상파, 파리를 그리다』, 『이것이 문화비평이다』, 『99% 정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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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트위터는 주체화의 과정과 관련을 맺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주체는 타자의 욕망을 향해 끊임없는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서 히스테리적이다. 히스테리적 주체는 타자의 욕망을 내화한 주체이기도 하다. 타자의 결여에 자신의 욕망을 일치시키는 히스테리적 주체야말로 복제의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주관적인 것’을 변화시키는 주체이다. 강박적 주체와 달리 히스테리적 주체는 타인의 욕망에 관심을 보인다. 이 관심은 일방적으로 타인에게 자신을 헌신하는 것이라기보다 타인에게 헌신할 수 있는 핑계 자체를 갈구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트위터에서 보이는 현실, 즉 타임라인은 사실 자기 자신이 편집한 현실이다.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팔로우하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데도 사람들은 마치 그것이 세계 그 자체인 것처럼 또는 세계의 축소판인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소셜 미디어는 세계를 좀더 정확히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존경의 안경’이 되기 어렵다. 내 타임라인에 올라온 이야기들은 물론 의미 있고 소중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세계의 파편’일 따름이다. 이제 소셜 미디어의 내면을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게 됐다. 바로 ‘히스테리아 파라노이아’다.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개념을 보면 마치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어떤 공적 활동에 적합한 솔루션이 트위터이고, 개인적 교분을 나누고 사적 활동의 통로로서 활용하기 적합한 솔루션이 페이스북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서비스들의 차이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사적 활동의 통로로서 트위터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페이스북이 내세우고 있는 ‘소셜 네트워킹’의 필요성에는 동감하면서도 인터넷의 익명성이라는 가치를 부정하는 방향에는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동시에 페이스북을 공적 활동의 기반으로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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