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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몬산토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

마리- 모니크 로뱅 (지은이), 이선혜 (옮긴이)
  |  
이레
2009-11-20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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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책 정보

· 제목 : 몬산토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57091630
· 쪽수 : 595쪽

책 소개

전 세계 GMO(유전자 변형 식품)의 90퍼센트에 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는 세계 최대 종자기업 몬산토를 집중 조사하였다. 3년에 걸친 치밀한 탐사의 결과인 이 책은 1901년 창립 이후 46개국에 진출한 몬산토가 화학기업에서 생명공학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 배경을 철저하게 파헤친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부 거대한 오염기업
1|화이트칼라 범죄
2|다이옥신의 탄생
3|다이옥신 사고의 은폐
4|라운드업의 탄생
5|소 성장호르몬 사건 Ⅰ
6|소 성장호르몬 사건 Ⅱ

2부. GMO의 거대한 음모
7|GMO 개발
8|소리 죽인 과학자들
9|1995~1999: 몬산토의 본격적인 변신
10|생명체에 대한 특허권
11|GM 밀의 참패

3부. GMO의 제3세계 공격
12|멕시코, 생물다양성의 파괴
13|아르헨티나, 토지의 불모화
14|파라과이 ? 브라질 ? 아르헨티나, 대두연합공화국
15|인도, 자살을 부르는 종자
16|다국적기업의 세계 식량 통제

결론. 사상누각

나오는 글
감사의 글
추천의 글 - 박상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
이동희 PD, MBC 스페셜 <밥 한 공기> 연출
이강택 PD, KBS 환경 스페셜 <위험한 연금술, 유전자조작 식품> 연출
역자의 글

저자소개

마리 모니크 로뱅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언론인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며, 여러 편의 저서를 출간한 저술가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신문학을 전공했고, 공영방송 채널 <프랑스3>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198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를 누비며 수많은 르포르타주와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왔다. 오랜 기간 인권을 주제로 활동해온 그녀는 2004년부터 생물다양성과 환경, 지구의 안전과 자본주의에 대한 내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몬산토: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과 《죽음의 기병대, 에콜 프랑세즈》, 《의심의 학교》, 《우리 일상의 독》, 《미래의 수확》, 《젠장 할 성장!》 등을 썼으며, 같은 이름의 영상으로 발표했다. 《에코사이드》를 통해 ‘땅’과 ‘음식물’이라는 지구적 차원의 생태환경 이슈의 화두로 ‘글리포세이트’를 새롭게 제기하고 ‘생태학살’을 국제법의 처벌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1995년 알베르-롱드르상, 2009년 레이첼카슨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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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 루앙 대학교에서 2년간 수학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현재 영어,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6년』 『프로방스의 길고양이』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의사, 인간다운 죽음을 말하다』 『윌리엄 트레버』 「카오스 워킹 시리즈」 외에 여러 권의 책과 〈적과 흑〉 〈레미제라블〉 〈천국의 아이들〉 외에 여러 편의 영화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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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몬산토는 어떻게 세계 굴지의 기업이 되었을까? 몬산토는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가장 위험한 몇몇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그 입지를 다졌다. 그중 하나인 폴리염화페비닐(PCB)은 냉각액과 윤활액으로 사용되는데, 인체와 먹이사슬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것으로 밝혀진 뒤 사용 및 제조가 금지되었다. 또 단 몇 그램만으로 대도시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어 현재 생산이 금지된 다이옥신Dioxin의 경우, 몬산토가 베트남 전쟁 중에 사용한 고엽제 ‘에이전트 오렌지Agent Orange'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몬산토가 미 국방성과 체결한 에이전트 오렌지 공급 계약은 베트남의 숲과 마을에 살포되면서 몬산토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었다. 아울러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른 ‘소 성장호르몬(rBGH, Recombinant Bovine Growth Hormone)’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 것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소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산유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몬산토가 생물분해성 제품이며 환경친화적이라고 선전하는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은 미국 및 유럽 법원으로부터 허위광고를 중단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내가 이 책을 쓴 가장 큰 이유는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세계화가 후진국은 물론 선진국의 농촌까지도 빈곤으로 몰아가고 있는 지금, 농민들은 더 이상 누구를 향해 기도해야 할지조차 모르고 있다. 과연 몬산토가 그들의 생존을 보장해줄 것인가? 나는 진실을 알고 싶었다. 이것은 농민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내가 알고 싶은 것은 과연 누가 미래에 인류의 식량을 생산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다. (…)
얼핏 솔깃하게 들리는 몬산토의 주장이 과연 진실인지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나는 농민들이 흘리는 땀의 결실로부터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모든 소비자들을 생각했다. 소비자들은 분명한 선택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농업의 발전 방향,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발전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정보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따라서 나는 농민들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자를 위하여 이 책을 썼다.


환경실무그룹(EWG, Environment Working Group)의 켄 쿡은 이렇게 설명했다. “어떻게 해서든 이윤을 남기려는 생각이 그들의 영혼을 무감각하게 만들고 있어요. 그들에게는 오로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는 거죠.” 그는 몬산토의 운영방침을 그대로 드러내는 서류 하나를 보여주었다. 1970년 2월 16일 세인트루이스 본사에서 근무하는 N. Y. 존슨이라는 직원이 작성한 <오염보고서>라는 서류였다. 영업사원들을 위한 내부지침서로, PCB에 위험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는 보도를 듣고 우려를 나타내는 고객들의 질문에 답하는 법이 작성되어 있었다. ‘회사 차원에서 고객들에게 아로클로르와 PCB에 대한 서신을 발송할 겁니다. 지침서에는 서신을 받은 고객들이 여러분에게 할 수 있는 질문과 이에 대한 모범답안이 실려 있습니다. 고객들의 질문에는 반드시 구두로 답해야 하며, 절대로 서면으로 회신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단 1달러의 손실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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