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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 고전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2591224
· 쪽수 : 318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2591224
· 쪽수 : 318쪽
목차
홍길동전 / 허균
춘향전 / 작자 미상
구운몽 / 김만중
양반전 / 박지원
국순전 / 임춘
공방전 / 임춘
한중록 / 혜경궁 홍씨
인현왕후전 / 작자미상
금수회의록 / 안국선
계축일기 / 작자 미상
국선생전 / 이규보
죽부인전 / 이곡
유충렬전 / 작자 미상
임진록 / 작자 미상
작품 해설
저자소개
책속에서
춘향이 상방에 올라가 무릎을 여미고 단정히 앉을 뿐이었다. 사또가 크게 혹하여 춘향더러 분부하되,
“오늘부터 몸단장 정히 하고 수청을 거행하라.”
“사또님 분부 황송하오나 일부종사 바라오니 분부 시행 못하겠소.”
사또가 웃으며 말하기를,
“아름답고 아름다운 계집이로다. 네가 진정 열녀로다. 네 정절 굳은 마음 어찌 그리 어여쁘냐. 당연한 말이로다. 그러나 이수재(이도령)는 경성 사대부의 자제로서 명문 귀족의 사위가 되었으니, 한때 사랑으로 잠깐 희롱하던 너를 조그만치나 생각하겠느냐? 네 아무리 수절한들 열녀 칭찬 누가 하랴. 너 말 좀 하여라.”
춘향이 여쭈어되,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으며 열녀는 두 남편을 섬기지 않고 절개를 지킨다 함을 본받고자 하옵는데, 수차로 분부가 이러하오니 사는 것이 죽느니만 못하옵고 정절이 있는 여자는 두 남편을 섬기지 못하오니 처분대로 하옵소서.”
- <춘향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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