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불안한 승리

불안한 승리

(자본주의의 세계사 1860~1914)

도널드 서순 (지은이), 유강은 (옮긴이)
  |  
뿌리와이파리
2020-12-10
  |  
5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49,500원 -10% 0원 2,750원 46,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38,500원 -10% 1920원 32,730원 >

책 이미지

불안한 승리

책 정보

· 제목 : 불안한 승리 (자본주의의 세계사 1860~1914)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64621516
· 쪽수 : 1088쪽

책 소개

자본주의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이 책의 서사는 1860년 무렵부터 1차대전에 이르기 전까지의 시기에 주로 초점이 맞춰진다. 자본주의가 하나의 체제로서 사회 전체를 지배하고 세계화를 이룬 것은 바로 이 시기의 일이다.

목차

표 목록
감사의 말

서론

● 제1부 세계의 상태
제1장 신생 국가, 오래된 국가
제2장 사람들의 삶

● 제2부 근대화
제3장 동양의 서구화
제4장 산업의 매력
제5장 국가
제6장 조세
제7장 후발 주자와 선구자
제8장 러시아: 낙후를 원치 않는 후발 주자
제9장 미국의 도전과 자본 사랑

● 제3부 대중 끌어들이기
제10장 민족 건설
제11장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이 세계를 휩쓸다
제12장 ‘외부자’ 배제하기
제13장 참정권
제14장 사적 풍요, 공적 복지
제15장 자본과 노동의 관리
제16장 신과 자본주의

● 제4부 세계를 마주하다
제17장 유럽이 온 세상을 정복하다
제18장 식민지 대논쟁: 프랑스와 영국
제19장 첫 번째 전 지구적 위기
제20장 경제 보호하기

에필로그: 여전히 승승장구하나? 여전히 불안한가?

옮기고 나서
참고문헌
미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도널드 서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집트 카이로에서 태어나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지에서 공부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런던대학교 버크벡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런던대학교 퀸메리 칼리지 유럽 비교사 명예교수다. 지은 책으로 『사회주의 100년One Hundred Years of Socialism』(1996), 『모나리자Mona Lisa』(2001), 『유럽문화사The Culture of the Europeans』(2006), 『불안한 승리The Anxious Triumph』(2019) 등이 있다. 광범위한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방대한 정보량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서술 방식으로 당대 사회를 압축하는 도널드 서순은 영국 최고의 역사학자로 손꼽힌다.
펼치기
유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제 문제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우리는 독점 기업 시대에 살고 있다』, 『불안한 승리』, 『유럽의 죽음』,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불평등의 이유』, 『신이 된 시장』, 『자기 땅의 이방인들』 등이 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대다수 사람들은 지금과 같은 사회의 경제체제가 유일하게 가능한 것임을 인정하는 듯 보인다. 자본주의는 작동한다. 하지만 곳곳에 불만이 만연해 보인다. 정치인들은 경멸의 대상이다. 그들 자신이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며(일부 정치인은 거꾸로 유권자를 경멸한다), 인기 있는 유명인을 흉내내고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며 미디어 활용을 촉진?내용에 대한 형식의 승리다?하는 식으로 다시 여론의 지지를 얻으려고 한다. 투표하는 유권자는 점점 줄어들고, 투표하는 사람들 가운데 점점 많은 수가 국민이 겪는 모든 피해를 이민자들 탓으로 돌리는 당에 표를 던진다. …… 한때는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이 체제에 맞서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이제 우리는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다. 그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체제를 전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체제에서 저주받는 현실에 좌절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민족주의 세력이 세계시민주의 세력보다 더 강하다. 정치는 여전히 민족 정치가 압도한다. 시민들은 정치인을 신뢰하지 않을지 몰라도 그래도 다른 나라 정치인보다는 자국 정치인을 믿는다. 시민들은 자국 정부가 외국인의 이익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더 보호해주기를 기대한다. 세계화 시대에는 강한 국가에 속하는 것이 이점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강한 국가는 또한 강한 적대감을 낳기 때문에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다. 중동 어디에서든 미국인보다는 오스트리아인이 아마 더 안전할 것이다. 19세기가 민족주의의 시대였다면 20세기는 민족국가들의 시대였고, 민족주의의 시대는 종언을 고하는 것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1900년 ‘자본주의’ 유럽은 여전히 농촌이 압도했다. 2000년에 이르면 농민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 잃을 것은 족쇄뿐이라 마르크스의 투쟁 호소에 따를 것으로 여겨졌던 세계의 노동자들은 『공산당 선언』(1848)이 쓰인 시점에는 수가 극히 적었고, 거의 전부 서유럽과 북아메리카에 있었다. 그런데 20세기가 끝날 무렵에는 산업 노동자의 대다수가 ‘서구’가 아니라 ‘나머지 지역’에 있었다. 한때 제3세계라고 알려진 지역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