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프롤레타리아의 밤

프롤레타리아의 밤

(노동자의 꿈 아카이브)

자크 랑시에르 (지은이), 안준범 (옮긴이)
문학동네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20,000원 -10% 1000원 17,000원 >

책 이미지

프롤레타리아의 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롤레타리아의 밤 (노동자의 꿈 아카이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54676557
· 쪽수 : 620쪽
· 출판일 : 2021-01-11

책 소개

자크 랑시에르의 국가박사학위논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시피 프랑스 68혁명을 경유하며 알튀세르와의 관계를 논쟁적으로 청산한 뒤 랑시에르가 자신의 문제의식을 첨예화한 저작이자 대문자적 주체와 그 표상에 이의를 제기한 문제작이다.

목차

서문

1부 가죽 작업복을 입은 사람
1장. 지옥의 문
2장. 천국의 문
3장. 새 바빌론
4장. 순찰로
5장.샛별

2부 부서진 대패
6장. 노동 군대
7장. 인류를 사랑하는 이들
8장. 모루와 망치
9장. 사원의 구멍들

3부 기독교도 헤라클레스
10장. 중단된 연회
11장. 노동 공화국
12장. 이카로스의 여행

에필로그_10월의 밤

연표

저자소개

자크 랑시에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1969년부터 2000년까지 미학과 철학을 가르쳤다. 고고학을 공부하고 싶어 고등사범학교에 들어갔으나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맸다. 그러던 중 루이 알튀세르의 영향 아래 인간주의적 마르크스 해석과 단절하고 마르크스를 과학적으로 읽으면서 「비판 개념 그리고 『1844년 수고』에서 『자본』까지 정치경제학 비판」이라는 논문을 썼다(『『자본』을 읽자』(1965)에 수록). 그러나 68운동을 경험하면서 알튀세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이론적 실천이 내포한 ‘앎과 대중의 분리’, 그들의 이데올로기론이 함축하는 ‘자리/몫의 배분’에 반대하며 『알튀세르의 교훈』(1974)을 작성하였다. 1970년대 초반부터 19세기 노동자들의 문서고를 살피기 시작했고, 1975년부터 1985년까지 잡지 《논리적 반란》을 통해 그 결과물들을 내놓았다. 노동자들이 직접 내뱉는 말과 사유를 추적하여 『노동자의 말, 1830/1851』(1975)과 『평민 철학자』(1985)를 편집했고, 그간의 문제틀을 역사 연구를 통해 발전시키면서 국가 박사학위 논문인 『프롤레타리아들의 밤』(1981) 및 『철학자와 그의 빈자들』(1983), 『무지한 스승』(1987) 등을 연이어 발표하였다. 구소련의 붕괴와 더불어 선포된 정치의 몰락/회귀에 맞서 정치와 평등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해 고민하면서, 그로부터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1990, 1998/한국어판; 도서출판 길〔개정판/2013〕)와 『불화』(1995/한국어판; 도서출판 길〔2015〕)를 발표하여 이름을 날렸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미학 혹은 감성론과 정치의 관계를 사유하는 데 집중하면서, 『무언의 말』(1998), 『말의 살』(1998), 『감성의 분할』(2000/한국어판; 도서출판b〔2008〕), 『미학적 무의식』(2001), 『영화 우화』(2001/한국어판; 인간사랑〔2012〕), 『해방된 관객』(2008/한국어판; 현실문화〔2016〕), 『역사의 형상들』(2012/한국어판; 글항아리〔2016〕) 등을 집필했다. 그는 잠시도 어느 한 분과학문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경계를 넘나들며 아직도 우리에게 독특한 생각들을 던져주고 있다.
펼치기
안준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 취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의 『읽기』, 자크 랑시에르의 『프롤레타리아의 밤』과 『역사의 이름들』,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 루이 알튀세르의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폴 긴스버그의 『이탈리아 현대사』,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의 『유럽을 지방화하기』(공역)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의 주제는 우선, 노동과 휴식의 정상적 연쇄에서 떨어져나온 이 밤들의 역사다. 불가능한 것이 준비되고 꿈꿔지고 이미 체험되는, 말하자면, 정상적 사태 진행이 감지되기 어렵고 공격적이지 않게 중단되는 밤.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이들을 사유의 특전을 누려온 이들에게 종속시키는 전래의 위계를 유예시키는 밤. 공부의 밤, 도취의 밤.


프롤레타리아들의 이러한 밤들의 역사는 인민적이고 평민적이며 프롤레타리아적인 순수성의 보존을 근심하고 집착하는 것에 관해 정확히 다음과 같은 심문을 불러일으키고 싶을 것이다. 왜 학문의 사유 또는 투사의 사유는 그것의 “인민적” 대상의 자기의식과 자기동일성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를 곤란하게 만드는 그림자와 불투명함을, 어떤 불길한 제3자-프티부르주아, 이데올로그, 또는 주인-사상가-에게 뒤집어씌우기를 언제나 필요로 하는가?


이 역설에서 해방의 도정들의 허영을 인지했다고 너무 빨리 기뻐해서는 안 될 것이다. 노동자가 열광해야 마땅하나 그리할 수 없는 자기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라는 시초 질문의 반복을 여기서 더 유의미하게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점유자들이 도주하기만을 꿈꾸는 중심을 축으로 세계를 재건하려는 기이한 시도 안에서 작동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 어디로도 이어지지 않는 도정들 위에서, 프롤레타리아적 실존의 모든 속박을 가로질러 사물의 질서에 대한 근본적 비동의를 견지하려는 긴장 안에서 타자의 것이 획득되지 않는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54677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