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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민성 핸드북

디지털 시민성 핸드북

추병완, 김하연, 최윤정, 정나나, 신지선 (지은이)
한국문화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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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민성 핸드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지털 시민성 핸드북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68178177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9-11-26

책 소개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그리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수ㆍ학습 지침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수ㆍ학습 지침으로서 STAR 전략을 제시하였다.

목차

1장 디지털 시대에서의 시민성
1. 시민과 시민성의 개념
2. 디지털 시대에서 시민성 개념의 변화

2장 디지털 시민성의 개념과 중요성

1. 디지털 시민성의 개념 정의
2. 디지털 시민성의 중요성

3장 디지털 시민성을 위한 교육

1. 비전을 세우기
2. 포괄적 접근법을 채택하기
3. 민주적이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4. 기본 원칙에 충실하기
5. STAR 기법을 활용하기

4장 기술 훈련(Skills training)

1. 비판적 사고
Skill-training 디지털 시민성과 비판적 사고
2. 도덕적 창의성
Skill-training 디지털 시민성과 도덕적 창의성
3. 사이버 의사소통 능력
Skill-training 디지털 시민성과 사이버 의사소통 능력

5장 사고 능력(Thinking ability)

1. 우선순위 정하기
Thinking ability 건강한 미디어 생활
2. 토론하기
Thinking Ability 온라인에서 가짜 계정 사용하기의 장단점
3. 뉴스 리터러시 교육
Thinking ability 온라인 뉴스 읽기
4. 건설적 논쟁
Thinking Ability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는 건강한 삶에 좋은가?

6장 인식(Awareness)

1. 온라인 참여
Awareness 참여하는 디지털 시민 되기
2. 윤리를 가르치기
Awareness 디지털 윤리 가르치기
3. 향상 프로젝트
Awareness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향상 프로젝트

7장 역할 모델링(Role-modeling)

1. 관찰 학습(observational learning)
Role-modeling 디지털 시민성과 관찰학습
2. 고양(elevation)
Role-modeling 디지털 시민성과 고양
3. 모범 감화
Role-modeling 디지털 시민성과 모범 감화
4. 도덕적 전문성
Role-modeling 디지털 시민성과 도덕적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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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추병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춘천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와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도덕교육, 도덕심리학, 응용윤리학이다. 대표 저서로 다문화 시대의 반편견교육론(하우, 2023), 도덕심리학 핸드북(하우, 2022), 신경윤리학과 신경도덕교육(한국문화사, 2019), 도덕교육 탐구(한국문화사,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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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에서 교육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춘천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문적 관심 분야는 도덕교육, 도덕심리학, 인성교육이다. 역서(공역)로는 『시민성, 시민적 우정과 의무』, 『신경과학과 교육』, 『평화교육』이 있고, 저서(공저)로는 『세계의 시민교육』, 『디지털 시민성 핸드북』이 있으며, 그밖에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교과서 『인문학적 상상여행』과 『인문학적 감성과 도덕적 상상력』을 집필하였다. 대표 논문으로 「교사의 인성교육 전문성 측정 도구 개발」, 「교사의 인성교육 전문성 특성의 잠재프로파일분석」, 「예비초등교사의 교직 적·인성 질적 평가도구 개발」, 「긍정심리학의 최적 발달 이론에 대한 고찰: 목적의 기능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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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춘천교육대학교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 전공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1년부터 경기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천마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이다. 2019년부터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사업단의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며, 주요 관심 분야는 도덕교육, 긍정심리학, 다문화교육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 4, 6학년 도덕 교과서 및 지도서 집필에 참여하였으며, 2016년 다문화 특별 학급 교사로 중도 입국 학생들을 가르쳤다. 대표 저서로는 『디지털 시민성 핸드북』, 『긍정교육의 이론과 실제』, 『학교에서 긍정심리학 실천하기: 삶의 목적을 세우는 교육』 등이 있고, 대표 논문으로 ‘건설적 논쟁의 도덕교육적 함의’, ‘초ㆍ중학교 디지털 시민성 교육과정 개발’, ‘디지털 시민에 관한 초등학생의 개념 분석’, ‘시민적 인성 특질로서 지속 가능한 웰빙’, ‘초등학생의 삶의 목적의식 함양을 위한 실천 연구’, ‘초등학생의 학교 유대감 증진을 위한 감사 연습 방안’, ‘초등 도덕 교과에서의 희망 성향 함양 방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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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지금은 서울대학교 윤리교육 전공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9년부터 경기도에서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연무중학교에서 도덕을 가르치고 있다. 2019년부터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사업단의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도덕교육, 도덕 심리학이다. 대표 저서로는 『디지털 시민성 핸드북』이 있고, 대표 논문으로 ‘초ㆍ중학교 디지털 시민성 교육과정 개발’이 있다. 이와 함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도덕 교과서1, 2와 지도서를 집필하였고, 진로ㆍ인성 융합형 교육프로그램 늘품씨앗 프로젝트, 학교급별 인성교육 지도자료 중학교용 마음아람 프로젝트,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ㆍ중학교 도덕과 평가기준 개발 연구,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ㆍ중학교 교과 교육과정 성취기준 연계 분석,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도덕ㆍ윤리 교과 연계 저작권 교육자료 개발, 2030년 미래사회 대비 유치원 및 초ㆍ중등학교 교수ㆍ학습 방향 연구, 초학문적 융합수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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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 전공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1년부터 경기도에서 중등교사로 재직 중이며 현재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사업단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정치철학, 도덕교육, 시민교육이다. 대표 저서로는 『디지털 시민성 핸드북』이 있고, 대표 논문으로 ‘『만민법』의 도덕교육적 함의: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과목을 중심으로’, ‘신제도주의의 관점에서 살펴본 도덕과 교과서의 변화: 국가 시민성과 세계 시민성 개념을 중심으로’가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건강교육 교수ㆍ학습 자료 개발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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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이 책은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 사업단의 올해년도 연구 과제를 수행한 결과를 담은 것이다.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예비 교사의 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중이다.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 사업단은 디지털 시민성, 생태 시민성, 다문화 시민성, 글로벌 시민성, 민주 시민성이라는 Big five 시민성의 함양에 도움을 주는 교수ㆍ학습 지침서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연구 활동의 첫 번째 결실이다.
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사회에서 시민이 갖추어야 할 필수 자질이나 역량을 의미한다. 디지털 시민성을 강조하는 많은 사람은 디지털 시민성이 시민성의 새로운 형태라고 강조한다. 전통적인 의무 지향적 시민성 개념에서 벗어나 자기실현이나 시민 참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시민성은 분명히 새로운 형태의 시민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디지털 시민성에 대한 논의가 전통적인 시민성에 대한 논의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고 독립적인 새로운 형태라고 볼 수만은 없다. 이미 기존의 시민성 논의에서도 인터넷 윤리, 시민 참여와 같은 디지털 시민성의 요소들이 충분히 강조되어 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그리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수ㆍ학습 지침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수ㆍ학습 지침으로서 STAR 전략을 제시하였다. 그 이유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기술(Skill) 연습이나 훈련, 사고(Thinking)를 촉진하는 활동, 주요 가치나 개념을 인식(Awareness)하게 하는 활동, 역할 모델링(Role-modeling)을 위한 다양한 기회 부여 등이 종합적ㆍ포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영어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것을 STAR 전략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하였다.
이 책은 크게 보아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다양한 이론적 논의를 다루었다. 다른 하나는 STAR 전략에 따른 디지털 시민성의 구체적인 교수ㆍ학습 사례를 세부 기법을 활용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디지털 시민성을 위한 교수ㆍ학습 지침서 개발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려고, 우리는 이 책의 집필에서 철저하게 집단 지성의 힘에 의존하였다. 우리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 및 개별 원고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더불어 오프라인 만남을 통한 브레인스토밍 및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연구 기간이 4개월로 제한되어 우리가 구상한 것을 이 책에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다문화 시민성, 글로벌 시민성, 생태 시민성의 교수ㆍ학습 지침서를 개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위안으로 삼고자 한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이 개인에게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더욱 만족한 삶을 영위하고, 사회적으로 더욱 건설적이고 참여 지향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정말 유용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에게 정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게 만드는 시민의 자질이자 역량이라고 우리는 굳게 믿는다. 이 책은 지금까지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국내외 많은 연구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기에, 우리의 작업에 도움을 준 수많은 선행연구를 수행한 모든 연구자와 기관에게 마땅히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한다. 끝으로, 우리의 연구 성과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준 한국문화사 관계자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2019년 10월
이 책은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 사업단의 올해년도 연구 과제를 수행한 결과를 담은 것이다.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예비 교사의 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중이다.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 사업단은 디지털 시민성, 생태 시민성, 다문화 시민성, 글로벌 시민성, 민주 시민성이라는 Big five 시민성의 함양에 도움을 주는 교수ㆍ학습 지침서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연구 활동의 첫 번째 결실이다.
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사회에서 시민이 갖추어야 할 필수 자질이나 역량을 의미한다. 디지털 시민성을 강조하는 많은 사람은 디지털 시민성이 시민성의 새로운 형태라고 강조한다. 전통적인 의무 지향적 시민성 개념에서 벗어나 자기실현이나 시민 참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시민성은 분명히 새로운 형태의 시민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디지털 시민성에 대한 논의가 전통적인 시민성에 대한 논의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고 독립적인 새로운 형태라고 볼 수만은 없다. 이미 기존의 시민성 논의에서도 인터넷 윤리, 시민 참여와 같은 디지털 시민성의 요소들이 충분히 강조되어 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그리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수ㆍ학습 지침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수ㆍ학습 지침으로서 STAR 전략을 제시하였다. 그 이유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기술(Skill) 연습이나 훈련, 사고(Thinking)를 촉진하는 활동, 주요 가치나 개념을 인식(Awareness)하게 하는 활동, 역할 모델링(Role-modeling)을 위한 다양한 기회 부여 등이 종합적ㆍ포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영어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것을 STAR 전략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하였다.
이 책은 크게 보아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다양한 이론적 논의를 다루었다. 다른 하나는 STAR 전략에 따른 디지털 시민성의 구체적인 교수ㆍ학습 사례를 세부 기법을 활용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디지털 시민성을 위한 교수ㆍ학습 지침서 개발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려고, 우리는 이 책의 집필에서 철저하게 집단 지성의 힘에 의존하였다. 우리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 및 개별 원고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더불어 오프라인 만남을 통한 브레인스토밍 및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연구 기간이 4개월로 제한되어 우리가 구상한 것을 이 책에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다문화 시민성, 글로벌 시민성, 생태 시민성의 교수ㆍ학습 지침서를 개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위안으로 삼고자 한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이 개인에게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더욱 만족한 삶을 영위하고, 사회적으로 더욱 건설적이고 참여 지향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정말 유용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에게 정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게 만드는 시민의 자질이자 역량이라고 우리는 굳게 믿는다. 이 책은 지금까지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국내외 많은 연구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기에, 우리의 작업에 도움을 준 수많은 선행연구를 수행한 모든 연구자와 기관에게 마땅히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한다. 끝으로, 우리의 연구 성과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준 한국문화사 관계자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2019년 10월
이 책은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 사업단의 올해년도 연구 과제를 수행한 결과를 담은 것이다.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예비 교사의 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중이다. 춘천교육대학교 시민교육 사업단은 디지털 시민성, 생태 시민성, 다문화 시민성, 글로벌 시민성, 민주 시민성이라는 Big five 시민성의 함양에 도움을 주는 교수ㆍ학습 지침서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연구 활동의 첫 번째 결실이다.
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사회에서 시민이 갖추어야 할 필수 자질이나 역량을 의미한다. 디지털 시민성을 강조하는 많은 사람은 디지털 시민성이 시민성의 새로운 형태라고 강조한다. 전통적인 의무 지향적 시민성 개념에서 벗어나 자기실현이나 시민 참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시민성은 분명히 새로운 형태의 시민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디지털 시민성에 대한 논의가 전통적인 시민성에 대한 논의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고 독립적인 새로운 형태라고 볼 수만은 없다. 이미 기존의 시민성 논의에서도 인터넷 윤리, 시민 참여와 같은 디지털 시민성의 요소들이 충분히 강조되어 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그리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수ㆍ학습 지침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수ㆍ학습 지침으로서 STAR 전략을 제시하였다. 그 이유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기술(Skill) 연습이나 훈련, 사고(Thinking)를 촉진하는 활동, 주요 가치나 개념을 인식(Awareness)하게 하는 활동, 역할 모델링(Role-modeling)을 위한 다양한 기회 부여 등이 종합적ㆍ포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영어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것을 STAR 전략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하였다.
이 책은 크게 보아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다양한 이론적 논의를 다루었다. 다른 하나는 STAR 전략에 따른 디지털 시민성의 구체적인 교수ㆍ학습 사례를 세부 기법을 활용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디지털 시민성을 위한 교수ㆍ학습 지침서 개발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려고, 우리는 이 책의 집필에서 철저하게 집단 지성의 힘에 의존하였다. 우리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 및 개별 원고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더불어 오프라인 만남을 통한 브레인스토밍 및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연구 기간이 4개월로 제한되어 우리가 구상한 것을 이 책에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다문화 시민성, 글로벌 시민성, 생태 시민성의 교수ㆍ학습 지침서를 개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위안으로 삼고자 한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이 개인에게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더욱 만족한 삶을 영위하고, 사회적으로 더욱 건설적이고 참여 지향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정말 유용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에게 정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게 만드는 시민의 자질이자 역량이라고 우리는 굳게 믿는다. 이 책은 지금까지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국내외 많은 연구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기에, 우리의 작업에 도움을 준 수많은 선행연구를 수행한 모든 연구자와 기관에게 마땅히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한다. 끝으로, 우리의 연구 성과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준 한국문화사 관계자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2019년 10월


우리가 가급적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비판적 사고 교육의 내용을 선정하여 실제 문제 상황에 비판적 사고의 원리를 적용하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때(김명숙, 2002: 128), 비판적 사고의 전이(轉移)를 높일 수 있고 비로소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Nickerson, 1987; 김명숙, 2002: 127에서 재인용). 이러한 관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영역에서 다루는 비판적 사고 교육이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미디어 메시지에 기초하기 때문에 실제 경험이나 지식과의 연관성 속에서 다룰 수 있다(황치성, 2017: 7)는 주장은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비판적 사고 교육은 학생들의 실생활 맥락을 소재로 삼아 비판적 사고를 해 보도록 연습시킬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의 영역 간 전이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국민의 91.5%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만 3세 이상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은 90.4%에 이르는 상황에서(한국인터넷진흥원, 2019: 25, 52), 언제 어디에서나 정보통신기기로 여가활동, 정보획득 활동, 소비ㆍ금융 활동,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즐기는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발휘하여 온라인 정보를 선별할 수 있도록 연습할 기회를 제공하는 수업은 진정으로 학생의 삶과 앎을 연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수업이자 효과적인 수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미국 미디어 리터러시 센터(Center for Media Literacy, 이하 CML)에서 개발한 수업 가이드북에 의하면, 학생들에게 미디어 메시지를 분석하도록 하는 활동은 다음과 같은 이점을 가져다준다. 첫째, 관찰과 해석을 강화시킨다. 둘째, 이해와 인식을 심화시킨다. 셋째, 선입견, 고정관념을 극복하게 한다. 넷째, 편견과 관점을 밝혀낸다. 다섯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여섯째, 함축적 메시지들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일곱째, 미디어 제작자에게 관점과 의미를 제공한다. 여덟째, 메시지의 효과 및 함축성에 관한 것을 깨닫게 한다(Worsnop, 2003; 황치성, 2017: 111에서 재인용).
그러므로 교사는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메시지를 비판적으로 평가해 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실제로 학생들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온라인 정보의 종류는 ‘SNS 게시물(5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포털사이트 뉴스 섹션 또는 언론사 홈페이지에 있는 뉴스 기사(53.2%)’, ‘동영상 공유/스트리밍 사이트(37.2%)’, ‘채팅/메신저 대화방(29.4%)’의 순서로 사실을 확인한다는 점, 사실 확인 이유로는 ‘연출된 듯 보이거나 지나치게 자극적인 정보인 경우(54.2%)’가 가장 높으며 그 외 ‘자극적이고 감성적인 제목(35.8%)’, ‘작성자가 누구인지 정확하지 않은 정보(28.4%)’인 경우의 순서로 나타났다는 점, 사실 확인 방법으로는 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추가 검색하여 같은 내용의 다른 정보가 있는지 확인(82.1%)’하는 법에 그치며 그 외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인지 확인(32.6%)’하거나 ‘제시된 사진, 인물, 정보, 통계 등의 출처가 정확한지 확인(27.5%)’한다는 점은(한국정보화진흥원, 2018: 50-51), 교사들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어떤 온라인 정보를 어떻게 비판적으로 분석하도록 지도해야 하는지를 시사한다. 첫째, 교사는 학생들이 가장 낮은 비율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채팅이나 메신저 대화방 정보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온라인 정보를 평가해 보도록 장려해야 한다. 둘째, 겉으로는 온라인 정보에 자극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반드시 이에 대한 비판적 분석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도해야 한다. 셋째, 교사는 온라인 정보 평가 시 단일한 평가 기준만을 활용하여 평가하는 행위를 지양하도록 강조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과 기준을 활용하여 온라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한다.
다음은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수준에서 유용한 것으로 증명된 것으로서, 비판적 사고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 방법(Kirschenbaum, 추병완 외 역, 2006: 381-382) 중에서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비판적 사고 수업에 접목할 수 있을 만한 방법이다.

• 신문의 사설을 활용한다 : 신문 사설의 칼럼니스트가 무엇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지 또는 반대하고 있는지를 학생들로 하여금 알아내도록 한다. 칼럼니스트가 동의하거나 반대하는 입장, 사람, 신념 혹은 가치들이 무엇인지 밝히도록 한다. 칼럼니스트가 자신의 입장에 대해 어떤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가? 그 주장들은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는가?
• 학생들로 하여금 TV 광고를 시청하도록 한다 : 집에서 시청한 TV, 비디오 광고를 학급에 가져오도록 한다. 광고를 분석한다. 그것이 생산품에 대해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가? 그들의 주장은 무엇인가? 그들이 증거로써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어떤 광고와 선전 전략들이 사용되었는가? 이러한 전략들은 효과가 있는가? 왜 그런가, 혹은 왜 그렇지 않은가? 학생들은 이러한 광고에 영향을 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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