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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계급

당과 계급

(노동계급에게는 어떤 정치조직이 필요한가?)

던컨 핼러스, 레온 트로츠키, 알렉스 캘리니코스, 토니 클리프, 크리스 하먼 (지은이), 책갈피 편집부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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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계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과 계급 (노동계급에게는 어떤 정치조직이 필요한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마르크스주의 > 현대 마르크스주의
· ISBN : 9788979660968
· 쪽수 : 207쪽
· 출판일 : 2012-11-19

책 소개

마르크스주의 진영 내에서 당과 계급 문제만큼 신랄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주제도 없다. 많은 사람들은 스탈린 체제를 레닌이 중앙집권적 당을 선호한 '필연적' 결과로 본다. 그러나 스탈린은 러시아 혁명의 계승자가 아니라 파괴자였다.

목차

책을 펴내며
지은이 소개
출처
머리말 - 알렉스 캘리니코스
당과 계급 - 크리스 하먼
혁명적 사회주의 정당을 향해 - 던컨 핼러스
트로츠키의 대리주의론 - 토니 클리프
계급, 당, 지도부 - 레온 트로츠키
1917년 이전의 당과 계급 - 알렉스 캘리니코스
후주

저자소개

던컨 핼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맨체스터의 노동계급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세계대전 때 혁명적 사회주의자가 돼 1940년 트로츠키주의 조직인 노동자국제연맹에 가입했고, 1943년에는 군대에 징집돼 이집트에서 병사 파업을 주도했다가 군사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 영국에 돌아온 뒤, 소련을 국가자본주의 체제라고 분석한 토니 클리프의 입장을 지지하며,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전신 ‘소셜리스트 리뷰 그룹’의 창립 멤버가 됐다. 이후 교사로 재직하며 교사 노동자 운동을 이끌었고 전국교사노동조합(NUT) 지부의 간부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5년 건강이 악화하기 전까지 사회주의노동자당의 지도부로 활발히 활동했고, 탁월한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이자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는 연설가였다. 마르크스주의 이론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의 편집자를 지냈고, 여러 저서와 글을 남겼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트로츠키의 마르크스주의》(2010), 《당과 계급: 노동계급에게는 어떤 정치조직이 필요한가?》(공저, 2012), 《잘못된 정치적 경향: 아나키즘·신디칼리즘·초좌파주의·종파주의·중간주의》(공저, 2015), 《노동조합 속의 사회주의자들》(공저,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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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트로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레프 다비도비치 브론시타인이며 1870년 우크라이나의 유태인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1898년에 혁명가로 체포되어 시베리아에 유형되었으나 탈출하여 1902년 런던에서 레닌과 합류했다. 러시아사회민주당의 분열과정에서 그는 볼셰비키와 멘셰비키의 주장을 화해시키기 위해 이 양측에서 독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1905년에 러시아로 돌아와 수도에 있는 제1소비에트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두 번째 시베리아 유형에 처해졌고 또다시 탈출하였다. 1917년 2월 혁명이 발발하였을 때 뉴욕에 있었으나 5월에는 페뜨로그라드로 돌아왔고 10월에는 페뜨로그라드 소비에트 의장이 되었다. 그는 외무인민위원이 되었고 탁월한 논쟁술로 브레스트-리토프스크 협약의 조인을 지연시켰다. 내전이 시작되었을 때 그는 전쟁위원으로 임명되어 적군(赤軍)을 창설하였다. 레닌 사후 스딸린에 의해 직책에서 쫓겨났고 1927년에는 출당되었다. 1929년에는 터키로 추방되었지만 거기에서 『러시아 혁명사』를 집필하였다. 이후에 프랑스, 노르웨이 등지에서 망명생활을 했으며 마지막 망명지인 멕시코에서 1940년 8월에 스딸린이 보낸 암살자에 의해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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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캘리니코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짐바브웨에서 태어난 세계적 마르크스주의 석학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자본론의 논리학”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명예교수다. 실천하는 지식인의 전형으로, 2000년대의 대안 세계화 운동과 반전 운동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했으며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1년 한국의 한 중앙 일간지가 선정한 세계 지식인 42인 가운데, 노엄 촘스키에 이어 둘째 순서로 소개됐다. 또 〈한겨레〉가 보도했듯이 “캘리니코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마르크스주의와 세계 반전·반자본주의 이론가로 평가받고 있다.” 해마다 마르크스주의 발전에 공헌한 도서에 주는 아이작 도이처상의 심사위원이다. 캘리니코스가 쓴 《카를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은 한국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오랫동안 필독서로 꼽혔다. 그 밖에 《반자본주의 선언》, 《제국주의와 국제 정치경제》,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자본론 행간 읽기》, 《포스트모더니즘: 마르크스주의의 비판》, 《인종차별과 자본주의》, 《평등》, 《브렉시트와 유럽연합》(공저), 《코로나19, 자본주의의 모순이 낳은 재난》(공저), 《제3의 길은 없다》, 《사회이론의 역사》, 《현대철학의 두 가지 전통과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서사》 등 수십 권의 저서가 번역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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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클리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1917년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났다. 1930년대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이자 트로츠키 지지자가 됐다. 팔레스타인에서 소규모 혁명 조직을 건설하다가 제2차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에게 투옥됐고, 석방 이후 1947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1940년대 말에 소련과 동유럽을 깊이 연구한 후 이 사회들이 사회주의가 아니라 ‘국가자본주의’라고 주장하며 정설 트로츠키주의와 결별했다. 그가 창설한 사회주의평론그룹은 1960년대에 국제사회주의자들IS이 됐고, 1970년대에는 사회주의노동자당SWP으로 발전했다. 자서전 A World to Win이 출간되기 직전인 2000년 4월 사망했다. 트로츠키 전기 4부작과 레닌 평전 4부작 등 많은 책을 썼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레닌 평전 1~4》, 《소련은 과연 사회주의였는가?》, 《차별과 천대에 맞선 투쟁의 전략과 전술》(공저), 《트로츠키 사후의 트로츠키주의》, 《로자 룩셈부르크의 사상》, 《새로운 세대를 위한 마르크스 정치학 가이드》 등 1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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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하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자 〈소셜리스트 워커〉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의 편집자였다.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전 세계가 들썩인 1968년에 주도적 학생 활동가로 사회운동에 투신하면서 학자로서의 경력을 중단했다. 그 후 40여 년간 마르크스주의 활동가로 활약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이기도 했다. 2009년 카이로에서 이집트 시민·사회단체들이 개최한 포럼에 연사로 참가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민중의 세계사》, 《크리스 하먼 선집》, 《좀비 자본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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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o 레닌주의가 스탈린주의를 낳았는가?
흔히 "스탈린 체제의 세균은 처음부터 볼셰비즘 속에 있었다"고들 한다. 글쎄,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볼셰비즘에는 다른 많은 세균들, 무수히 많은 다른 세균들도 있었다. … 사망 후 시체 부검에서 드러난 세균들, 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몸속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세균들로 산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인가?

17차 당대회 대의원 1966명 가운데 1108명이 체포됐고, … 대회에서 선출된 당 중앙위원화 후보위원 139명 가운데 70퍼센트인 98명이 체포되거나 처형당했다. 요컨대, 과거에 볼셰비키 전력이 있는 사람들 대다수(17차 당대회 대의원의 80퍼센트가 1921년 이전에 당에 가입한 사람들이었다)가 제거됐고, 노동계급 운동과 미미한 연관조차 거의 없는 "전혀 오염되지 않은" 새 인물들로 대체됐다.

'중앙집권적 조직 = 관료주의 = 변질'이라는 등식은 사실 세속판 원죄설이다. 종교적 원죄설과 마찬가지로 세속판 원죄설도 근본적으로 반동적 결론으로 이어진다. 이 주장에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조직을 집단적?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기 때문이다. 이 주장이 사실로 입증된 사례가 많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필연적으로 참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가 불가능하므로 사회주의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o 레닌의 당 개념은 엘리트주의적인가?
레닌은 … 오직 당만이 계급에게 사회주의 의식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함의가 있는 주장들을 카우츠키에게서 끌어내 자신의 논거로 삼았지만, 나중에는 계급이 당보다 더 '왼쪽'에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여기서 모순을 발견한다는 것은 이 문제에 관한 레닌의 사상에 담긴 근본적 요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레닌의 당 개념의 진정한 이론적 기초는 노동계급이 자신의 힘으로는 이론적 사회주의 의식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2차 당대회에서 레닌은 "노동자들도 이데올로기 형성에 한몫한다는 사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일축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경제주의자들'은 한쪽 극단으로 나아갔다. 막대를 똑바로 펴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반대 방향으로 구부려야 했다. 그것이 바로 내가 한 일이다."


o 조직은 자발성을 억제하는가?
증기가 없는 피스톤은 쓸모가 없다. 피스톤으로 압축되지 않는 증기의 효과는 제한적이다. 자발성과 조직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관계가 아니다. 이 둘은 점점 더 많은 노동자가 자신의 현실 상황과 이를 바꿀 수 있는 자신들의 힘을 인식하게 되는 과정의 서로 다른 측면일 뿐이다.

'규율'은 개인의 경험을 당 전체의 이론과 실천에 연결할 필요성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식으로 '규율'은 구체적 상황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과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필수적 전체가 된다. … '규율'이 당내에 존재하는 차이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전면에 드러내 토론에 부치는 것이다. … 당의 규율은 위에서 아래로 강요된 어떤 것이 아니라 당의 결정에 참여하고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기려고 행동하는 모든 이들이 자발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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