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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 예술과 삶

이성자 예술과 삶

심상용, 정영목, 강영주, 이지은 (지은이)
  |  
생각의나무
2007-05-03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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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 예술과 삶

책 정보

· 제목 : 이성자 예술과 삶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84986930
· 쪽수 : 313쪽

책 소개

한국적 미의식으로 동시대 유럽인들을 매혹시킨 이성자 화백의 반세기에 걸친 삶과 예술을 조명한다. 네 명의 저자가 프랑스 투레트에 있는 이성자의 아틀리에에서 작가를 직접 인터뷰하고, 곳곳에 흩어진 기사와 자료들을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시기와 주제를 나누어 이성자의 예술과 삶을 총체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백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들과 작가의 발자취가 녹아있는 사진들을 함께 수록했다.

목차

Prologue
살구나무 아래에서

Story 1
이성자의 삶과 작품 / 이지은
아버지의 집
남편의 집
파리에서 시작하는 미래
여인과 대지
그 여자의 집
도시 속으로
우주 너머로

Story 2
미지의 기호를 찾아서 / 강영주
초기 작품 세계와 미술 활동
목판화의 발견
이성자와 프랑스 앵포르멜 미술
이성자와 1950년대 재불 화가

Story 3
'여성과 대지'에 이르다 / 정영목
도불
1950~60년대 프랑스 미술
1950년대 프랑스 화가들과 이성자
1960년대 프랑스 추상회화와 이성자

Story 4
'극지로 가는 길'로 통하다 / 심상용
투레트의 살구나무 아래에서
노래하는 회화, 춤추는 이미지
실존의 유목민에서 우주의 시민으로
성찰적 예술과 심오한 충실성
기계문명과 진화론을 넘어서는 음양의 철학
일치의 예술로 가는 길

Appendix
주석
연보
주요기사
주요활동

저자소개

심상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제8대학에서 조형예술학 석사와 박사(D.E.A.), 파리 제1대학에서 미술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시장미술의 탄생』, 『속도의 예술』, 『천재는 죽었다』, 『현대미술의 욕망과 상실』, 『그림 없는 미술관-대중시대 미술관의 모색과 전망』, 『명화로 보는 인류의 역사』, 『예술, 상처를 말하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제9의 예술 만화』가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조소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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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명예교수.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 서울대학교미술관장,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소장, 서양미술사학회 회장, 한국미술이론학회 회장을 지냈다. 평론 활동과 함께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전인 <Zeitgeist, 시대정신>, 고려대학교 박물관의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특별전: 기억의 재현, 서용선과 6.25>, 2010년 <노란선을 넘어서>(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전)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지은 책으로는 《화가 김병기, 현대회화의 달인》, 《시선의 정치: 서용선의 작품세계》, 《Postmodern Art in Korea》, 《조선을 찾은 서양의 세 여인》, 《장욱진 Catalogue Raisonne: 유화》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의 해석과 수용에 관한 문제”, “한국 현대회화의 추상성, 1950~1970: 전위의 미명 아래”, “한국 현대 역사화: 그 성격과 위상”, “피카소와 한국전쟁: ‘한국에서의 학살’을 중심으로”, “유영국의 초기 추상, 1937~1949”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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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파리I대학 조형미술대학원에서 예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이후 서울대 미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박사 논문으로 『파울 클레의 작품에서 기호의 문제』를 썼으며, 「문자와 이미지의 관계를 통해 본 현대 화가들의 전략」, 「19세기 프랑스 미술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과 민족성 문제」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 「미지의 기호를 찾아서」, 『李聖子, 예술과 삶』(2007, 공저), 역서로 『앙리 포시용의 형태의 삶』(200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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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술이론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보스턴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강의를 하다 한국에 돌아와 2012년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있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현대미술이 시각을 넘어 다른 감각들로 확장되고 매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을 연구하며, 「Performing the Other: Yoko Ono’s Cut Piece」(『Art History』, vol. 28, no. 1, 2005)와 최근의 「먹는 미술: 현대미술에 나타난 음식의 사회적 역할과 양상들」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전문 매체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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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성자의 '극지로 가는 길'에는 이 시대의 미학이 망각하거나 상실하고 있는 것을 회복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극지로 가는 길'은 빛과 환희로 충만하다. 수없이 많은 물감 방울들은 마치 색의 제국에서 쏘아 올린 형형색색의 폭죽들처럼 화면을 밝힌다. 음양의 조화를 따르는 행성들, 미래로부터 온 열린 도시들도 밝고 명랑하다. 그 아래로는 일점원근법을 가볍게 무시하면서 병풍처럼 늘어서 잇는 극지의 눈 덮인 봉우리들이 순결한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이 끝없는 수평의 질서로 세워진 새벽의 나라에서 모든 것들은 아직 세속을 경유하지 않은 하수(河水)처럼 맑다.

... '극지로 가는 길'에 등장하는 모든 조형 단위들은 생성, 조화, 평화를 기념하는 우주의 축제를 위한 탁월한 소도구들로 기능한다. 실존의 부조리를 부여잡고 통곡하는 동시대 미학의 자폐적 우울증에 봉헌되는 것들이 아니다. 이성자의 회화는 더이상 통곡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절규하고 분노하고 흐느껴 우는 시의적 미학의 경향에 결려 실족하지 않는다.

삶이 부조리하고 고단할수록 더욱 미래를 그리고 희망을 노래해야 한다는 게 그의 신념이다. 피에르 레스타니가 정확히 지적한 바 있듯이 이성자의 조형 방식은 '영혼의 상태며 정신의 결'이다. 이성자의 조형은 곧 삶의 여정 내내 결정되어온 영혼의 총체적 표출인 것이다. - 심상용, '노래하는 회화, 춤추는 이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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