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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역설

운동의 역설

(다이어트와 운동에 관한 놀라운 과학)

허먼 폰처 (지은이), 김경영 (옮긴이), 박한선 (감수)
  |  
동녘사이언스
2022-07-15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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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역설

책 정보

· 제목 : 운동의 역설 (다이어트와 운동에 관한 놀라운 과학)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88990247834
· 쪽수 : 503쪽

책 소개

우리 몸의 신진대사 과정부터, 칼로리가 어떻게 태워지는지, 또 우리가 몰랐던 칼로리와 운동-다이어트의 관계,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 엄밀한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다이어트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추천의 말 다이어트와 운동이 왜 우리를 더 날씬하게 만들어주지 못할까?
약어

1장 보이지 않는 손
2장 대체 신진대사가 무엇일까?
3장 우리는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쓰며 살아갈까?
4장 인간은 어떻게 가장 다정하고 건강하고 뚱뚱한 유인원으로 진화했을까?
5장 대사 마술사: 에너지 보상과 한계
6장 현실판 헝거 게임: 다이어트, 신진대사, 인류의 진화
7장 살고 싶다면 뛰어라!
8장 극단의 에너지학: 인간 지구력의 한계
9장 호모 에네르제티쿠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

감사의 말

저자소개

허먼 폰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듀크대학교 진화인류학과 조교수. 탄자니아의 수렵채집인 하드자족, 그루지아에서 발굴된 인간 화석, 우간다 숲의 침팬지를 현장에서 20년간 연구해왔다. 인간의 몸에서 일어나는 에너지의 변화를 연구해 발표한 논문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에너지학(Energetics)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운동과 다이어트에 관해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연구로 학계와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스타덤에 올랐다. 2017년, 수렵채집 생활을 하는 하드자족과 앉아서 일하는 사무실 직원의 하루 에너지 소모량이 거의 비슷하다는 ‘운동 역설(Exercise Paradox)’을 주장해 화제가 됐다. 신체적으로 더 활발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보다 칼로리를 더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 연구는 수많은 논란을 낳으며 국내 <SBS 스페셜>에도 소개되었다. 《운동의 역설》은 이 연구를 집대성한 첫 저서이다. 또한 숲에서 여유롭고 정적인 생활을 하는 침팬지나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이 왜 심혈관계 질환에 거의 걸리지 않는지 의문을 품고 우간다 숲에서 유인원을 연구해 인간의 몸이 운동을 위해 진화했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2015년에 발표한 ‘인간이 낼 수 있는 에너지의 한계치’를 연구한 논문도 유명하다. 마라톤과 사이클 등 지구력을 겨루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에너지 소비량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격렬한 신체 활동을 오래 하더라도 인체는 휴식 상태에서 소모하는 열량의 2.5배 칼로리를 소모하는 선을 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2021년에도 통념을 깨는 연구를 계속 진행해 인간은 신체 생리가 다른 유인원보다 물을 덜 쓰는 쪽으로 진화했다는 사실과, 20대처럼 한창인 시기보다 생후 1년 아기의 신진대사가 훨씬 활발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저명한 과학저널 《네이처》와 《사이언스》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비만학회(The Obesity Society)》, 《미국 스포츠 의학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등 유수의 잡지에 활발하게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뉴욕에서 열린 2017년 세계 과학축제(The World Science Festival)에 참여해 ‘칼로리 소모’에 관해 발표했으며, 뉴욕 공영방송 프로그램인 <진실 밝히기(Uncovering the Truth)>에 스토리텔러로 참여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폰처 연구팀의 연구는 발표될 때마다 <NPR>, <PBS>, <BBC>,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슈피겔》 등 국제 미디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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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대학원에서 영어번역학을 전공했고, 광고회사 카피라이터와 잡지사 에디터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운동의 역설》, 《행복의 감각》, 《광고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우리는 이미 여행자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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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선 (감수)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호주국립대학교 인문사회대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쓴 책으로는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인간의 자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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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지만 분석 결과, 모두가 알고 있던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하드자족의 데이터는 미국과 유럽에서 가져온 데이터 수치와 동일선상에 위치했다. 하드자족 남녀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일본, 러시아 사람들과 매일 같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형적인 미국인이 일주일에 하는 활동보다 하드자족은 하루에 더 많은 신체 활동을 하고 있는데도, 다른 모든 사람과 같은 열량을 소모했다. 믿을 수 없었다. 뭔가 놓쳤음에 틀림없어. 나는 다시 작업에 들어갔다.


우리 몸이 단순한 기계 장치라면 일일 에너지 소비량의 작은 증가는 결국 체중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몸은 단순한 기계 장치가 아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진화의 역동적 산물로, 활동과 식량 이용도에 따라 빠르게 달라지고 적응하고 변화해왔다. 우리의 몸, 더 정확하게는 우리의 뇌는 배고픔과 대사율을 조종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 몹시 힘들게 만든다. 대사 기관은 우리가 매일 소모하는 에너지와 섭취하는 에너지를 맞추도록 정교하게 조정되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렇다고 비만이 단순히 과식의 문제라는 의미는 아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 건강하지 않은 체중 증가의 원인은 명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치즈케이크를 먹는 습관은 해로우며, 사람들은 휴일에 쿠키를 포함한 온갖 음식을 먹고 살이 찌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의 체중은 천천히 증가한다. 즉 허리둘레는 매년 서서히 늘어난다. 현대의 비만 확산은 대사 관리의 실패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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