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죽은 민중의 시대 안병무를 다시 본다

죽은 민중의 시대 안병무를 다시 본다

최형묵, 차정식, 황용연, 이정희, 김진호 (지은이)
  |  
삼인
2006-10-13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0,800원 -10% 0원 600원 10,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죽은 민중의 시대 안병무를 다시 본다

책 정보

· 제목 : 죽은 민중의 시대 안병무를 다시 본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91097568
· 쪽수 : 304쪽

책 소개

‘다시 읽기’라는 문제 설정에 맞게 안병무를 1970~1980년대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읽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의 시공간에서, 지금 이 시대의 맥락을 주요 변수로 보았다. 안병무의 글을 그 자체의 시공간에서 이탈시켜 우리 자신의 시공간 속 문제의식과 대면시켰다.

목차

마중글_‘안병무 다시 읽기’라는 불가능한 작업을 시도하며
‘민중의 죽음’과 안병무를 다시 읽는다는 것

1부 살림, 죽임을 넘어
주검, 죽음, 죽임 그리고 생명
생명의 연대성 혹은 환생
하늘이 된 밥의 내력
생명 구원으로서의 해방과 살림
진통하는 자연의 미래와 아이러니

2부 고통에서 고통으로 ― 민중의 재발견
이름을 불러주기까지 그들은 ‘꽃’이 아니었다 ― 안병무의 ‘오클로스론’ 다시 읽기
‘엄마의 계보’에 놓인 역사의 천사들 ― 안병무의 ‘민중의 윤리’에 대하여
고통 공감의 열린 공동체를 향해 ― 막달라 마리아와 민중 메시아론 다시 읽기
두 개의 복음, 민중이 은폐된 예수와 민중이 전한 예수
『성서』, ‘고전’ 혹은 ‘민중의 책’

3부 소수자, 우리 시대의 민중
선천댁, 장일담, 양정명 ― 민중/민중메시아. 그가 ‘산 자’로 존재할 때
죽은 자가 ‘살아날 때’ ― 민중의 또 다른 존재 방식
국민이 아닌 ‘민’이 ― 통일헌법 제안을 통해 살펴본 통일 사회의 주체성
두 갈래 길 ― ‘민중’과 ‘소수자’ 사이에서

4부 탈/향의 기억 그리고 공(公)의 상상력
공(公), 하느님 나라의 역사화 또는 하느님 나라의 또 다른 은유
민주주의의 위기 가운데서 묻는 공(公)의 의미

5부 이론으로의 모험 ― 그 상상력의 배후
예수/그리고/민중, 안병무의 전쟁-기계들
안병무의 ‘이미/아직-아니’ 혹은 카이로스
안병무 신학에서의 ‘사건’이라는 늪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 안병무의 메타노이아 이해의 혁명성

안병무 선생이 걸어온 길과 남긴 책

저자소개

최형묵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천안살림교회 담임목사로, 차별과혐오없는평등세상을바라는그리스도인네트워크 공동대표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인권센터 이사를 맡고 있다. 한신대 초빙교수, 한국민중신학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장, 성소수자교인목회연구소위원장, 5.18진실과화해위원장,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사회선교사운영위원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상임대표,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혐오차별대응특별추진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기독교윤리학 전공으로, 저서로 『해방공동체1~5』(공저), 『함께 읽는 구약성서』(공저), 『사회 변혁운동과 기독교 신학』, 『보이지 않는 손이 보이지 않는 것은 그 손이 없기 때문이다 : 민중신학과 정치경제』, 『뒤집어보는 성서 인물』,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공저), 『반전의 희망, 욥』, 『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길』, 『한국 근대화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평가』, 『성찰하는 신앙, 마주하는 용기』, 『차별 없는 그리스도의 공동체 - 성소수자 교인 목회 및 선교 안내서』(공저) 외, 역서로 『무함마드를 따라서 - 21세기에 이슬람 다시 보기』 외, 일본어 저서로 『権力を志向する韓国のキリスト教』,『旧約聖書の人物 ー「韓国」という時空間で読む』,『無礼者たちのクリスマス - 韓国キリスト教保守主義批判』등이 있다.
펼치기
차정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학과 인문학을 가로지르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글쓰기로 성서신학을 일상과 사회, 문학의 영역과 연계시켜 크로스오버의 영역을 개척해가는 신학자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B. A.)와 미국 맥코믹신학대학원(M. Div.)에서 공부하고 시카고대학교 신학부에서 박사학위(Ph. D.)를 받았으며,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신약성서와 창의적 설교』, 『예수 인문학』, 『신학의 스캔들, 스캔들의 신학』, 『바울 신학 탐구』 등 50여 권(공저 포함)의 저술을 내놓고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상, 하)을 번역한 것 외에도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꾸준한 연구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신약성서의 환생 모티프와 그 신학적 변용』으로 제1회 한국기독교학회 소망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바울 신학 탐구』가 2006년 문화관광부 우술학술도서로 선정되었고, 『예수, 한국사회에 답하다』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성서문예학 연구』가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되었다.
펼치기
이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한신대 신학대학원(Th. M.)을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기독교사상> 편집장과 <신학사상> 편집인을 역임했고, 현재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출판위원장이며,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살림의 상상력>이 있다. 들뢰즈, 바디우, 지젝 등 현대 지성들의 사상적 성과를 민중신학의 문제의식과 결합시킴으로써 민중신학의 이론적 기반을 재구축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펼치기
김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의 한국사회는 어떻게 작동하고 있을까? 한국교회는 여기에 어떻게 관여해 왔을까? 특히 고통의 비대칭적 체계화와 한국교회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민중신학 연구자로서 30여 년간 그의 탐구는 바로 이 물음을 초점으로 해왔다. 민중신학적 교회인 한백교회를 담임했고, 인문사회비평 잡지인 계간 『당대비평』의 편집주간을 역임했으며, 재야 민중신학 연구기관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으로 재직하다 은퇴했다.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서울신문〉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예수의 독설』, 『리부팅 바울』, 『성서와 동성애』, 『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 『권력과 교회』, 『반신학의 미소』, 등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선생의 2층 침실이 기억난다. 선생과의 대화는 대부분 서재에서 나누었지만, 불과 두어 번 정도 봤을 뿐인 그 방이 내겐 더 생생하다. 소박한 침대에서 선생은 조용히 세상으로부터 사라지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그 소박한 바람조차 선생은 실현하지 못했다. 선생은 늘 실패에 관해 얘기했다. 그가 만든 교회만도 다섯 손가락을 다 채울 만큼이지만 그의 교회 만들기는 늘 실패였다고 고백하였다.

강단에 있을 때건 강단에서 쫓겨났을 때건 선생은 늘 가르치는 이였지만 그의 선생되기는 실패였다고 고백하였다. 또 명설교가로서 주옥같은 설교를 내뿜었지만, 늘 소수의 사람들과만 성찰을 나눌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그리고 선생은 매우 창조적인 신학자이자 저술가였지만, 그의 신학은 항상 미완의 상상력에 지나지 않았다고 고백하였다. 그런데 나는 선생에게서 실패를 배운다. 또 나의 실패에서 선생을 떠올린다. - 본문 88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