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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내 운명

번역은 내 운명

(번역이 좋아 번역가로 살아가는 6人6色)

강주헌, 권남희, 송병선, 최정수, 김춘미, 이종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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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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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내 운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번역은 내 운명 (번역이 좋아 번역가로 살아가는 6人6色)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9210900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6-03-10

책 소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중견 번역가 6인의 글을 모았다. 노엄 촘스키, 무라카미 류, 파울로 코엘료 등의 작품을 번역한 에피소드와 함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번역가들의 일상 생활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그들이 이야기하는 번역론을 살펴본다. 번역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과 외국과 한국 문화를 잇는 가교로서의 번역이 갖는 중요성 등을 엮었다.

목차

강주헌 ― "너, 번역해서 먹고살 수는 있어?
촘스키와의 인연
열정을 쏟았던 '위대한 예술가의 초상' 시리즈
생극에서 생활의 발견
번역가는 저자가 될 수 없을까?
번역가이자 출판 에이전트로 살기
"우리 교회에서 설교 좀 해 주실래요?"
번역가로 사는 소소한 즐거움

권남희 ― 내 인생의 행복을 불러오는 번역
이와이 슈운지의 <러브레터>
무라카미 류의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험난한 바다를 건너게 해준 <천사의 속삭임>
행복 바이러스 <멋진 하루>
번역은 여자들의 부업거리?
쑥스럽기만 한 출판사 가기
"엄마 이름만 있고, 내 이름은 없잖아!"
피해갈 수 없는 돈 이야기
번역하는 사람이어서 행복해요

김춘미 ― 번역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마루야마 겐지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다
우리가 읽는 것의 4분의 3은 번역물
홀대받던 일본 문학이 각광받기까지
좋은 번역의 기준 세 가지
번역은 나를 위한 글쓰기
번역하는 소설가들
번역가로서의 무라카미 하루키
멀리 내다보는 시선과 안목

송병선 ― 번역가이자 반역자인 말린체를 찬양하며
다양한 얼굴
라틴 아메리카와 말린체
번역가는 어떻게 만물박사가 되는가?
왜 내가 아니면 안 되는가에 대한 대답
오역을 두려워 마라
'수동적'인 번역가와 '능동적'인 번역가
독자와 소통하는 대중 서적 번역
현학성을 뛰어넘는 작품 번역의 기쁨: 보르헤스
유쾌한 작품 번역의 기쁨과 어려움: 가르시아 마르케스
다양한 글쓰기와 문화의 재미: 마누엘 푸익
외국에서 더 각광받는 번역가

이종인 ―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자의 이야기
영어 실력과 번역 실력의 차이
번역가의 속앓이, 원고료
번역, 할까? 말까?
자신을 비워라!
손끝에서 글자가 술술 떨어지는 순간
번역가로 산다는 것은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언어로 표현되는 아름다움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못 다한 이야기

최정수 ― 언어를 통해 만나는 새로운 세계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문
번역가는 줄타기 선수
반역인가, 제 2의 창작인가
베스트셀러가 내게로 오다 <연금술사>
2003년 10월, 독일에서 코엘료를 만나다
모든 사랑은 나 자신에게로 떠나는 여행 <오, 자히르>
어린이 책: 생각은 깊게, 표현은 단순하게
강렬한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번역에 바치는 사랑과 열정

저자소개

강주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권력에 맞선 이성』,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노엄 촘스키의 저서들과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총, 균, 쇠』 등 100여 권이 있습니다. 노암 촘스키의 생성 문법으로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을 썼고, 프랑스 언어학자 모리스 그로스의 분포 문법으로부터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두 이론은 상충되는 면이 있지만, 그로스의 분포 문법론과 촘스키의 생성 문법론을 결합해 보려는 시도로 문법 에세이 형식의 『원서, 읽(힌)다』 및 다양한 장르의 원문에 대한 번역방법론을 다룬 『원문에 가까운 번역문을 만드는 법』을 집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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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번역에 살고 죽고》 《혼자여서 좋은 직업》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온다 리쿠의 《어제의 세계》 《황혼녘 백합의 뼈》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밤의 피크닉》,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라카미 T》 《반딧불이》 《빵가게 재습격》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오가와 이토의 《츠바키 연애편지》 《달팽이 식당》 《라이온의 간식》 《반짝반짝 공화국》 《츠바키 문구점》, 요시타케 신스케의 《메멘과 모리》, 무레 요코의 《카모메 식당》, 하라다 히카의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위기 탈출 도감 1, 2》 《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수요일의 편지》 《종이달》 《배를 엮다》 외 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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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스페인어권 문학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우리나라에 보르헤스, 마르케스, 마누엘 푸익 등 남미 스페인어 문학권의 거장들을 소개하여 해외 문학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 옮긴 책으로 『픽션들』, 『콜레라 시대의 사랑』, 『거미 여인의 키스』, 『염소의 축제』, 『족장의 가을』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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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마크툽』,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신기한 구름』 『잃어버린 옆모습』, 기 드 모파상의 『기 드 모파상: 비곗덩어리 외 62편』, 아모스 오즈의 『시골 생활 풍경』 외 『나는 죽음을 돕는 의사입니다』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죽은 자들은 말한다』 『파베세의 마지막 여름』 등 11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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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도쿄대학교 비교문학연구실 객원교수 및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번역원장이다. 옮긴 책으로는 『해변의 카프카』 『인간 실격』 『물의 가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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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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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의 경험을 말하면, 건설 회사를 다니다가 옮겨간 회사가 출판사인 시사영어사였다. 이 회사는 <시사영어연구>와 <영어세계>라는 잡지를 만들었는데 편집자의 주된 일이 영어 원문 바로 옆에 붙이는 한국어 번역문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편집자가 번역을 해 가면 50대 후반의 교열위원인 임진택 선생이 그 번역문을 원문을 일일이 대조해 가면서 빨간 펜으로 고쳤는데, 지금 말하기도 창피하거니와, 내가 해간 번역은 매번 원고지가 딸기밭이 되어 돌아왔다. 그렇게 일년 가까이 문장 교열을 받고나니 그제야 번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렴풋이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존심의 상처는 이루 말로 할 수 없었다. 나는 이 회사에 입사할 당시만 해도 영어실력이 꽤 괜찮은 축이었다. 국내에 막 도입되던 토익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고(건설 회사 경력뿐인 사람을 출판사에서 뽑아준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면접에서 미국인 면접관으로부터 회화가 유창하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번역가로는 초보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깨달아야만 잘 할 수 있는 길로 나아가게 된다. 번역가가 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고 부족하면 보완해야 한다. - 본문 168~16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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