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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92307758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3-05-25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1부 과학에 관하여
자유사상가와 과학자/ 과학의 세계성/ 이론 물리학의 원리들/ 연구의 원칙들/ 상대성 이론/ 과학적 진리/ 요하네스 케플러/ 과학의 공통언어/ E=mc²/ 코페르니쿠스/ 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이유/뉴턴의 역학과 그것이 이론 물리학에 미친 영향/ 과학의 종교적 정신
2부 종교에 관하여
우주적인 종교적 감수성/ 과학과 종교/ 과학과 종교의 호혜적 관계/ 종교와 과학은 타협할 수 없는가?
3부 유대인에 관하여
유대인의 관점이란 것이 있는가?/ 그들은 왜 유대인을 미워하는가?/ 유대인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헬파흐 교수에게 보낸 편지/ 유대인 공동체/ 팔레스타인 재건을 위해(Ⅰ)/ 팔레스타인 재건을 위해(Ⅱ)/ 시오니즘/ 워킹 팔레스타인/ 기독교와 유대교/ 유대인의 이상/ 탄압이 자극제가 될 때/ 유럽 유대인의 분산/ 이스라엘의 유대인/ 독일을 떠나는 이유/ 반유대주의 모임에 참석을 거부하는 이유
4부 평화에 관하여
미국의 첫인상/ 학생들의 평화노력/ 1932년 군축회의/ 지그문트 프로이트에게/ 전쟁과 평화/ 문화와 세계 평화/ 핵전쟁이냐 평화냐/ 군대식 사고방식/ ‘원 월드’ 상을 받으면서/ 지식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인류의 미래/ 왜 사회주의인가?/ 국가 안보
5부 개인에 관하여
내가 본 세상/ 삶의 의미/ 인간 존재의 진정한 가치/ 선과 악/ 사회와 인격/ 국가와 개인의 양심/ 인권
6부 학문에 관하여
고전 문학/ 독립적인 사고를 위한 교육/ 윤리 문화의 필요성/ 문화와 번영/ 소수 인종/ 문화적 쇠퇴의 징후들/ 학문의 자유/ 다보스의 대학 강의/ 선생과 학생/ 교육과 세계평화
7부 경제에 관하여
부(富)/ 세계 경제위기/ 생산과 구매력/ 생산과 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연보
리뷰
책속에서
“학생들에게 전공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들은 전공을 통해 일종의 쓸모 있는 기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조화롭게 발달한 인간 존재가 되지는 못한다. 학생들이 가치들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하고 그 가치들의 느낌을 몸으로 익히도록 하는 것이 필수이다. 사람은 아름답고 도덕적으로 선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생생하게 체득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문적 지식만을 갖춘 사람이 될 것이고, 따라서 조화롭게 발달한 인간보다는 훈련이 잘 된 개에 더 가까워 보일 것이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신비의 경험이다. 진정한 예술과 진정한 과학의 요람 주변을 지키고 있는 근본적인 감정이 바로 이 신비의 경험이다. 신비의 경험을 모르거나 더 이상 의아하게 여기지 않거나 놀라워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이며, 그런 사람의 눈은 흐려져 있다. 두려움이라는 요소 외에, 종교를 낳은 또 다른 한 요소가 바로 신비의 경험이었다. 우리가 침투하지 못하는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깨달음, 그리고 우리 내면 깊은 곳의 이성과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만 우리의 마음에 닿는, 더없이 눈부신 아름다움에 대한 지각. 이 지식과 감동이 진정한 종교성을 이루는 것이 아닌가. 이런 점에서 보면, 나는 매우 종교적인 사람이다.”
“나의 길을 밝혀왔고 또 인생을 기쁜 마음으로 직면할 용기를 거듭해서 주었던 이상들은 우정과 아름다움과 진리이다.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의 동류의식이 없고 또 예술과 과학적 노력의 분야에서 영원히 닿지 못할 객관적인 세계를 다루는 일이 없었더라면, 삶은 나에게 아마 공허해 보였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3가지 목표, 즉 소유와 외적 성공과 사치는 나에겐 언제나 경멸스런 것으로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