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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2717014
· 쪽수 : 457쪽
· 출판일 : 2007-07-1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월터 M 밀러 주니어
머리말에 붙여 / 마틴 그린버그
01. 세상을 파는 가게(The Store of the Worlds) - 로버트 셰클리
02. 거대한 섬광(The Big Flash) - 노먼 스핀래드
03. 현대판 롯(Lot) - 워드 무어
04. 바퀴(The Wheel) - 존 윈덤
05. 터미널 해변(The Terminal Beach) - J. G. 밸러드
06. 내일의 아이들(Tomorrow's Children) - 폴 앤더슨
07. 누가 상속자인가(Heirs Apparent) - 로버트 애버나시
08. 바빌론의 물가에서(By the Waters of Babylon) - 스티븐 베네
09. 부드러운 비가 올 거야(There Will Come Soft Rains) - 레이 브래드버리
10. 시카고 어비스 역으로(To the Chicago Abyss) - 레이 브래드버리
11. 루시퍼(Lucifer) - 로저 젤라즈니
12. 동쪽으로 출발!(Eastward Ho!) - 윌리엄 텐
13. 성聖 재니스의 향연(The Feast of Saint Janis) - 마이클 스완윅
14. "그대를 어찌 잊으리, 오 지구여..."("If I Forget Thee, Oh Earth...") - 아서 클라크
15. 소년과 개(A Boy and His Dog) - 할란 엘리슨
옮긴이의 말
해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왜 돌아갈 수 없는 거지? 흘러가는 구름 아래는 저토록 평화스러워 보이는데. 그때 구체의 휘황한 빛에서 풀려난 마빈의 눈에 도 다른 게 보였다 당연히 어두워야 할 구체의 검은 부분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사악한 인광이었다. 그는 알고 있었다. 그가 보고 있는 게 바로 세계를 화장하는 장례식의 불길이라는 것을. 아마겟돈 이후 여전히 타오르는 방사능의 불꽃이라는 것을. 25만 마일이나 떨어져 있어도 선연히 보이는, 죽어가는 원자들이 내뿜는 불빛은 파괴로 점철된 과거를 영원히 각인시키는 표상이었다. 그 죽음의 불이 마침내 꺼지고, 생명이 되살아나 정적만 남은 텅 빈 세계를 다시 채울 때까지는 몇백 년은 족히 걸릴 터였다. - 아서 클라크, "그대를 어찌 잊으리, 오 지구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