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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읽는 동아시아

키워드로 읽는 동아시아

최원식, 신윤환, 백영서, 강태웅 (엮은이)
  |  
이매진
2011-11-2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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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읽는 동아시아

책 정보

· 제목 : 키워드로 읽는 동아시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아시아/극동아시아사
· ISBN : 9788993985641
· 쪽수 : 272쪽

책 소개

미처 모르고 있던 중국과 일본의 진짜 모습을, 꼭 알아야만 하는 동남아시아의 생생한 현실을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살펴보는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한 서남포럼은 그동안 뉴스레터를 통해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의 살아 있는 화제를 다룬 칼럼을 꾸준히 내보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쓴 칼럼 중 73편을 엄선해 책으로 엮었다.

목차

서문 | 최원식

1부 동아시아로 가는 길
산타클로스 동맹__진짜 산타클로스는 누구? | 김영호
동아시아사__미국의 눈에 비친 동아시아 | 유용태
오키나와__우리도 오키나와에 빚이 있다 | 백영서
역사 화해__역사를 되돌리는 나쁜 사과, 역사를 바꾸는 진정한 화해 | 백영서
아세안__아세안 통합에 앞서 민주화를 | 신윤환
아세안+3__기로에 선 동아시아 지역 통합 | 신윤환
개성공단__선의 대립에서 면의 공동 이용으로 | 백영서
한·아세안 관계__한·일 관계를 앞질러가는 한·아세안 관계 | 신윤환
중형국가론__소국굴기와 중형국가론 | 백영서
안중근__뤼순에서 만난 안중근 | 최원식
박형규__목사 이 수상한 시절의 위로 | 최원식
소현__‘소현’을 살리자! | 최원식
방가? 방가!__방태식 대 방가! 한국 영화의 아시아 감각 | 최원식
무라카미 하루키__왜 다시 무라카미 하루키일까 | 강태웅
한류__21세기 동아시아 문화 아이콘, 한류 | 강헌

2부 심층 분석 중국
중국 경제__미국의 과소비와 중국의 과소비 | 이남주
마오쩌둥 사상__베이징의 마오쩌둥주의자들 | 이남주
매란방__<매란방>과 소프트파워 차이나 | 이욱연
좌파 민족주의__중국 좌파 민족주의의 기로 | 이욱연
위안화__하강하는 미국, 부상하는 중국? | 이희옥
일자리__중국을 지키는 8퍼센트 | 이희옥
덩위쟈오__덩위쟈오, 부패 관리를 때려잡다 | 임우경
워쥐__달팽이의 딜레마 | 임우경
G-2__시대 이제 중국이 대세다? | 조영남
공자__<아바타>보다 <공자>를! | 전인갑
파업__무엇을 위한 파업인가 | 전인갑
민주주의__민주주의가 고속 발전의 발목을 잡을까 | 정영록
류사오보__찻잔 속의 태풍인가, 변화의 계기인가 | 김재철
한·중 관계__중국이 우리에게 무엇이어야 하는가 | 백영서
대외 전략__중국에 동아시아는 무엇인가 | 김재철
정상회담__넘버원을 노리는 중국 | 한석희
종교__신을 믿되 나를 따르라? | 문흥호
한사오궁__상상된 중국과 살아 있는 중국 | 최원식

3부 심층 분석 일본
전시회__서구와 일본을 잇는 세 가지 전시회 | 강태웅
경제 성장__위기의 일본, 재도약의 길은? | 손열
관료들의 여름__한국 드라마 같은 <관료들의 여름> | 황성빈
프로젝트 JAPAN__NHK의 역사 인식 논란 | 황성빈
다문화__초고령 사회의 풍경, 외국인 개호 직원 논쟁 | 김영희
유니클로__유니클로가 일본 경제의 적이라고? | 김영희
정규직__일본의 ‘88만원 세대’, 정규직을 향한 대장정 | 김범성
독서 책 읽는 일본? | 윤상인
료마 료마의 매력, 일본의 힘 | 백영서
양석일 ‘자이니치’를 누린다는 것 | 윤상인
부락 부락민 차별은 현재 진행형 | 강태웅
복지국가 일본은 복지국가로 가는가 | 최태욱
냉전 냉전의 주박 | 김봉진
포쿠리테라 오래된 희망, 평안한 죽음 | 권숙인
히키아게샤 그리운 ‘후루사토’ | 권숙인
재일 코리안__재일 코리안의 ‘지금, 여기’ | 권숙인
소토코모리__밖으로 나간 히키코모리 | 권숙인
원자력 발전소__무엇을 위한 원자력 발전인가 | 김범성
원전 사고__동북부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참사 이후의 일본 | 이강원
대지진__힘내요, 일본! | 최원식
신화__사요나라 일본 신화 | 강태웅
총리__총리 교체, 연중행사? | 박철희
프린세스 도요토미__<프린세스 도요토미>와 오사카의 ‘반란’ | 강태웅

4부 심층 분석 동남아시아
향신료__세계사를 바꾼 향신료 | 이옥순
이주노동자__귀환 베트남 이주노동자의 절망과 기억 | 채수홍
이웃 국가__‘내 동생’ 라오스, ‘믿을 수 없는’ 캄보디아 | 채수홍
동아시아 경제__요사이 정말 일이 많지요? | 이선진
찌아찌아족__한글의 해외 전파? | 신윤환
조기 유학__배울 수도, 안 배울 수도 없는 망글리시 | 홍석준
탁신__상상된 공동체의 문화정치학 | 박은홍
레드셔츠__‘패배한’ 레드셔츠의 꿈 | 박은홍
남중국해__가장 위험한 나라, 중국? | 구수정
쌀국수__베트남 홍수와 위기의 쌀국수 | 김이재
두리안__냄새로 하나되는 동남아시아 | 김이재
라마단__독실한 신자의 기준은 입 냄새? | 김형준
부정부패__부패지수 110위, 인도네시아의 미래 | 김형준
총선거__총선거 직후의 미얀마, 양면의 진실 | 박장식
파우지 압둘라__파우지 압둘라를 추모하며 | 전제성
노동절__인도네시아의 노동절 | 전제성
국경 분쟁__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 분쟁과 아세안 공동체의 미래 | 신윤환

저자소개

최원식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인천에서 태어나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계간 『창작과비평』 편집주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인하대 명예교수로 있다. 평론집 『민족문학의 논리』 『생산적 대화를 위하여』 『문학의 귀환』 『제국 이후의 동아시아』 『소수자의 옹호』 『문학과 진보』, 연구서 『한국근대소설사론』 『한국 근대문학을 찾아서』 『한국계몽주의문학사론』 『문학』 『이순신을 찾아서』 등이 있다. 대산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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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서 ()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세교연구소 이사장.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중국현대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학교 교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학술 활동으로 현대중국학회 회장, 중국근현대사학회 회장을, 사회 활동으로 계간 『창작과비평』 주간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동아시아 담론의 계보와 미래』(나남출판),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 가지 사건: 1919, 1949, 1989』(창비), 『사회인문학의 길: 제도로서의 학문, 운동으로서의 학문』(창비), 『핵심현장에서 동아시아를 다시 묻다: 공생사회를 위한 실천과제』(창비), 『동아시아의 귀환: 중국의 근대성을 묻는다』(창비), 『중국현대대학문화연구: 정체성 위기와 사회변혁』(일조각) 등이 있고,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책과함께), 『생각하고 저항하는 이를 위하여: 리영희 선집』(창비), 『내일을 읽는 한·중 관계사』(알에이치코리아)) 등 다수의 책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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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운대학교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를, 히토쓰바시 대학교 사회학연구과에서 석사를,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 표상문화론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문화, 일본영상문화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만큼 가까운 일본』, 『싸우는 미술: 아시아 태평양전쟁과 일본미술』(공저), 『일본대중문화론』(공저), 『제국의 교차로에서 탈제국을 꿈꾸다』(공저), 『대만을 보는 눈』(공저), 『전후 일본의 보수와 표상』(공저), 『물과 아시아의 미』(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화장의 일본사』, 『일본영화의 래디컬한 의지』, 『복안의 영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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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자로 상징되는 자신들의 전통과 문화이념은 이제 지속 가능한 ‘강한 중국’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역사적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것은 중화제국의 유산, 즉 ‘중화’의 역사성이 청산 대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새로운 지식 구조의 등장은 이미 1990년대 ‘국학열’에서 시작됐다. 중국 문화의 역사성을 긍정하는 바탕 위에서 궁극적으로 ‘중국 문화’, 나아가 ‘중국적 표준(Chinese Standard)’을 중건하려고 한 ‘국학열’의 지향은 이제 사회 모든 부분으로 확산돼 하나의 큰 흐름을 형성했다.


일본 전역의 부락 소재지와 주요 직업, 세대 수가 기재돼 있는 이 책을 주로 200여 개의 기업이 구입해 채용할 때 참고했다는 점이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부락 차별 문제는 경제적 격차의 완화와 인구 이동, 지역 개발 등으로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간주된다. 이상이 보통 일본 사회문화 관련 입문서에 적혀 있는 내용이다. 나는 그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찾아봤다. 2006년에 처음으로 부락의 소재지가 적혀 있는 ‘부락지명총람’의 컴퓨터 파일이 발견됐다고 한다. 컴퓨터 파일의 존재가 정보의 대규모 확산과 접근의 용이성으로 직결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어서 인터넷에서 부락민을 차별하는 발언을 쓰거나, 부락에 있는 기업을 중상하는 글을 올려 체포됐다는 기사가 줄을 잇는다. 이런 일로 체포된다는 게 부락 차별의 심각성을 방증하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침체돼 있는 오사카는 동일본 대지진 이전부터 수도 기능 이전을 강력히 주장해왔다. 최근에는 하시모토 도오루 오사카부 지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정당 ‘오사카 유신회’가 현재의 오사카부와 오사카시를 합쳐 도쿄도에 버금가는 ‘오사카도’라는 거대한 행정구역을 만들자는 구상을 내놓고 진척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오사카 쪽에서는 이런 구상을 찬성하는 여론이 강하다. 지난 4월 지방선거에서 ‘오사카 유신회’는 오사카부의회의 의석 수 과반수를 차지했고, 오사카 시의회에서는 과반수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도쿄’의 기존 정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을 큰 차이로 이겨 제1당을 차지했다. 이런 오사카의 움직임에 대해 도쿄 쪽에서는 도쿄도처럼 도라는 명칭을 쓰는 것에 대한 반발부터, 오사카의 힘이 커지는 것에 대한 염려도 내비치고 있다. 오사카와 도쿄의 대립은 <프린세스 도요토미>에서 그리는 허구보다도 현실에서 훨씬 ‘다이내믹’한 전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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