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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9747245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13-06-30
책 소개
목차
1부│일본의 양학 수용과 문명개화론
01│근대화 전개의 사회적 배경│이건상
02│반쇼시라베쇼(蕃書調所)와 가이세이조(開成所)의 양학교육│이건상
03│일본 메이지 유신기 메이로쿠샤(明六社) 결성과 문명개화론의 성격│이건상
2부│일본을 통한 조선의 서구근대문명 수용과 국민계몽교육
01│일본을 통한 조선의 입헌국가학수용과 근대국민교육│정혜정
02│개화기 문명개화운동과 계몽교과서에 나타난 근대국가수립론│정혜정
03│서구근대철학의 수용과 전개│정혜정
3부│소파 방정환과 일본의 근대
01│방정환의 어린이와 소년 개념에 대한 논의│김대용
02│소파 방정환의 소년운동과 일본의 근대│김대용
4부│일본 근대민중교육의 논리와 공민교육
01│근대적 민중의 등장과 민중교육│이명실
02│근대 일본 공민교육의 서구적 뿌리│조진
03│근대 일본의 공민교육과 공민교육의 본질│조진
5부│일제하 조선근대교육으로서 노동교육의 제도화와 농촌진흥교육
01│조선의 졸업생지도학교와 청년훈련단체의 조직화│정혜정
02│식민지 시기 조선거주일본인들의 조선농촌진흥교육│정혜경
저자소개
책속에서
근세 말기 일본은 주자학적 형이상학에서 자유로웠으며, 실제로 유학 내부에서 실학이 발달한 일본적 유학이라는 정착 학문의 기초 위에서 난학과 양학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실용 학문과 기초학문에 두루 관심을 가지며 번역과 교육에 집중한 난학자와 양학자, 봉건체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해 기관이라는 제도적 뒷받침을 한 19세기 이후의 막부의 역할 등은 의미가 크다.
방정환이 평생 전념했던 소년 운동은 민족 부흥과 비참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어린이들을구원하려는목적을가지고있었다. 그는 이를 위해 천도교 소년회의 기관지인『어린이』를 간행하고, 동화·동요·그림을 중심으로 하는 예술교육운동을 전개하였다. 그가 예술교육을 중시한 것은 예술이 어린이의 본성에 합치된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어린이의 본성에 합치되는 예술교육은 일제가 추진하는 교육정책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그의 소년 운동은 한글 보급과 문맹 타파를 통해 식민 교육을 비판하고, 어린이의 자연스런 성장과 발달을 중시하고, 인습을 타파하고새로운 도덕관을 제시하는 등의 의미를 갖고 있었다.
일제는 1935년부터 농업보습학교의 보급 확대, 그리고 1936년과 1941년 청년단 강화와 청년훈련소 및 청년특별연성소와의 일체화를 통해 졸업생 지도의 목적을 완결했다. 이러한 졸업생지도의 전개·개편 과정은 네 개의 시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① 졸업생직접지도로서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하여 전국에 확산되는 시기(1927-1930) ② 졸업생 지도의 거도일치와 청년단 및 농사개량조합의 간접지도를 통한 청년단 조직화시기(1930-1935) ③ 청년단 1차 개편으로서 조선연합청년단 결성 시기(1936-1940) ④ 청년단 2차 개편으로서 청년훈련소, 청년특별연성소를통합한 일체화시기(1941~194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