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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라멘의 사회생활 (일본과 함께 진화한 라멘 100년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9843933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7-03-05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9843933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7-03-05
책 소개
일본 현대사로 육수를 내고, 일본인의 집단 기억과 거짓 전통을 고명으로 얹은 라멘 이야기. 중국에 뿌리를 둔 라멘이 패전, 국토 개발, 거품경제 붕괴 같은 일본 사회의 변화를 함께 겪으며 일본인의 국민 음식이 된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 ‘라멘’과 ‘라면’ 사이
머리말 / 애국하는 라멘
제1장. 라멘과 미국의 밀가루 전략
제2장. T형 포드와 치킨 라멘
제3장. 라멘과 일본인의 노스탤지어
제4장. 국토 개발과 지역 특색 라멘
제5장. 라멘과 내셔널리즘
후기 / 라멘을 둘러싼 국제적 상황
라멘사 연표
책속에서
종전 직후의 쌀 부족, 고도성장기의 대량 생산,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용된 주력 상품, 내셔널리즘과 일본의 전통 등등 라멘이 가진 다양한 얼굴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일본인에게 라멘이란 무엇인가?’라는 이 책의 주제는 어쩌면 한국의 독자에게 ‘일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치환되어 읽힐 수도 있을 것이다.(‘옮긴이의 글’)
맛있는 라멘집의 정보를 담은 책은 더더욱 아니다. 말하자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 라멘의 보급, 발전, 변화를 축으로 한 일본 문화론이자, 미디어사史이며 경제사, 사회사다. … 라멘이라는 가장 대중적인 것을 통해 일본인을 생각해보자는 것이 내가 이 책을 쓴 출발점이다. (‘머리말’)
치킨 라멘의 발매 당시 가격은 35엔이었는데, 그 시절 대졸 초봉이 1만 3,467엔, 버스 차비는 15엔이었다. 우동(6엔)에 비하면 비싸다고 도매상은 상대조차 하지 않았다. 가게에서 먹는 라멘 한 그릇의 가격이 대체로 40엔이었음을 생각하면 비싸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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