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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91130806051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6-03-10
책 소개
목차
제1부 원형과 콘텐츠
문화원형으로서 『서유기』의 특징과 현대적인 수용 양상:중국을 중심으로 _ 송정화
들어가며 / 문화원형으로서 『서유기』의 특징 / 『서유기』의 현대적인 수용 양상 :중국을 중심으로 / 나가며
의인화 과정을 통해 본 꽃의 문화원형:한국 고전 서사작품을 중심으로 _ 이기대
들어가며 :문화원형으로서의 꽃 / 접근의 시각과 대상 자료의 소개 / 문화원형으로서 꽃의 의인화 / 문화원형에 따른 꽃의 서사화와 작품의 특징 / 나가며 :꽃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콘텐츠화에 대한 제언
장욱진 그림에 나타난 나무의 원형성 해석 _ 박상언
들어가며 :도상과 상징, 그리고 원형 / 장욱진의 예술관과 작품 세계 / 장욱진 그림의 나무와 나무 신화 / 장욱진 그림과 나무의 원형성 / 나가며 :생명 에너지의 중심 통로, ‘나무’
예술형식으로의 게임에 대한 사유와 분석:루카치의 미메시스 속성을 이용한 <심즈> 분석을 중심으로 _ 곽이삭
들어가며 :기술과 예술 / 예술형식으로의 게임 / 미메시스로서의 예술 / 분석 사례 :<심즈> / 나가며
그람시주의와 대중문화 연구:대항적 헤게모니론을 중심으로 _ 이상우
들어가며 / 왜 그람시주의인가? / 대중문화의 그람시주의적 독해 / 나가며
제2부 대중문화콘텐츠 연구
영화 <아바타(Avatar)>에 나타난 혼성성 연구 _ 한?우
들어가며 / SF 영화와 탈식민주의적 혼성성 / <아바타>의 문화적 혼성성 /
영화 <늑대소년> 서사에 나타난 통과의례 구조 _ 김공숙
들어가며 / <늑대소년>에 나타난 통과의례의 단계 / <늑대소년>에 나타난 통과의례의 요소 / <늑대소년> 통과의례의 특징 / 나가며
한일 민속 ‘백중’과 ‘오봉’의 변화 양상 비교 _ 김근혜
들어가며 / 민속문화로서의 백중과 오봉의 의의와 가치 / 백중과 오봉의 기원과 전승 / 변화 양상의 특징 비교 / 나가며
경제 위기 이후 대중음악의 변화 양상 고찰:한국과 영국의 IMF 사례를 중심으로 _ 박선민
들어가며 / 문화와 경제의 상관성 / IMF 이후 영국 대중음악의 변화 / IMF 이후 한국 대중음악의 변화 / 나가며
한국의 감성적 문화유전자 ‘정(情)’의 글로벌 수용 가능성에 대한 탐구:한국 드라마를 중심으로 _ 유진희
들어가며 / ‘정’의 사회적 개념과 문화적 현상 / 드라마에서 극적 장치로 활용된 ‘정’의 코드 / 탈아시아화를 위한 문화유전자 ‘정’의 활용 방안 /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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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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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머리에
문화의 시대이다. 인류의 문명은 산업사회와 정보사회를 거쳐 오늘, 문화사회로 접어들었다. 문화사회에서는 문화를 선도하는 집단이나 국가가 미래를 향도한다. 문화의 힘 때문이다. 그리고 문화의 힘은 그 문화를 누가, 어떻게 콘텐츠화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21세기는 이미 문화의 시대이고 따라서 ‘고용 없는 저성장’ 시대에 ‘문화’는 창조경제를 선도하여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또한 전통의 미덕을 계승하여 ‘문화 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게 하는 시대의 키워드이다. 이처럼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문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 그래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로운 문화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생산이 필요하다.
‘문화’와 ‘문화콘텐츠’는 융·복합의 관점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부여하여 ‘문화·예술·기술의 융합’을 통한 ‘문화의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융·복합 패러다임에 적합한 모색이라 할 수 있다. ‘융합’은 단순한 혼합이 아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문화가 기술을 만나고 기술이 문화와 어우러져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 융합이고 복합이다. 나아가 인문학적 원천 소스의 연구·개발을 통해 원형과 문화콘텐츠 현장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으로 ‘한국 문화의 세계화’, ‘문화 다양성 증진’, ‘문화 분권의 실현’ 등을 이룰 수 있는 학문적 노둣돌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제1부 ‘원형과 콘텐츠’는 문화콘텐츠 생산에 원천 소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형(原型)들과 콘텐츠와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보여주는 연구이다. 문화콘텐츠를 전공하고 강의하는 젊은 학자들의 연구 성과물로서 문화콘텐츠의 원형적 요소에 관심이 깊은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
제2부 ‘대중문화콘텐츠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생산되고 있는 문화콘텐츠들을 연구한 것으로 영화, 드라마, 음악, 민속 등에서 나타나는 대중문화 콘텐츠의 양상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