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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흠 : 쁘이거나 쯔이거나 Puy, Thuy, Whatever

백가흠 : 쁘이거나 쯔이거나 Puy, Thuy, Whatever

백가흠 (지은이), 장정화, 앤드류 제임스 키스트 (옮긴이), 전승희, 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도서출판 아시아
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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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흠 : 쁘이거나 쯔이거나 Puy, Thuy, Whatever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가흠 : 쁘이거나 쯔이거나 Puy, Thuy, Whatever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6620297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14-06-13

책 소개

한국 현대 소설의 대표 단편작을 뽑아 한국어.영어로 동시 수록한 '바이링궐 에디션'. <쁘이거나 쯔이거나>는 백가흠의 이전 소설이 보여주었던 여성에 대한 공격적 폭력성이 상대적으로 남아 있는 거의 유일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쁘이거나 쯔이거나 007
Puy, Thuy, Whatever
해설 085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11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22
About the Author

저자소개

백가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귀뚜라미가 온다』 『힌트는 도련님』 『사십사』 『같았다』, 장편소설으로 『향』 『아콰마린』, 여행소설집 『그리스는 달랐다』, 산문집 『왜 글은 쓴다고 해가지고』등이 있다. 현재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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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7년부터 한국의 현대 소설과 동화를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해왔다. 박성원의 소설 「캠핑카를 타고 울란바토르까지」를 공역하여 코리아 타임즈 제44회 현대문학번역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박성원의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라는 단편소설집과 동화책 두 권은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금을 받아 번역하였다. 『회색 時』는 그녀가 번역한 작품 중 처음으로 출간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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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제임스 키스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의 대학에서 영어회화를 강의하며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박성원의 소설 「캠핑카를 타고 울란바토르까지」를 공역하여 코리아 타임즈 제44회 현대문학번역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한국문학번역원에서 박성원의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와 동화책 두 권으로 한국문학번역원에서 번역 지원을 받았다. 이번 출판 작품 외에도 여러 작품의 번역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의 번역, 출판에 참여하면서 언어적 기술을 더 연마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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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을 영어로 옮겼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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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정보 더보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뉴욕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지난 2년간 서울에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문학에 깊이 몰두할 기회를 가졌다. 2014년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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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쯔이는 방 안에서 하루 종일 TV를 보거나 음악을 들었다. 예전만큼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좋지 않았다. 드라마에 완전히 흥미를 잃어버렸다. 쯔이는 며느리도, 부인도, 형수도, 아무것도 아니었다. 형제는 그녀를 공유했다. 노모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나무라기는커녕, 여전히 우애 좋은 형제로 남은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형제는 번갈아가며 시도 때도 없이 그녀를 탐했다. 축사에서 키우는 젖소만큼의 사랑과 배려도 쯔이는 받지 못했다. 쯔이는 모든 것을 포기했다. 그녀의 코리안드림은 거기까지였다. 방의 자물쇠를 풀고 쯔이를 꺼내준 것은 낮에도 일을 시키기 위해서였다. 형제들은 노모의 일이 줄어들게 된 것이 기뻤다. 효도하는 기분이 들었다.

In the room, Thuy would spend the whole day watching TV or listening to music. She didn’t care much for those young pop stars and their music any more. Her interest in soap operas was gone, as well.Thuy was not a daughter-in-law, not a wife, not a sister-in-law or anything at all. The brothers shared her. The aged mother was aware of this. She said nothing, though, relieved to see them still on good terms, as brothers. Taking turns, the brothers might turn their desire on her at any time. Thuy never received even the love or consideration given to the cows being raised out in the shed.Finally, Thuy gave up on everything. The dreams she had had of Korea ended there.When they did open the door, and Thuy was let out, it was only so they could also have Thuy do some work during the day. The brothers were happy then, as there would be less work for their aged mother. They felt themselves to be doing what was proper for 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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